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님들의 의견을 보니 우리나라 아직은 희망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열정을 질시와 반목 보다는 화해와 협력쪽으로 모아~ 모아 간다면
요즘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크나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두가지 부탁을 조심스레 드려볼까 합니다.
첫째; 대안 없는 주장만 난무하는 토론을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문제제기는 엄청 하는데 대안이 없다면 명실공히 탁상공론 아니겠습니까?
고로 반론을 제기하실 때 대안을 꼭 제시하시면 이해하는데 도움도 될 뿐더러
혹시 정책 입안자들이 보고 민심의 향배를 가늠하여 국책에 반영할지도 모르잖습니까?
둘째;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독자들에게 과거의 잘못을 반성하고 진심어린 사과를 할 때까지 구독을 보류하셨으면 합니다.
세 신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5%에 달하는데 정론직필은 커녕 여론을 호도하고, 과거 일제에 충직하게 협력했던 일에 대한 사과 한 마디 없이 현 정부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줘도 받지 말고 제발 제발 자기반성을 할 때까지만 구독을 보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언론이 제4부로서 입법, 사법, 행정 다음이라는 것은 잘 아실 겁니다.
그 막중한 언론이 이 모양이니...
마지막으로 우리는 이미 자의든 타의든 대한민국호를 함께 승선했습니다.
따라서 순항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각자가 잘 생각해 보시고 개개인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태가야 도움이 되지 않을까 저의 짧은 소견으로 생각해 봅니다.
대안있는 토론, 언제나 건전한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라 생각합니다.
덧붙여 토론의 단초를 제공해 주신 경주월드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참고로 인터넷매체를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조중동 대신할 수 있을런지...ㅠ
http://www.linkjournal.net/ 여기서 뉴스나 읽을 거리를 대신하시며 조중동이 바로서고 한국 언론이 바로서는 그 날까지 인낚인이여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