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저런일
제번하옵고
매년 봄철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끼는 날이 가끔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시계가 1키로미터 이하는 출항을
제한한다고 합니다
2년전. 정상적으로 운항하면 15분정도의 거리를
1시간 30분만에 생고생하면 도착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아무리 장비가 좋아도 확신이 없으면 움직이지않는
스타일이라서 그런가봅니다
그날 나도 고생하였지만 더웃기는것은 옆동네 배는
정박지에서 출항하여 안개속을 더듬어 포인트
도착하였다고 생각되어 배를 세워보니
눈에 익은 상판이 보이더랍니다
빙빙돌아 출발지로 다시돌아 온거지요
황당하였답니다
그옆동네 선장님은 혼자서 몇마리잡을 요량으로
자주가는 포인트에 배를 고박해서 낚시를
하고있는데 안개가 짙게끼어 10M정도 겨우 시계가
확보되는 상황이었답니다
멀리서 엔진소리가 들려오기에 충돌의
위험성을 느껴 긴장하고 있는데
옆으로 쌩하고 지나가더랍니다
혼자생각에. 안개속에 저리도 빨리 달리는
실력을보니 아주 고수인가보다고 생각하고있는데
다시 돌아와서 또 옆으로 쌩하고 지나가더랍니다
두번이나 보이지도않는 안개속을 질주하는 배를
보고나니 실력차이 때문에 소침해져있는데
다시 돌아오더니 옆에 세워서 하는말이
''아저씨 통영가려면 어느쪽입니까?''
뮁미?????
안개가 심한날에는 출항을 자제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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