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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가 되어 날아간 참바보 故 盧武鉉 前大統領을 기리며 당신은 바보이십니다.아무도 가지 않으려 한 길을혼자 가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던당신은 참바보이십니다. 동서로 갈려 서로의 가슴에 증오의 칼날을 겨누어서는 안 된다고차가운 눈길 속을 주저 없이 가셨던당신은 바보입니다. 모두가 힘 있는 편에 서서어깨를 세울 때약자의 편에 서기를 자청하고먼저 허리를 굽히신당신은 바보입니다. 작은 이익을 위해서도불의와 손잡기를 서슴지 않는 사람들에게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증거를 남기려 했던당신은 바보입니다. 모두가 탐욕의 눈을 번뜩이며높은 곳을 바라볼 때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향해먼저 손 내밀며 웃음 짓던당신은 바보입니다. 그런 당신이 또 다시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먼 길을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 먼 길을홀로 가십니다. 무관심과 이기심으로굳어버린 우리들의 비겁을 찢고참다운 정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며참다운 진리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임을일깨워 주시려고 온 몸을 던져 온 누리에 신새벽의 종소리를 울리고어두운 밤을 깨어 지키는 부엉이가 되어떠나셨습니다. 그렇게 당신이 떠나신 후에야당신이 바보가 아니라우리가 바보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외로이 밤을 지새우셨던 당신은이 시대를 밝히는 참바보였으나나만 잘살면 그만이라고 작은 이익을 좇아떼 지어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우리는청맹과니처럼 눈 먼 헛똑똑이였음을당신이 떠나신 후에야 뉘우칩니다. 혹자는 당신에게 속았다하고혹자는 당신을 죄인이라 하지만이제 우리는 압니다.당신이 우리를 속인 것이 아니라기득권의 나팔수를 자처한곡필의 무리들임을영원히 역사는 압니다.당신이 죄인이 아니라당신의 등을 떠민 살인자들이누구인지를 당신이 온 몸을 던져 우리에게 남기신말씀의 의미를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남기신선물이 무엇인지 반드시 대물림 하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편 가르기도 없고수구도 진보도 없고곡필의 나팔수도 없고학력으로 사람을 나누지 않고재산으로 사람을 나누지 않고출신으로 사람을 나누지 않는 그곳에서 그리고 해맑은 그 웃음으로 응원해 주십시오.당신의 뜻을 대물려 이어 가는 우리들의 힘찬 행진을 2009년 5월 26일 삼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문하고 돌아오는 길에서 이름 없는 민초가
부엉이가 되어 날아간 참바보
故 盧武鉉 前大統領을 기리며
당신은 바보이십니다.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한 길을
혼자 가면서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당신은 참바보이십니다.
동서로 갈려 서로의 가슴에
증오의 칼날을 겨누어서는 안 된다고
차가운 눈길 속을 주저 없이 가셨던
당신은 바보입니다.
모두가 힘 있는 편에 서서
어깨를 세울 때
약자의 편에 서기를 자청하고
먼저 허리를 굽히신
작은 이익을 위해서도
불의와 손잡기를 서슴지 않는 사람들에게
불의와 타협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증거를 남기려 했던
모두가 탐욕의 눈을 번뜩이며
높은 곳을 바라볼 때
가장 높은 곳에서 낮은 곳을 향해
먼저 손 내밀며 웃음 짓던
그런 당신이 또 다시
아무도 가려 하지 않는 먼 길을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 먼 길을
홀로 가십니다.
무관심과 이기심으로
굳어버린 우리들의 비겁을 찢고
참다운 정의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며
참다운 진리는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임을
일깨워 주시려고 온 몸을 던져
온 누리에 신새벽의 종소리를 울리고
어두운 밤을 깨어 지키는 부엉이가 되어
떠나셨습니다.
그렇게 당신이 떠나신 후에야
당신이 바보가 아니라
우리가 바보였음을 깨달았습니다.
사람이 사람과 더불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며
외로이 밤을 지새우셨던 당신은
이 시대를 밝히는 참바보였으나
나만 잘살면 그만이라고 작은 이익을 좇아
떼 지어 이리저리 기웃거리는 우리는
청맹과니처럼 눈 먼 헛똑똑이였음을
당신이 떠나신 후에야 뉘우칩니다.
혹자는 당신에게 속았다하고
혹자는 당신을 죄인이라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압니다.
당신이 우리를 속인 것이 아니라
기득권의 나팔수를 자처한
곡필의 무리들임을
영원히 역사는 압니다.
당신이 죄인이 아니라
당신의 등을 떠민 살인자들이
누구인지를
당신이 온 몸을 던져 우리에게 남기신
말씀의 의미를 잊지 않겠습니다.
당신이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남기신
선물이 무엇인지 반드시 대물림 하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편 가르기도 없고
수구도 진보도 없고
곡필의 나팔수도 없고
학력으로 사람을 나누지 않고
재산으로 사람을 나누지 않고
출신으로 사람을 나누지 않는 그곳에서
그리고 해맑은 그 웃음으로 응원해 주십시오.
당신의 뜻을 대물려 이어 가는 우리들의 힘찬 행진을
2009년 5월 26일
삼가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문하고 돌아오는 길에서 이름 없는 민초가
1962년 완도에서 태어나 민장대와 원투낚시와 찌낚시 입문 22년으로 주말이면 바다가 아른거리고 이제는 대물을 목적으로 출조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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