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전우여, 나를 찾아주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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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진 전우여, 나를 찾아주오..!

1 허거참 20 1,104 2008.06.21 01:29
 
그리운 전우여..!

p080620009.jpg
맨 오른쪽이 공군병장 허거참..ㅋ(왼쪽부터 이병호, 박승찬, 이덕길, 박종상)
박병장(161기), 이,박,이 병장(164기), 허병장(167기, 이 중에 제일 쫄병 ㅋ)
함께 외출하여 광화문 세종로에서.
 
p080620005.jpg
제일 키 크고 날씬한 허병장..ㅋㅋ
경복궁 경회루 앞. [1970년 6월 21일 - 헉, 이럴 수가..! 꼭 38년전 오늘이넹..@#$#^%*@]
[사진 뒷면을 보니 날짜가 고렇게 적혀있군요.. 헉..]
[어쩐지 이 사진을(위의 것도) 찾아보고 싶더라니..허..ㄹ]
[나도 서면 지하도에 돗자리 깔까보다..ㅎㅎ] 

 

그리운 전우여..!
 

그립다 그리워
청춘의 동지여..
 
고생을 낙으로 알고
설움을 기쁨으로 녹이고
함께 정열을 불태우던 동지들이여,
전우여, 친구여,
선배여, 후배여..
언제 38년이 지나갔는가..
그대들은 잘 살아있는 것인가..?!
 
설마 명 짧아 먼저 간 건 아니겠지..
그렇게 살아 있어 어디서든 다시 만나 봐야 안되겠나?
 
그 긴 듯한 청춘의 세월이
함께 동고동락했던 그 춘하추동이
꿈결처럼 잠순간에 지나고
우리는 그만 이별을 해야했던가..
 
참으로 순수했던 우리들 아니었나..
몽둥이가 춤을 추고 악담도 오고갔지만
그래도 이성은 잃지않는 신사들이었지.
무뚝뚝함 속에 인정이 우러나던 사나이들 세계
그대들은 참으로 멋쟁이들이었다.
 
젊음의 열기가 넘쳐나던 그 시절
우리는 마냥 행복했었지..
전우의 아픔과 죽음에 주체 못할 슬픔도 있었지..
 
그러나 이제 그 모두가 진한 그리움 되어
이 가슴 한켠에 생생히 살아있구나..!
 
2008년6월20일 저녁 21:00 에..

 
p080620006.jpg 
이병호병장, 동기 임형규, 오석동 중사, 서양동 중위, 허병장(제일 멀끔함 ^.~)
수원 근처 원천 호수로 우리 샵(항공사진판독반) 야유회 갔을 때..
캔맥주 들이키면서.. 아마 지나가는 아가씨들 쳐다보고 있었나보다..ㅋㅋ
 
p080620007.jpg 
왼쪽부터 서 중위, 김명주 쫄다구, 임형규 동기, 허병장(안경), 이병호 병장
이 병장은 나보다 무려 3개월 선임임에도..둘이 있을 때는 병호야,병호야..ㅎㅎ
 
 덧붙임:
 
오늘 한 전우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지난번 욕지에서 나올 때(닷새 전) 뱃전에서 만난 친구다.
그 친구가 나를 알아보았다. 38년만이다.
공군 나오지 않았느냐고 물어서 그렇다 했더니 대번에 내 이름을 대면서
아무개 아니냐?고 하는데 나는 그만 입을 다물지 못했다.
 
