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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주말,한편의 영화를 부인과 함께....

G 3 542 2003.12.27 22:30
올해 마지막 주말을
부인과 함께 영화 한편을
같이 보고 왔습니다.

부인은 눈물을 흘리며
어떻게 저런 세월이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통탄해 했습니다.

영화제목은 <실미도>였습니다.
68년 4월 창설했다하여
684부대로 이름 붙여진 특수부대.

이부대의 임무는
"김일성의 목을 따오는 것"
31명으로 구성된
대원들은 모두 감방에서
사형을 선고 받은 복역자들.

이들은 인천 국제공항 옆
무의도 근처 실미도에
배치돼 김일성의
목을 따기위해
특수 교육을 받는다.

훈련도중 죽어나간 사람도
4명이나 될정도로 훈련은 지독했다.
정말 끔직할 정도로 지독한 훈련을
김일성의 목을 가져와
그 댓가로 사면되기를 기대하며
견뎌낸다.

더디어 김일성 주석궁으로 출동.
억수같이 퍼붓는 비를 맞으며
고무보트에 몸을 싣고
서해를 따라 평양으로 향한다.

바다 한가운데를 가르며 가고 있는 도중
중앙정보부에서 갑자기 출동 취소명령이
내려진다.북한과의 화해 무드가 조성돼
684부대의 임무가 필요 없게 됐다는 것이다.

그와 동시에 684부대 훈련병들을 모두 없애라는
명령도 동시에 내려진다.

이를 눈치챈 훈련병들은
훈련 조교들과 부대간부들을 모두죽이고
민간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로 향한다.

청와대를 향하는 도중
이들은 라디오에서
"무장공비 20여명이 무장한 채
버스를 탈취해..."라며 흘러나오는
뉴스에 경악을 하며 분노에 쌓인다.

청와대를 가면서 이들은
군인들과 교전을 벌여
많은 사상자를 낸다.

그러나 그들은 버스에 탄
민간인을 모두 살려보내고
그들은 수류탄으로 자살하면서
막을 내린다.

우리 역사의 어두운 단면을
사실에 근접해 작성하고
촬영한 이 영화는
반드시 우리의 기억속에
남겨져야 할 기록물이다.

올해 마지막 주말.
부인과의 감동적인
영화 한편을 감상한
하루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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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G 향기 03-12-27 23:58
며칠전에 실미도를 봤습니다
영화가 계속되는 사이사이 흐르는 눈물과
영화가 막을 내리고도 일어날 줄 모르던 관객들
가슴 아픈 역사의 단면과 억울하게 죽어간 33명의
젊은이들 때문에 한참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참 괜찮은 영화였어요.
G "낚시가자" 03-12-28 08:15
정님
오늘도 행복한 시간되십시다!
매일 행복하십시요.
잘~하셨습니다.짝짝.......손뼉

여자는
작은것에 마니 행복해하고
사랑한단 그한마디에
세상시름 다있는다는 사실....


뉴~스 스런 정님의말씀
끝 은 곧 시작의뜻이겠죠.
가슴속에 좋은것만 더 많으시라고

백사장이보이는 이곳에서
빌겠습니다.

건강 챙기시구요
뜻하시는바 꼭! 이루십시요

좋은 주말
산뜻하게시작하십시요.


G 더불어정 03-12-28 13:34
향기님!
어제 향기님에 대한
좋지 못한 소문(?)을
전해 들었습니다.

조금만 자제 하시면 될 것을
아예 포기하겠다는 것은
인낚님들에게는
서운한 소문 같았습니다.

오늘 저에게 보내주시는
정성 만큼만 인낚에
쏟아 부어 주셔도
님들이 좋아 할 것 같네요.

낚가님!
오늘 무척 포근한 날씨입니다.
호수 같은 소봉대 앞바다가
그리워 집니다.

봄이 오는 듯한 소리가
들릴 것 같은 일요일 낮입니다.

후배들과 점심을 먹고
카푸치노 커피 한잔을
마시고 이제 돌아와
오르 처음 컴퓨터를
열었습니다.

저는 오늘 오후
6시까지 근무라 꼼짝없이
책상에 앉아 있어야
합니다.

민지와 영민이는 방학을 해서
좋을 것 같은데
어디 놀러 갔나요?
보고잡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보내세요!(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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