나의 하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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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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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하루 이야기.....

1 을지해체 20 968 2009.08.25 09:15
안녕 하십니까,,
저는 바다낚시를 무지무지 좋아하는 서민?입니다..
좋아하는 것만큼은 누구에 딸리지 않은데 장비와 실력면에서는
누구에게라도 딸릴 자신? 있씀니다^^
이곳에 글을 올린것은 다른 조우님처럼 조행기도 올려보고싶고,다른초보조사님의 질문에
명쾌한 답도 올려 보고 싶은데 그럴 주제가 못돼어 제가 살아가는 이야기나 올려볼려 합니다..

제가하는 일은 주로 아파트공사장에서 형틀 거푸집(유로폼)을 해체하고 있씀니다..
해체(일명 바라시 라고도 하죠)라는 일이 위험하여 늘 잔부상정도는 일상적으로 일어나기도 합니다.
전 하루를 새벽 4시30분에 눈을뜨지요..
눈만뜨고 졸리움과 피곤함에 5분정도는 괴로뤄 하다가 4시35분에 일어납니다

일어나서 먼저 세수하고 옷입고 커피한잔 타마시고 5시에 집에나와
집근처 작업자들이 모이는 곳에 도착하면 5시20분정도,,
작업자들중에 쪼금씩 늦는 사람도 있어 다모이면(10명 내외) 현장으로 출발 하지요..
지금 제가 일을하고 있는 현장은 광명시에 있고 하남시 미사리 조종경기장 근처에 있씀니다..
현장에 도착시간은 주로 6시10분정도,,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작업복 갈아입고
식당가서 밥먹고 나면6시40분..
6시50분이면 전체 작업자가 모여 옜날 했던 국민체조로 하루일을 시작합니다..
체조끝나면 각 팀별로 TBM(오늘작업의 위험요소나 공정을애기함)이란것을 하고 작업장으로 이동합니다..
지금부터가 힘든 하루가 시작됩니다,,
요즘은 기온이 높은데다가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나면 콘크리트가 양성?돼는 과정에서
열이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더운기온과 콘크리트열로 인해 우리가 해체해야할 아파트 내부로 들어가면 숨이 콱! 막히죠
그래도 해야 합니다..모든 공사가 연계가 돼어 다른공정을 위해서라도 해야합니다..

일을하다보면 땀이 비 오듯이라는 말있죠?
딱 그겁니다..아니쏘나기 오듯 땀을 흘리죠..속옷은 물론 바지까지 완전히 젖지요.
옷입고 물에 들어갔다 나온거 상상 하시면 됩니다..
일을하다9시30분 참(빵1개,캔음료1개)먹고 점심은 11시30분정도먹고(해체가 다른 팀보다 쫌 일찍 먹는 편임^^)
1시까지 휴식 (거의 합판 깔고,겨울엔 스티로폼.낮잠을 자지요)
1시부터 다시 시작!!
땀을 넘 흘리다 보면 어쩔떈 어지러울떄도 있지요..그럴땐 식당에 비치된
식염정을 2알정도 먹고 일합니다..
열심히 일하다 3시30분 참을 먹씀니다..빵1개캔음료1개지만 대부분이 빵은 안먹고
캔음료만 2개 먹씀니다..
그러다가 5시가 돼면 작업종료 합니다..
작업이 끝나면 연장챙기고 샤워실가서 씻고 차에 타고 즐거운 집으로.....ㅎㅎ
작업중에는 너무 덥고 힘들지만 일끝나고 씻고 옷갈아입고 나면
진짜로 몸이 가벼워 집니다(땀을 너무 많이 흘려 체중이 줄어들어서 그런가?)

거의 위와 같은 내용이 매일매일의 일상입니다..
1주의 2~3번 회식을 합니다..거의 삼겹살에 소주한잔이지요..
소주한잔 기울이며 힘들었던 일들 위험했던 일들을 떠들어대며
작은행복?을 느끼기도 하지요..
이런일들도 올해는 건설경기가 안좋아 일거리가 많지도 않고..
공사금액도 1제곱미터당 받는데 작년에 비해 줄어들었씀니다..

