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나면 별것도 아니련만 초보이다보니 사진 올리기가 헷갈리기만 하네요.
어제 저녁에 한동안 씨름해서 올려놨었는데 어디로 갔는지 행방이 묘연하여
다시 시도해봅니다.
이 고기들은 이번 여름 휴가때에 델라웨어주의(미국동부) 대서양에 있는 방파제에서
잡은것들입니다
먼저 넙적한놈들은 블랙드럼이라는 고기인데요 우는소리가 꼭 드럼치는소리와 거의같습니다
59센티와60센티 인데요 이 어종으로는 중학생 정도에 속하는 싸이즈입니다
큰놈은 사람만 하다는데 아직 그런건 못잡아봤구요 약90센치정도는 몇수 해봤습니다.
급히 나가는 조류에 이런놈 땡겨들이기란 만만치않지요.잡아놓고나면 흥분하여 배가 싸르르 하구요
몸에 옅은(클수록 옅어짐) 세로줄이 있구요 이빨은 없구 잉어처럼 수염이 있습니다
회맛도 좋긴한데 저는 주로 찜을해서 먹습니다 3박4일 동안 5마리 잡았는데요 올해는 조과가 별로였습니다
아래의 시커먼 고기는 토그 라고도하고 윗 지방에선 블랙피쉬 라고도 하는 고기인데요
돔 종류이지요.이빨이 있고 바위근처에서 서식하는것같구요 배를 갈라보면 홍합.게등등이 밥통속에 있더군요
이놈 미끼로 게를 토막내서 씁니다.회맛이 일품이라(최고) 한인들은 주로 이 고기를 대상어로 합니다
이 회먹고 쉬 해보면 색갈도 맑아지더군요.아무튼 회를 안좋아 하시는 분들도 이 회는 먹더군요
올핸 3마리밖에 못잡았습니다.(싸이즈가35센치이상만 잡을수있습니다) 눈꼽 만큼만 작아도 놓아주기에
많이 잡아 오기가 쉽지않은 고기입니다
그곳이나 이곳이나 잡은고기는 이웃과 다 나누어먹습니다 그저께는 댐으로 민물낚시를 갔는데요
난생 처음으로 80센치짜리 잉어를 잡았습니다.힘 좋더군요. 주위에 산모가 있어서 몸보신하라고
주고서 다시 가 볼 생각입니다.사진도 찍어놨는데요.첨부파일은 두개만 있고 쭈루룩 올리는건 아직 몰라서
숙달되면 낚시터 풍경과 함께 올려 보겠습니다.
//이면수님 전//
두분 모두 안녕하시지요
수년전 대접에 감사하여 지난 중국길에도 신선주 한병 준비하여 만나 뵈려 하였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으셔서
뵙지 못하여 이번 에도 일부러 중국 명주를(유수전 이라는별5개짜리)준비하여 뵈려하였으나 업무가 바쁘신때라 뵙지못하여
좀 서운한 맘이 있습니다.기회가 닿을 때가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