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있는 사람만 불쌍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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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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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있는 사람만 불쌍할까요???

1 고성낚시꾼 28 1,173 2008.12.31 10:03
오랜만에 세상사는 이야기에 글을 한번 올려보네요...
올해의 마지막날이네요...회원님들 모두 올한해 나쁜기억은 모두 훌훌..털어버리시고...새해에는 좋은일..행복한일...기쁜일들로만 가득하시길....

전...어제 또 한분을 고이 보내드리고 .. 왔네요...
저희가족은 누님들이 좀 많습니다...제가 막내구요...
항상 아버지제사...얼마전 어머니 첫제사...꼭꼭 챙기시며....
멀리 안동에서 고성까지...가깝지 않은 먼길을 ...
그것도 제일먼저 오셔서 모든일들을 도와주시던....

저의 넷째 자형께서 심장마비로 갑자기 돌아가셨네요..
이제 겨우 50인데....

회사계실때 공장장 하시면서...재해를 당하셔서...
온몸에 화상을 입어...
죽느냐..사느냐...그렇게 몇년을 고생하시어...
그래도 생명의 끈을 놓지않으셨던 그런 분이셨는데...
특히 얼굴에 화상이 심해서..허벅지살로 몇번의 대수술을 하셔서...
몇년전...멋진얼굴로 다시 태어나셨는데...

큰아들과 딸...저희누님...
좀 편해지고 살만해지니.....

3년전 그것도 설날에 아들(조카)이 ... 교통사고나 나서 일주일동안 투병하다..
결국은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다 키워서 대학보내고..군대까지 갔다와서...제대하고...
부모님께 효도할거라고... 휴학기간동안 서울에서 아르바이트 하더니...
부모님께 효도는 못할망정...부모님께 크나큰 상처를 주고 떠났습니다..
특히..저와는 나이차이가 많지않아 외삼촌..조카 하면서 술잔도 많이 기울이고..제가 제일 사랑하던 조카였는데....

그런 아들을 보내고 나서...자형이나 누님이나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몇일전부터..자형이 아들이 넘 보고싶었는지...
술을 엄청나게 드셨다고..하네요...
아들이 너무 보고 싶었나 봅니다..그래서 아들얼굴 보려고...그렇게 가셨나봅니다..
주무시다가 ... 그냥 그렇게...가셨답니다...

이제...좀 편해지고... 좀 살만하니...그렇게 무심하게 떠나버립니다..
얼마전 어머니 첫기일때 "자형 한잔 하입시더"하면서 기울였던 소주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그제..어제...정말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슬펐습니다....정말 소주도 많이 마셨습니다...

돌아가신...자형이나..조카나...정말 보고싶습니다..

그것보다도 더 슬픈건...
사랑하는 남편과..아들까지 보낸... 우리 누님입니다...우리누님...정말 불쌍합니다..
그리고..작은조카...우리 현숙이...이제 대학졸업해..어린이집 선생님 하고 있는데...

마지막 남은 딸래미 ... 시집이라도 보내주고 가시지...

참....세상....불공평합니다...

너무..슬퍼...개인적인 일로...이런곳에 글을 올려 죄송합니다...
회원님들께선...절대로...과음하시지 마시구...
첫째도 건강..둘째도 건강이 최고입니다...
남아있는 가족..위해서라도...절대로 먼저 가시지는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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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댓글
1 왕뽈레기 08-12-31 10:07 0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한해의 끝자락입니다
가슴에 응어리졌던 아푼 기억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밝아오는 새해엔 항상 조은 일만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1 참참참 08-12-31 10:27 0  
첨으로 글을 올려봅니다. 고성낚시꾼님 마음이 많이 안 좋으시겠군요.
누님댁에 위로의말씀을 드리며,앞으로 좋은일만 있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짧은글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1 낚시이바구 08-12-31 11:57 0  
그런일이 있었군여....
항상 즐거운 조행기와 해맑게 웃는 모습으로 즐겁게 해주시더니
이면에 이런 슬픔이 있었네여.......