얼굴을 잘 보니 기억이 난다. 분명히 알겠다. 아니 근데 이럴 수가..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다.
이런 제길.. 내 나름대로 옛날 기억력에는 자신이 만만했었는데..허..ㄹ
잠깐 기다리라 해놓고 기억을 더듬었으나 헛일이었다.
결국 내가 묻고야 말았고, 그가 이름을 말해주니..
아차.. 그래 맞아.. 상률이 너였구나.. 헉.. 이럴 수가..!
너는 내 이름 석 자를 그대로 그 자리에서, 38년만에, 불러주었는데..
나는 너를, 네 이름을 불러주지 못했다, 친구야 미안하다~ ㅠ.ㅠ ^^
 
지금 경북 문경에 살고 있단다.
원래 부산 영도 출신인데 참 멀리도 가서 자리잡았구나.. ㅎ
그는 군 부사관으로 33년 근무하고 7년전쯤에 준위로 제대하였단다.
하이쿠나.. 무려 33년을 군에서 헌신하고.. 참말로.. 눈물이 날 지경이다..
고생 많이 했겠구나.. 친구야.. 워낙 인격이 출중했던 친구였으니..
 
나는 사병 출신이고 그는 부사관(옛 하사관) 출신이지만..
우리는 군에서 친하게 지냈다. 나이도 동갑이다.
나는 기억에 없는데, 그가 말해주었다.
외출 때 내가 자기를 내 집에 데려가 함께 먹고 잠자고 했단다.
아.. 그런 적이 있었던가..! 아.. 눈물난다.. 그런 옛날이 있었구나..~~
 
친구야, 기억해줘서 고맙다..
오늘 전화까지 해주고.. 그래, 내가 문경에 한번 올라가마..
막걸리 한잔에 지난 회포를 맘껏 풀어보자꾸나, 친구야.. 상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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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 모임에 금요일에 가서 토요일에 나올까 하다가(친척 결혼)..
에라.. 우편환으로 대신하고..(서울 올라가는 것도 이젠 이골이 났넹..ㅋㅋ)
일요일 나오는 바람에 그 친구를 만나게 된 셈이다.
이래서 또 주주모임에 감사하게 생각되넹..ㅎ
 
그 친구 만나는 장면을 몇 사람이 아마 목격한 듯하다.
정말 나는 감격을.. 실로 몇 년만인지 모르겠다.. 이런 감정 느껴본 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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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80620001.jpg
휴가 받아 단체로(5명) 제주도로..[병장 4 + 상병 1]
한라산 등반 마치고 내려와서(1970년 4월 중하순. 내가 리더였음ㅎㅎ)..
청감색 점프복에 베레모(산에 갈 때 항상 착용) 쓴 허병장..
배용준이가 안 부러웠는데.. 허긴, 그때는 욘사마 세상에 없었지만..ㅋㅋ
 
p080620003.jpg
허병장의 팔짱 낀 우아한 폼.. 흐~
김녕사굴 앞에서 눈앞의 달여도를 바라보며..
 
[사진을 핸폰으로 찍어 옮기니 너무 흐리네요..]
[사진을 핸폰으로 찍어본 것도 오늘이 처음..^^] 
 
 
이 친구 만나고, 또 오늘 전화까지 받고보니..
옛 전우들 생각이 하염없이 떠오르누나..
공군 제32전술정찰비행대대 전우들이여..
 
[Korean Air force, The 32th Tactical Reconnaissance Sqadron's Veterans..!]
[맞나 몰러.. 흐흐.. 콩글리쉬 함 해봤어요..ㅋ.. 혹시 2mb께서 봐주실지도 몰라서..ㅋㅋ]

부디 살아있으면 대답해다오.. ㅠ.ㅠ
무려 40개월(3년4개월)을.. 병장만 1년 4개월 달고.. 김신조 덕분에..4개월 복무연장..ㅎㅎ
그러했던 군생활이었으니 어찌 미운정 고운정 없으랴..!
 
최장룡 대령(대대장), 안화선 중령(후임대대장), 김부수 대위(파일럿),
강대위(파일럿), 판독반장 박대위(고시공부), 군수계장 김동태 중위(제대후 농림부 장관까지 역임),
최광익 하사.. 박 선임하사, 윤중사, 오석동 중사(실미도 교관)..서양동 중위, 강무송 소위..
한재범 병장, 전경도 병장, 채정대 병장, 김순흥 병장, 김창남 병장, 이상윤 병장,
한병장, 김철호, 이병호, 박영립(미식축구, 복싱)한동룡, 정상기(부산, 정상천 장관 아우),
김동배(오류동 전속 후 실미도 근무하다 죽을뻔 함..화장실 똥통에 숨어 살아났다는 후문),
박승찬, 이덕길, 서정길(대전), 박종상, 박태식(김해), 안상을, 오세룡,
김석건(대전), 정성순, 이영협(야구선수), 양재익, 김명주(마라톤, 주산),
동기 임형규, 1기 후배 이순복(합기도 사범, 택시기사).. 순복아 보고 싶다..
아니 모두모두 보고 싶다..!  ㅠ.ㅠ