내년에라도 경제가 좋아져서 일도 많아지고 공사비도 올랐으면 하는
소박한? 바램입니다..^^

인낚조우님들꼐서는 여러분야에 종사하시고 계시겠지만 저처럼 건설공사근로자분들도
계시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근로자 여러분 더운데 고생 많으십시다!! 꼭 !! 다치시지 마시고 안전 하십시요..^^

뭐 특별한 내용도 없는글을 두서 없이 썻네요..
읽어주신분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모두모두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 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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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1 을지해체 09-08-25 09:19 0  
지금은 작업시간인데 어제 일을하다 오른쪽 날개쭉지부근에 담이 거려 숨도 제데로
못쉴정도이네요..^^ 약국서 약사먹고 피씨방에 왔씀니다..
1 들새 09-08-25 09:51 0  
열심히 사시는모습이눈에 훤~히보이는듯하네요
현장일이다마찬가이겠지만
특히 여름에 건설현장일 정말힘들지요
수년전에 경험이있어서 심정이해가됩니다
뭐 사람사는것이다그런것같습ㄴ다

겉으로보기에는 다행복해보이는것 같지만 시시각각
말못할사연 한두가지씩다가지고 살아가는것이 인간사아니겠습니까

뭐 옛날어른들이 카잔아요
직업에귀천없고 도둑질말고는괜찬타고..

열심히 정신없이 사는사람이 이세상에서
재일행복한사람이지 싶네요

정신이없이살아야 걱정도정신이없어못하고 등 등 ..^^

현장일이 항상위험요소가 많으니 안전에만전을기하시길빕니다

행복하이소~!
1 육지고래 09-08-25 10:18 0  
들새님 올 만 입니다. 빨리 학공치 철이 와야
함 볼텐데~~ㅎㅎ
1 을지해체 09-08-25 19:59 0  
틈새님 고맙씀니다..
경험이 있으셨다니 더욱 반갑구여...^^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마음으로는 보람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씀니다!
저도 과거엔 우리나라대표? 대기업에도 근무한적이 있었지만
지금하는 일에 만족하며 열심히 하고 있씀니다..관심 가져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1 들새 09-08-26 21:02 0  
아이구 ! 고래 어르신 잘계시지요
꽁치도꽁치지만 전갱이잡아서비끼먹어보이
쫄기하이 맞있든데 울산쪽에 좀큰놈 나오나요 ㅋ
1 개똥반장 09-08-25 11:47 0  
눈에 선~~하군요,
열심히 일하는자에겐 행복이 늘~~따르겠죠,

일하는 보람을 잘아시는분이네요,
자주 좋은글(삶의 향기)올려주셔서

어려운시기에 우리의 힘이되게하시길...
"을지해체"님, 화이팅~~~.
1 을지해체 09-08-25 20:02 0  
ㅈ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씀니다.........ㅎㅎ
저뿐만 아니라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든 조우님께도
좋은 일좀 많이 있었음 좋겠씀니다..
반장님도 무더운 날씨 건강관리 잘하십시요...꾸~~벅^^
50 발전 09-08-25 12:40 0  
고생 많으십니다.
제일 힘든 일을 하시네요.
고생뒤에 복이 온다고 열심히 하셔서 소원하시는 일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어깨에 담 들은것부터 나으셔야 겠습니다.
50 을지해체 09-08-25 20:04 0  
제일 힘든일이긴요......^^
발전님의 인낚에 대한 애정과 사랑 넘 보기좋씀니다..
늘 좋은글과 댓글도 올려주시고 덕분에 담이 조금 나아지고 있씀니다^^
저도 예전 현대중공업에서 배를 만든적이 있어
여름날 정말 힘든경험을 해본적이 있습니다.
정말 힘들더군요.
여름철 건강잘 챙기시구요.
건강에 늘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66 을지해체 09-08-25 20:07 0  
와~~ 배를 만드셨었군요...
낚시배좀 하나만들어 우리 인낚회원님들좀 태워 주심 안되겠죠?^^
아디다스님도 매장일 하시랴 낚시 댕기시랴........
농담이 아니라 건강 돌봄서 낚시 댕기시기를.............^^
관심어린 글 고맙씀니다.......^^
1 호미 09-08-25 20:52 0  
더운  날씨에  고생이  많읍니다
힘든일에  담까지  결리셨다니  조금  나아졌는지요~ ^^

세상을  쪼메  살아보니  그저되는  일은  천지에  없데요
더욱이  가치있는  일이란  땀과  노력이  필수고요~

내년에는  공사금액도  만족하니  받는  세상이  되기  바라며..