이곳 인낚에서의 중요한 화두가 건강.건강이져......
비록 슬픔이 크시겠지만.....
고성낚시꾼님도 술 자제하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올망 졸망 귀여운 자제분들 생각 하시고여..........

새해에는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라고........

고인께서는 좋은곳으로 가셨으리라 생각 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부시리인생 08-12-31 12:04 0  
고성낚시꾼님, 그런 아픔이 이 겨울에 생겨서
얼마나 원통하신지요~ 그런것 보면 사는것이
정말 덧없습니다, 용기 가지시고 누님 잘 보살펴서
우선 아픔을 잊는데 모든 심혈을 기울려야 하지
않을까요~ 말보다 쉽지 않겠지만 충분히 이겨
내리라 확신합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
1 계두식형아 08-12-31 12:08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성낚시꾼님~건강하시고요.내년에도 좋은활동 기대합니다.
힘내삼~~~아자~화이팅!!!!!!!!
19 허송세월 08-12-31 12:09 0  
두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래도 살아있는 우리는 더 열심히 살아야지요.
생활도,낚시도 우리도 언젠가는 떠날때 미련도 후회가 남지않게..
1 시정사랑 08-12-31 12:29 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랑하는 가족을 보낸 맘을 어떻게 위로할 수 있을까요....
가슴 아프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31 영도밤안개 08-12-31 12:40 0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남겨진 가족분들 힘드시겠지만 하늘에서 두분이만나
정겹게 지내신다 생각하시고.. 얼른 아픈기억일랑 마음에
묻어두시고 힘차게 생활하셔야죠.. 힘내시고 매일매일
좋은날만 되시길 기원해봅니다
1 바닷노을 08-12-31 13:01 0  
얼마나 비통하십니까
참너무나 짤은생을 살다가셨내요
어쩌게씁니까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편히쉬시라고할수 밖에 ...
아무리 동생이 누님게 잘해드린들 남편의 빈자를 채울수야 있갰브니까만은
말씀이라도 많이 위로해 드리세요
새해에는 좋은 일로만 모든일이 축많 하시길 기원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50 발전 08-12-31 13:09 0  
안타깝네요.
고성낚시꾼님이 누님께 많은 위로를 해주셔야 겠습니다.
숙연해 집니다. 건강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겠습니다.
님도 힘내시고요.
1 어종불문 08-12-31 13:30 0  
거제에서 만난것이 엇그젠데...
그새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군요,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고성낚시꾼님도 건강 챙기시고, 새해 부자 되십시요.
1 사천막대찌 08-12-31 13:45 0  
정말 어떠한 말로 위로가 되겠는지요? 고성낚시꾼님 힘내시구요~ 저 멀리서 자형분께서도 편히 계시리라 믿고 싶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허거참 08-12-31 14:33 0  
다미 아빠.. 다현이 아버지..
우째 그런 슬픈일이... ㅠ.ㅜ
우연하게도 지금 케비에스 드라마에 다미아빠(강호성)가 나오네요..
채시라와 두 아이들의 남편과 아버지 역할로..
채시라가 강호성한테 '다미아빠' 라고 부르네요..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 다미 아빠..
힘 내세요..
현실에는 슬프고 기막힌 일이 너무나 의외로 적지않게 일어나곤 하나봅니다..
저의 여동생도 중증장애아인 조카를 남겨두고 작년에 사고로 세상을 뜨더니
올해는 큰매제(제매)가 병으로 세상을 뜨고.. 모두, 갈 날이 많이 남은 나이인데..
나의 친구 하나도 한 보름 전에 세상을 뜨고..

눈 감고 귀 막고 살 수도 없는 세상..
그저 현실을 받아드리고 살아야 하는 게 힘없는 미약한 인간(인류)의 운명인지..
만물의 영장이라지만.. 때론 너무나 미미하고 초라한 존재로 떨어져버립니다.
지금도 민족과 애국을 내세우며 서로 살생을 자행하고 있는 이스라엘과 아랍을 보면..
어리석고 미련한 게 인간인가봅니다.

