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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미나서 퍼왔습니다."

66 김해장유아디다스 13 2,206 2009.04.14 17:29
난 개우럭이다..
무서울께 하나 없는 개우럭이다..
아참...하나는 무섭다 .
공포의 쌍끌이 멸치잡이 어선의 그물은 무서워 한다..
하지만 이미 나 개우럭은 사전 수전 겪어봐서 그 정도의 그물은 피하는 법은
알고있기에 별로 두려워 하지 않는다..


오늘은 먼바다에 있다가,멸치와 학꽁치회를 먹자는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오랫만에 근해에 마실 나왔다..

들물이다..내가 좋아하는 멸치가 슬슬 연안에 붙는다..

우리 개우럭들은 닥치는데로 한놈 한놈 잡아 뼈를 바를 결을도 없이 입속으로 채워 넣는다..
한참을 먹고 있는데..놀래미 녀석들이 너무 많다..
저녀석들은 우리를 별로 무서워 않한다..



어떤때는 우리 애들도 습격을 당한다.

우리 개우럭 정예부대가 순식간에 놀래미들을 ?아 버린다..

등과 지느러미를 곳게 펴고 입을 벌리면 대부분은 놀라 꼬리야 나 살려라 하며 도망을 간다..

정말로 내가 개우럭인게 자랑 스럽다..

친구 개우럭이 소리를 친다..

멸치 먹으러 가자고..


벌써 다섯마리째인데도 성이 않찬다..

돌아다니니 금새 배가 고파진다.
어떤 개우럭이 자랑을 한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회는 지렁이란다..

다음이 별식으로 미꾸라지를 좋아하는데 요즘 많이 나온단다..

그 말을 듣고 있던 어떤 개우럭이
자기는 새우를 제일 좋아한단다..
먹는 방법을 두고 서로 다투기도 한다..


그 중에 제일 좋은 방법은 연안에 붙어 있으면 사람들이 새우를 뿌려준단다
더 달라고 툭 건드리면 또 뿌려주고 자기가 하는 일은 가끔 한번씩 바늘을
건드려 주는것 밖에는 없단다..

그런 자리는 앞 다투어 가지만 항상 아이들이 놀고 있어서 자리를 양보해주곤 한단다..

그런데 갑자기 앞에서 놀던 놀래미가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참 신기하다..처음보는 괴기인데,놀래미가 물면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맛있게 생겼는데...함 먹어 볼까?
올치 한마리가 또온다..에이..색이 내가 싫어하는 흰색이다..
조금 있으니 또 온다..실하게 생겼다..에이 검정색이다..저것도 별로다..
어?? 저넘은 꼬리도 짧은게 잘도 움직인다..
위로,아래로,옆으로 사방으로 잘도 다닌다..

난 그넘이 지나가는 길목에서
숨을 죽이고 기다린다..우리 친구중 크다고 하는 녀석들은 모두 모여 있다..
그중 내가 제일 기운이 세고,덩치도 제일 크다..
그러니 바닷물도 위아래가 있다고 나에게 양보를 해준다..
이제 그 넘을 먹기만 하면 된다...



그때 그넘이 다가온다...천천히...난 그넘 뒤를 살며시 따라간다...

가시가 없음을 확인하고, 그넘의 빠르기를 짐작해본다..
가끔은 엄청 빠르다...또 느리게 움직이기도 하고,그 넘은 일정한 패턴이 있다.
내가 ?아가는걸 아직은 눈치를 못챘다...
꼬리를 물었다고 하는 순간 이 넘은 비호 처럼 하늘로 날아가 버린다..
이런 놓쳤다..놓친 고기가 크다고 맛있게 생겼던데..아깝다..

나는 되돌아가서 또 그넘을 기다린다..또 온다..
요번은 신중해 진다 ..천천히 뒤를 ?는다..


아까와 같은 패턴으로 움직인다...그래...넌 내밥이야...흐흐....
20미터를 넘게 뒤에서 가는데..이 넘은 내 존재를 모르고 있다니...흐흐..
넘을 생각하자 입에서 침이 돈다..토실하게 살도 오른넘..
이 넘이 올라갔다가 내려 오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덥썩 물어 버렸다..

아야...이놈등에 못본 가시가 하나 달렸는데.. 힘이 엄청 좋다..
그러나 내가 누군가??
개우럭중에서도 제일 힘이 좋은넘 아니던가? 난 그넘을 물고 밑으로 밑으로
그런데 이넘이 저항이 장난이 아니다..
똥개우럭도 지집 앞에서는 50%먹고 들어간다는데...난 그 넘을 필사적으로 바위틈으로 끌고 간다..
바위틈으로 들어가기 바로전에 내 몸이 위로 솟구친다..

할수없이 난 이넘을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힘이 없어졌을 때를 노려서 뱉어보지만 다시 힘을 쓴다..

머리도 쓰는 놈인데..마지막으로 미역먹던 힘까지
다해 뱉어 보려고 하지만 내 몸이 하늘로 올라간다...
아~~~


하늘이 보인다..
다시 한번 반항을 해보지만 ...
공기를 너무 많이 마셨다...
힘이 빠진다...
왠 넘이 내 입속으로 손가락을 넣는다..너무 싫다..