[혹시 천만다행으로 이들 중 누구라도 이 글을 보고 연락이라도 해줄까..하는 기대감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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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왜 이렇게 옛 기억이 잘 나는지.. ^^]
[6.25를 며칠 앞두고.. 사라져가는 희미한 전쟁 기억과 함께..]
[그리고 점점 잊혀져가는 군생활 기억을 문득 되살려보면서..]
[옛 전우들,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몇자 끄적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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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댓글
1 호미 08-06-21 06:08 0  
[혹시 천만다행으로 이들 중 누구라도 이 글을 보고 연락이라도 해줄까..하는 기대감에..흑..^^] . . . 이들 중 누구라도~~~~ 말고 이들 외 누구라도~~~~ 는 안됩니꺼 (안되면 말고 ☜ 혼자 중얼거림~ㅡ,.ㅡ) 그날~ 욕지 카훼리에서 반백의 신사 두분이 앉았더마는.... (카폐리~아니죠 카훼리~맞읍니다~ ㅋㅋㅋㅋ)
1 하선장 08-06-21 13:44 0  
허거참형님께서도 저래 날씬한 시절이 있었는가 봐요.
이제는 중후한 것이 몸무게로...... .
그런데, 형님은 우째 그리 말라가는 가요?
밤낮으로 어디 몸 쓸 곳이 많은가베요?
1 호미 08-06-21 22:15 0  
허거참행님도 젊은시절에는 늘씬~했다안카나~ ㅠㅠ
하물며 호미짜루야 아직 새파란 청춘잉께 거시기안하것나~ ^^
.
그나저나~
{이들 중 누구라도}가 아니라서 글나~???
"와~ 전나 안받심니꺼??? 안받을라카면 전화를 해주던동~"
1 하선장 08-06-21 22:25 0  
댓글도사님들이 많아서 쪽글로 대신 했는데,
아고 강퇴당하면 다행이겠습니다.
새파란 청춘, 행님도 금방 백발이지요, ㅎㅎ...... .
늙어도 낚시할 줄 아시면
같이 데리고 다니지요, 제가! ㅋㅋ...... .
1 허거참 08-06-22 13:47 0  
에구, 이제야 봤네..
호메이 전화가 토욜 오전 11시경 왔었넹..? $%^&%*
딸내미, 사위, 알라 셋이서 12경에 찾아오겠다고 해서
정신없이 집안 치우느라.. 전화 온 것도 몰랐넹.. ㅋ
그넘들 이제 막 서울로 출발했어요..
사위 고향이 부산이라, 조부모 제사 모신다고 내려왔다가..ㅎ
50 발전 08-06-21 07:58 0  
군 제대한지가 언젠데 이름을 다 기억하고 계십니까?
저는 벌써 가물가물한데요
9사단 30연대 2대대 7중대 요거만 겨우 생각납니다.
김신조 때문에 군 기간이 쬐끔 연장됬다는거 기억납니다.
누구하고 열나게 얘기했는지는 몰라도......
군대 있을때 대학에서 군사교육 받은애들 먼저 나가는거 볼때 엄청 부럽더만요
같이 입대해서 빨리 나가는 애들은 3개월 45일 이런데.....
군 3개월이면 짠밥을 90개를 안 먹어도 되고, 점호는 60번을 안 받아도 되고....
옛 전우분들이 이글을 보고 연락이 오면 저도 좋겠습니다.
장마철 조심해야 할 꺼 없으시죠? 건강만 조심하세요
1 만자여 08-06-21 09:12 0  
허거참님  요즘 젊은사람도 아리송한 기억력을 모두다 기억하고계신다니
대단하십니다  저의  큰형님은  김신조때문에  복무기간이 단축되었습니다
김신조요것들이랑  한판하였답니다  그때  손목에 총맞아거든요^&^
ㅎ ㄱ ㅊ님 글을읽어가다가  갑자기 친구생각나  내일은 친구만나러갈려구요..
그리고  mb가  백기를 반정도 내린것같은데  이것도믿을수가없으니 답답합니다
그래도 mbc 백분토론에서 억지부리는 성영이  중권이한테  한방먹고 주뎅이
닫고있는것보니까 속이후련합디다  요런걸로 화푸세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1 허거참 08-06-22 13:58 0  
만자여님, 고맙습니다.. ^^
화내지 말고 살자, 고 항상 다짐하면서 살아갑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내 친한 친구 하나가 미국 이민가서 소식 없다가
지난달 연락이 와서 반갑게 해후하였습니다.
이강직'이란 친군데 고향이 영광이고
송진우 선생이 외할아버지라고 한 기억이 납니다.
혹시 아실지도 몰라서.. ㅎ ^^
99 블랙러시안 08-06-21 11:26 0  
대단하십니다...
38년전의 전우들을 다 기억하시다니...