조금은  험한  일~
항상  몸조심하시고(건강이 자산)
막바지  여름~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고요~
간간이  우리  세상사는  이야기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1 을지해체 09-08-25 21:03 0  
호미님.
평범한글 읽어주시고 좋은 격려의 말씀 고맙씀니다..
내년에는 염려 덕분에라도 좋아질거라 믿씀니다..
호미님도 얼마 남지 않은 무더운 날씨 건강하십시요.......^^
1 호미 09-09-02 12:51 0  
평범한 글이라뇨~ ^^
진짜 세상사는 이야기고 사람냄새나는 글이구마는~
.
을지해체님의 세상사는 이야기는
인터넷에 떠돌아 댕기는
인생에 도움되고 알아두면 좋타는 진부한 교훈들 보다
백배,천배~ 참스런 글입니다
농촌굴탱이에 앉아서 고운 님들의 세상사를 엿보는게
유일한 낙입니다
.
사람사는 이야기~ 자주 들려주시고
다시한번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1 해나 09-08-26 08:24 0  
뿌린 만큼 거둔다.
새겨 둘 말입니다.
님 처럼 흘린 땀의 소중함을 아니~
흘린 땀은 나이 들수록 많아 지는데 그 땀의 댓가는 갈수록 줄어드는 이때이니
더욱 소중함을 깨달아야 하겠지요.
저는
노동에(힘으로) 대해서는 모르지만
세상사
몸으로든 머리로든 남을 위해 일 한다는건 비슷하지 않겠나요.
접고 이해하고 같이 하는 맘만 있으면 다~ 행복 하지 싶습니다.
늦 더위 건강 하세요.
1 을지해체 09-08-27 21:02 0  
저처럼 노동으로 땀흘리며 열심히 사시는분들
많은줄 압니다..
저는 걍 평범한편인데 격려의 말씀 고맙맙씀니다 ^^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씀니다....꾸~~벅^^
1 벵애가좋아~ 09-08-26 14:35 0  
고생하시네요...그래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제 장인어른도 환갑이 넘으신 연세에도 불구하고 서른이 넘은 자식들한테 손 안벌릴거라면서...매일 공사장으로 다니십니다...
요즘같은 불경기에도 한달에 28일 정도를 다니시는데...그런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그렇더라고요...
손도 아주 거칠고 군데 군데 아프다고 하시면서도...
어떨 땐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기도 하고...
날씨 더운데 건강 조심하시고요 늘 행복하시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1 을지해체 09-08-27 21:05 0  
제가 일하는 아파트 현장에서도 연세드신분들 많이 보이십니다..
늘 존경스럽지만 반면 마음이 싸~~~~~~하기도 하죠..
그치만 건강하셔서 마오셔서 일하시는거라 그것만으로도
좋은일일수도 있죠..
요즘 젊은 노숙자들도 만던테 그런 노숙자 전혀 위로할 마음 안생깁니다..
31 영도밤안개 09-08-26 17:46 0  
을지해체님한테 비하면 저는 정말 편한직업인거 같습니다
맨날 사무실에 앉아 머리쓰는 일...한번씩 외근도하지만...
그래도 자기일이 제일 힘들다하지요...ㅎㅎ
항상 안전에 신경쓰시구요...건강이 최고 아이겠습니까?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일도 있겠지요...화이팅하십시요!!!^^
31 을지해체 09-08-27 21:09 0  
밤안개님 댓글 고맙씀니다...^^
어쩜 밤안개님이 저보다 더 힘이 드실거 같군요..
정신적인 노동과 스트레스 그거 엄청 괴로 울겁니다..
저야 땀 한번 흘리며 힘한번 쓰면 하루가 개운하기도 합니다...ㅎㅎ
시간 나시면 저한테 함 오시죠
제가 스트레스 확 풀리게 찐한 노동일 함 시켜 드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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