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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사 행사에 보다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랍니다.

1 조류타기 9 972 2009.05.12 17:36

아바사 행사를 공지하고 3주가 흘렀으나 동참의사를 밝히신 분이 몇 분 되지 않아
처음 모금을 시작할 때 보여주신 호응에 비추어 볼 때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렇게 관심이 멀어지게 된 까닭은 제가 일이 더디어 때를 놓친 게 가장 큰 원인이었고,
두번째는 사전에 여러분들 의견을 들어보지도 않고 정해버린 것이 문제가 아니었나 싶기에,
일을 이렇게 만든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사라는 게 무조건 인원이 많아야 좋다고 할 수도 없기에
몇 사람만 모여 간단히 봉투 전달하고 손을 털면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처음 모금을 시작 할 때부터 모금액 보다는 참여인원이 많아야 한다는 데 우리 모두가 공감하여
그동안 보여주신 많은 관심과 호응을 돌아보니 참으로 아쉽기 짝이 없습니다.

낚시인 중에서 인낚회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시할 수준은 아니라 할지라도,
아바사 활동은 비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활동이 되어야 성공을 기대 할 수 있음은
누구나 인정 하실 것입니다.

동참을 약속하신 회원님들 중에 모금에만 참여하는 것으로 갯바위가 깨끗해 지리라 생각한 분은
아무도 없으실 것이며, 현장활동에도 동참하겠다는 무언의 약속이 있었다고 믿습니다.
문화란 게 그렇게 만들어지듯, 원래 사람이란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보다 큰 관심을 갖게 되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행동을 반복해서 보여주면 그것을 쉽게 따라하기 마련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저조한 참여가 더욱 아쉽습니다.

애초 우리가 이 운동을 추진한 것은 몇몇 사람들의 이름 알리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참여하는 모두가 각자 한 사람의 낚시인으로서 갯바위 환경을 지키자는 순수한 뜻에서 시작한
일이므로 그 순수성을 잃지 않기 위해 개개인의 자발적 참여로 운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여러분들의 의견에 따라 여타 모임과 같은 조직을 만들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와서 보니 그렇게 주장하신 분들 중에서도 참석하시겠다는 분이 한 분도 없으니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서 내세울 가치가 있을지라도 그날의 행사는 몇 몇 사람들의 이름 알리기는
결코 없을 것이며, 행사로 인해 불필요한 시간 낭비가 없도록 하여 평소와 별 다를 바 없는 출조가
될 수 있게 할 계획입니다.

제가 능력이 없어 참석하신 분들께 나누어 드릴 것이라고는 보잘 것 없는 패치 밖에 없습니다만
아무쪼록 많은 회원님들의 참여를 부탁 드리며, 당일 정기출조가 계획한 모임은 가급적 출조지를
행사지로 잡는다면 자연스레 동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짜릿한 손맛, 막 건져올린 대상어의 멋진 모습, 입안에 녹아드는 고소한 맛도 잊을 수 없지만,
때로는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새롭게 세상에 다시 나설 수 있게 북돋워준 용기,
세상 끝까지 함께 할 친구, 언제나 마음 편하게 반겨주는 갯바위, 일일히 손 꼽지 않아도
바다는 제게 너무나 소중한 많은 것들을 안겨 주었고 앞으로도 내내 그럴 것이라 믿기에
제가 제발로 버티고 설 수만 있다면 언제까지든 저는 갯바위를 다시 찾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기어코 다시 깨끗해진 갯바위를 보기 위해 다른 사람이야 어떠하든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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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댓글
1 언제나빈쿨러 09-05-12 17:56 0  

말은 안해도 많은 참석이 있겠지요.
그리고 말없이 묵묵히 실천하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칼국시 주지요?
1 조류타기 09-05-13 14:37 0  
욕심이야 한이 없으니
몇 분이라도 참석해 주시면 고맙게 여겨야겠지.
기대하고 기다리겠네.
칼국시는 밀가리만 있으면 안되겄나.
41 지인이아빠 09-05-12 20:18 0  
혹,,참석인들이 적어도 섭섭하게 생각지 마세요...
모두 공감하고, 참석하고 싶겠지만,,,시간이 안되고, 여유가 안되고, 여건상 안되고, 앞에 나타내기 부담스러워서 가지 못하는 이는 많습니다...
.
하지만 소리없는 아우성이라는 싯구처럼...
많은 낚시인들이 뜻을 따르게 실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는 토요일 이라는 시간이 맞지않고, 표시나는 일이라 부끄러워서 못 갑니다....하지만,,,,갯바위에서 우연히 만나면,,,,냉커피 내밀면서 "고생하신다"고 덕담한마디라도 던지겠습니다.......
41 조류타기 09-05-13 14:40 0  
감사합니다.
사실, 이번 행사 한번으로 끝낼 일이 아니니
그 이후 많은 이들의 실천이 더 중요하겠지요.
더 이상 욕심은 부리지 않겠습니다.
19 허송세월 09-05-12 22:04 0  
척포가서 몸이라도 동참하고 싶습니다만....
우리집 모내기가 더 급한지라.ㅜㅜㅜ
그리고 말없이 오시는분들도 많이 계실겁니다.
19 조류타기 09-05-13 14:42 0  
감사합니다.
따지고 보면 행사는 상징적 의미가 있을 뿐이니
앞으로 많은 관심과 협조를 기대하겟습니다.
1 구름도사 09-05-13 01:07 0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실 문제는 아니지싶읍니다.
그리고 성과에 대해 스스로 멍에같은것을 짊어질 필요는
없지않나 생각합니다.
동참이 참석으로 모두 이어지면 얼마나 좋겠읍니까만 실상은
어려운것이 현실이 아닐지요..
어짜피 환경문제는 완성이라는 끝이있는 문제가 아니기에.
지속적으로 쓰래기문제에 대한 의식계몽에 그 비중을 두어야
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금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쓰래기수거와 관련된 환경문제에 대해선
근본적인 제도적 변화가 필요하지않나 생각합니다.
1 조류타기 09-05-13 14:48 0  
고맙습니다.
깨끗한 갯바위를 보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욕심이야
조바심을 부릴 필요까지는 없습니다만,
모금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협조와 기대가
벗어나기 힘든 부담이 되고 있음을 부인할 수가 없네요.
마음에 여유를 갖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5 갈매기사랑 09-05-14 21:25 0  
주말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네요-
낚시 하기는 좀 그렇치만

오히려 행사 하기는 더 좋을것 같읍니다
바쁘게 서둘 필요도 없고--
 
900키로 달리고 왔디마는 아직도 정신이 몽롱 하네요 ㅎㅎ
고생 많이 했심더~~주말에 또 보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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