저는 102여단 신병교육대로 무척 짧은 부대명입니다.

흔히 말하는 신교대 조교 생활을 했었죠...

대대라고는 하지만 기간병들 숫자만 따지면 소대급 정도이지요~


얼마전 추자도에 낚시가면서 후배 전우를 한 사람 만났었는데 저는 바로 기억을 못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군대 사진을 모아둔 사진첩을 보니 그때서야 기억이 새록새록, 이름까지 잘 기억났습니다.


한번쯤 군 시절 추억하면 참 재미난 기억들이 많이납니다.

당시 국가대표 축구선수였던 김주성 씨도 제가 신병 훈련시켰습니다.


그리고 남들은 군대가서 훈련소 시절 두번만 하면 되는 행군(주간 행군, 야간 행군)을 저는 두달 걸러 한번씩 해야했으니깐 당시 행군이라면 정말 징그러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때 단련된 건강한 몸이 아찍까지 건강히 버티어 주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당시 주로 행군을 하며 넘어 다녔던 산은 삼척에 위치한 두타산입니다.
99 허거참 08-06-22 14:07 0  
블러시안님 잘 계시지요?
화잇러시안님과 아가들도..? ^^
군시절 고생 많이 하셨넹..? ㅋㅋ
그래도 그게 피가 되고 살이 되고..
저는 군경험에서 온 강인한 인내심 때문에 제 목숨도 구했습니다.
산(삼각산 인수봉)에서 바위 타다 조난당하고.. 급변한 날씨 때문에..
그 때 모두 7명이 죽었습니다.
저는 최후의 생존자이면서 최후의 목격자..현장의 산 증인이었지요.
ㅎㅎ.. 언제 이야기 보따리 풀 기회가 있겠지요..
항상 여유롭게 사시기를 빌께요.. ^^
1 삼여 08-06-21 12:50 0  
옛전우~~~
모처럼 전화해서 "보험들어도"하는놈 빼고는
다들 그립고 반갑지예~~~
 