힘없고 어리석은 인간이지만..
우리는 오늘도 살아가야만 하겠지요..
산 사람을 위하여..!
힘내세요, 다운이 다혁이 아버지..
새해에는 좋은 일들 많이 생기실 거에요..!
1 고기잡으러 08-12-31 16:27 0  
정말 상심이 크시겠습니다.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1 바탕골 08-12-31 17:33 0  
허...어찌이런일이 안타갑네요...우환은 겹쳐서 온다더니......
고인의 명복을 빌며 혼자되신 누님 잘 살펴주시길빌며...
새해에는 정말 좋은 일만 가득 하시길 빕니다....
다미아빠 힘내세요....!!
4 못잡는감생이 08-12-31 18:06 0  
상심이 크시겠읍니다...
고성낚시꾼님 누님 위로 많이 해주시고 힘내세요..

올해 얼마남지 않았네요...
밝아오는 기축년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1 육지고래 08-12-31 18:09 0  
뭐라고 위로의 말씀을~ 아우님도 마음 넓게 가지시고 ....
유족분들께도 힘내시라고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32 맨땅에헤딩 08-12-31 19:20 0  
안타갑네요
힘내세요
새해에는 항상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 합니다...
1 벤자리님 08-12-31 19:37 0  
지금처럼 슬픔이 가슴을 후벼파고있는데 무슨말이 위안이 되겠습니까 한 세상 살다보면 미쳐 생각치도 않았던일들이 일어나지요 언능 슬픔을 이겨내시고 남아있는 누님.조카에게 잘 해드리세요
13 물수 09-01-01 00:10 0  
고성낚시꾼님, 위로의 말씀이 되련지 모르지만, 사는자의 슬픔입니다. 그냥 잊으세요.
가슴에 새기면 가슴에 병이되고, 마음에 새기면, 마음에 병이 됩니다.
지나버린 2008년 처럼 그냥 보내고 새해를 맞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빌며, 님의 건강을 기원 합니다.
1 해나 09-01-01 04:52 0  
그런 일이 있었군요.
슬픔은 한켠으로 밀어 두세요.
고인의 운명으로 돌리시고 힘 내세요.

우리 모두는 이런 저런 아픔을 다 갖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힘 내세요.
그래야 혼자되신 누님도 기운을 차립니다.

새해에는 기쁜 일들만 생길겁니다.
1 大物戰士 09-01-01 13:55 0  
이런 비보를 접하면
단지 머리에 떠오르는~~ "망극".....!!!!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風~♡ 09-01-01 14:09 0  
이승에서의 인연이 여기까지 였나봅니다....

위로의 말씀을 전해드리고요~

곁에 계시는 누님과 조카에게 잘해주시면 되잖아요....

저또한 부모님과 형제들을 보낸사람이라..

고성낚시꾼님의 심정을 알것 같습니다....
1 나도고기 09-01-01 22:20 0  
오랫만에 뵙네요,

오랬만에 고성낚시꾼님에 소식을 접하였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로군요,
삼가 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다행이 일마무리 잘하셨다니 이젠 마음 추스려 힘내시고
올해에는 기쁘고 좋은일들만 생기시길 바랍니다,
1 조경지대 09-01-02 10:04 0  
사연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늘 들어왔던 세상사는 이야기입니다.
살만하니까, 이제 행복하게 살때가 되니,
불공평하게도 사람의 생을 거두어 가시는.......

고성낚시꾼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 백도사랑 09-01-05 15:49 0  
참가슴아픈 사연입니다 뭘라 위로를 드려야할지
가족분들 힘내시고 새해에는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1 호미 09-01-06 21:21 0  
항상 슬픔은 산자의 몫이지요...

슬픔을 함께하며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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