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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도사랑] 어디로 가야하나 (2008-05-26 23:53)
낚시에있어서 오월은 역시 잔인한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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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습니다..4월도, 5월도, 유월도, 팔월도, 그리고.. 일년내내.. 잔인합니다..ㅎ
무지막지합니다.. 인간도.. 세월도.. 바다도.. 산도.. 들도..
그리고 추억도..!
ㅋㅋㅋ
ㅋㅋ
ㅋ
그래도 외딴 바위섬.. 그들만은 늘 우리를,
정겹게.........포근히..........감싸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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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어느새 세월이.. 바람따라 흘러흘러.. 어디론가 느린듯 빠른듯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세월을 닮은 뱃사공..
바람을 닮은 강태공이.. 하나 흘러갑니다.
물결 따라.. 바람따라.. 세월따라 정처없이 노 저어 갑니다.
무슨 알쏭달쏭한 (그리고 너저분한) 꿈을 꾸며 가고 있을까요?
아니면 창공을 훨훨 비상하는 꿈을 그리며 가고 있을까요?
혹시 이런 꿈이라도 좇고 있을까요?
에구 갑자기 두려워지는 게 있넹..헉..
그렇다면 혹시 어린 시절의 추억이라도..?
옥분이도..기순이도..맹숙이도 그리워지넹..
갸들은 지금쯤.. 말하자면, 요런 모습일까? 히~ [요건 그림, 다시말해 예술작품이니까..히히]
백도사랑님은..
다섯살 때 처음으로 낚시를 배웠지요..
매물도에서 보여준 그 폼은 바로 이 어렸을 때의 폼이 되살아난 것이지요..ㅋㅋ
아, 외로웠던 어린 시절.. 그나마 낚시가 없었다면 어찌 견딜 수 있었으리오..! ^^
고개 숙인 너.. 외로운 너에게 곧 나타날지니..
한없이 따뜻하고 포근한 사람이, 머지않아 너에게....
그러니 너무 외로워 말거라.. 슬퍼 말거라..! ^^
아, 옛날이여..!
하지만 옛날은 옛날..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하지..
현실로 돌아오니 웬일로 갑자기 허행님이 생각날까?
옛날에는 저렇게 우람하지 않았겠지..ㅋㅋ
..?
!
에구.. 쟘프복 입은 저 모습.. 제법 애볐었구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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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백사공.. 끝없는 몽상에 젖어.. 계속 노를 저어갑나다만.. ㅉ
이제 지칠 때도 되었겠지요..? ㅎ
우리의 산하는 아름답고 깨끗하였습니다..! 지금도 아직은 그러합니다.
이 아름다운 조국강산을 인간이 제멋대로 더렵혀서는 안되겠지요..
깊은 연구와 치밀한 계획하에..
자연도 아름답지만.. 인간 역시 아름답습니다.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는 청춘남녀도 아름답지요..^^
이 아름다운 강산에서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아 건강하게 잘 살아야겠지요..
이렇게 허약해지면 곤란하겠지요? ㅎ..
우리 꾼들은 그저 낚시나 즐기면서 골치아픈 세상 잊고 살았으면.. ㅋㅋ
부부끼리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면서.. ^^
여라고 저보다 못할소냐..ㅎ.. ^^
저 뒤에 먼지보다 큰 사람은 아마도 꽃ㄷㅈ라는 엑서터라..? ㅎ [자신 없음..ㅋㅋ]

소매물도

우도에서 본 욕지도의 노을
그리운 그 곳, 그 시절, 그 인물들..
모두모두 저 물결따라 가버렸는가..!
아! 세월과 풍상의 아픔이여, 감미로움이여, 고통이여, 그윽한 향기여..!
잘 가거라.. 다시 돌아오지 말거라..
내 너를 사랑했었느니..!

우리의 백조사.. 노를 저으며 그려본 마지막 꿈이 있습니다.
제발 이것만은 면하였으면..! 하는 꿈 말입니다..ㅎㅎㅎ
[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