다시 한번 손가락을 뱉어보려 하지만 턱밑에 뭔가를 낀다..피어싱은 싫어 하는데..
그런데 웃끼는 놈들이다...
나를 보더니 환호성을 지른다..(하하..내몸이 잘빠지긴했지..)
박수를 치고 난리다..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한참을 날보고 난리를 치더니 내 잘빠진 몸을 보고 4짜니 5짜니한다,,
(어제 해수탕에서 재봤더니 꼬리까지 40몇이 었는데 기억이 않난다)
하도 열 받아서 아까 먹은 멸치를 뱉어 그 놈들에게 발사를 한다..크크
봤지 자슥들아..



나를 피어싱을 한 뒤에 다시 풀어준다..웃기는 짬뽕들..
난 힘을 다시 모으기 시작한다..그런데 입술에 피어싱을 한뒤에는 정신이 없다..아니 공기를 너무 많이 마신탓이다..
그런데...내 친구들도 피어싱을 하고 다들 모이기 시작한다..
어라???엄청 모이네?
나중에 오는 친구들은 다른 피어싱을 하고 온다..
다들 모여서 얘기를 들어보니
하나같이 나랑 같은 넘에게 당했단다...
우리는 힘을 다해 친구들에게 그 색깔이 나는 놈은 건드리지 말라고 외쳐본다..

다행이다 알아 들었나보다...
더이상 피어싱을 하는 친구들이 없다..휴~~~
그런데 친구들이 다시 모이기 시작한다..못 들었냐고 물어보니 다른색이었단다..
큰일이다..


대가리가 동그란 놈은 먹지 말라고 소리쳐 보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우리 친구들이 거의 모여있다..

이 놈들도 힘이 드나보다...(하기는 우리가 보통 무거운가?)
우리를 상자안으로 쑤셔 눈다..하지만 뚜껑이 않 닫혀서 햇볕이 들어와 눈을 뜰수가 없다..

열려진 틈으로 들어오는 소리를 들으니,촬리,케빈,떠나볼까라며 이름을
부르는데 두 놈은 외국놈인(^^)가 보다..

상자안에는 얼음이 있나보다...시원해진다.아~~
졸려워진다...


잠시 정신을 차려보니 몇 놈이 더 모여서 사진을 찍고 난리다..한놈은 키가 무지 큰데 아리랑이란다..한 놈은 손오공이라는데 똑같이 생겼다..ㅎㅎ

아~~
도대체 이 넘의 인기는 어딜가도 식지를 않는다..

다음 새상에는 광어로 태어나고 싶다..

너무 재미나서 뽈래기사랑카페에서 퍼왔습니다.
회원님들 한번씩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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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1 테슬라 09-04-15 10:16 0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재밌게 봤습니다^^
웃으셨다니 당행입니다.
맡병통치약은 웃음으라고 하네요.^^
너무 재미나서 혼자보고 아까워 퍼왔습니다.
재미나셨다니 잘 퍼온것 같네요.^^
1 이병천 09-04-15 21:32 0  
ㅋㅋㅋ  잘보고 올만에 웃고갑니다
올만에 웃으셨다니 자주 웃으셔야지요.
병천님 올만에 웃게 해드렸으니 잘 퍼온것 같네요.^^
신선초님 사진 바꾸고 나니 훨~씬 좋습니다.ㅎㅎ
나눔의 미덕을 신선초님을 통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잘 보셨다니 다행입니다.^^
1 깨바즐낚 09-04-16 06:55 0  
ㅎㅎㅎㅎㅎ 아침에 한번 징하게 웃어봅니다...
깨바즐낚님 한테는 제가 값을 톡톡히 받아야겠는데요.
아침에 웃는 웃음이 제일 큰 보약이랍니다.^^
1 大物戰士 09-04-16 11:20 0  
아디다스님 ^^
ㅎㅎㅎ 참 잼난 글 입니다. ^ㅎ^

몇해전 까지~..~
직장이 충북 청주라.. 서해안 쪽으로도 몇번 낚시를~
일행들은 선상으로 개우럭 체포하러=3==33==33 ^^ (그쪽에선 대부분 선상을 즐기는..^*^)
-- 이사람은 선상하면 걍~ 얼반 죽음~~
-- 하여... 인근 갯방구서 찌흘림 낚시로 잡어나 잡고 있고.. ㅜ,.ㅜ;;
돌아올때,,,
일행들 쿨러속의 개우럭들~
입에는 뻐얼건 부레를 빼어물고..ㅠㅠ 희멀건 눈으로 눕어서~~ㅎㅎ
-- 모양새~~ 정말 [개]자 붙일만큼 민망한.... +,.+;;
-- 갯방구서 찌낚시로 체포한 괴기만 보다.. 그넘들 보니~~ 보기가 영~ ㅜㅜㅜㅜ)

아디다스님 글 읽으며~ ^*^
그때.. "피어싱" 한 개우럭들의 후회를 생각하게 됩니더..!! ㅋㅋㅋ
대물전사님 역시나 오늘도 3=33=33 ㅎㅎ
늘 긴작문으로 댓글남겨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도 올씨즌에는 손에들고 계신 뻘건 고기 한번
지대로 잡아봐야할텐데 ㅎㅎ.
재미난 글이라 혼자보기 아까워서요.^^
1 솔향기 09-04-21 00:41 0  
재미있네요 ~ ㅋ
2탄은 없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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