지금도 가끔 예전 소대원, 중대원의 전화를 받으면
우찌그리도 반가운지~~~
 
비오는 꾸리한 날에는 군대얘기가 최곱니다.
1 구름도사 08-06-21 13:18 0  
빛바랜 사진들이 38년 세월을 실감케합니다.
소싯적부터 사진찍는걸 별로 좋아하지않아
어릴쩍 사진이 거의 없는편입니다.
그나마 조금 있는게 군생활할때 찍힌것들인데
저도 한번 들춰보아야겠읍니다.ㅎ
1 벤자리님 08-06-21 15:15 0  
ㅎㅎㅎ 기억력이 대단 하시네요 전 훈련소소속부대도 헷갈려 매달 만나는 동기생들에게 지청구을 듣는데요.그런데 저도 군에 지원 할때만도 30개월이였는데 김신조때문에 36개월로 연장  베트남전장터에서 갖은고생하다 그래도 다행하게 파편상만 입고 귀국하였답니다 그런데 저희는 어찌 알게 되는지 동기생모임 전우회 참전회 모든곳에서 연락이 오니 이젠 세삼스럽지도 ㅎㅎㅎ 오늘도 동기생 아들넘결혼식에 참석 이바구하다 왔답니다 나이가먹어갈수록 추억은 아련한 그리움이요 지는 석양을 보고 있노라면 무언가 모를 서글픔이 우리네 곁으로 자꾸 찾아오는듯 하네요 항상 건강 보살피고 조과에만 연연하지않고 때론 호연지기찾아 떠나는 조행길이 되십시요
1 허거참 08-06-22 14:17 0  
제 친구들도, 부상당한 친구(총알 박힌 채 살아갑니다..ㅎ),
고엽제 쐰 친구도 있고, 무사 귀환한 친구도 있고..
그 시절.. 어려웠던 시절.. 많은 추억이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우리 모두 남은 인생, 즐겁고 여유롭게 살아가도록 애써야겠지요..? ^^
1 리빙스타 08-06-21 15:57 0  
시상이나..    우째 이런일이 !!

기억력이 대단하신정도가아닙니다요.. 38년전전우들을이렇게낱낱이.. ㅎ  ~
큰형님..  증말로 존경스럽습니다  ^^
.
.
글구..
저는.. 옛전우가아니라서  큰형님안찿을랍니다  ㅋ  ~
1 상첨미 08-06-22 11:46 0  
흐메 70낸대 제주도는 전부시내만 빼고 비포장도로여는데 그때는 마니 걸아서 여행하셔게내요 글고 마이크로 버스가 (지금의 베스타) 마니 다니것 같내요
버스비가 대형은 15원 마이크로 25원으로 기억됩니다
저도 지금 뒤돌아보니  눈가에 눈물이 맺히내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존시간 감사합니다
1 허거참 08-06-22 14:25 0  
그 때 비포장길.. 버스 타고 털털거리며 돌아다녔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비바리 물 허벅 머리 위에 이고 가는 풍경도 보았고..
화장실 일 보는데 밑에서 똥돼지 놀고 있는 것도 보았고..
안덕계곡도 보았고, 영실기암도 보았고, 오백라한도 보았고,
백록담 물에 손 담구고 얼굴 한번 적시고 올라와 푸른 바다를 내려다 본 기억도 납니다.. ㅎㅎ
아름답지만 슬픈 기억도 많은 제주도.. 우리의 보물이지요..?
상첨미님,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
1 조경지대 08-06-22 16:58 0  
정말 기억력  대단하십니다.
38년전 군 시절  이름을 전부 기억하시니.......

손님 치루시느라 집안을 치우셨다니.  오랜만에 점오(내무사열)
받으시는 심정이시었겠습니다.

저도 오늘  하루 집안일(청소)에 한 몫 거들고(화분하나 쨍그렁~)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1 허거참 08-06-22 19:08 0  
졸병 때부터 따지면 40년 전인데.. 에구..
,
[그 밖엔 안 올린 이름도 많아요..^^]
[한승규, 이우말, 박용완, 황대연, 정인석, 박경근, 조규현.....]
[끝이 없넹.. 하하하..]
,
나도 어제 대접 하나 쨍그렁~
ㅋㅋㅋㅋㅋ
거기서 거기지, 어디 가겄노... 흐하하.. ^^*
1 언제나빈쿨러 08-06-22 23:10 0  
보통 국방색 사진은 경직된 정면 사진이 많은디  위에 사진들은 자연스런 스넵사진들이네요.
개인적으로 25년 국방쟁이셨던 선친이 그리운 시간이었읍니다.

받들어 초~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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