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님도, 참!
우찌 그런 일까지 현장체험을 하실려고 생각했을까? ㅎㅎ...... .
혹시 늙어가는게 너무 괴로우신가...... .
아님, 좀 아동스러우신가...... .
댓글 달려고 로긴했는데, 비밀번호가 생각 안나서
식겁했네요. 그래서 저도 늙어가니 뭐 다들 공평하지요.
떡 축제 함 다녀 오셨나요? 이 곳 동경주에서도 대표가 나가있는데,
이 비 그치면 깨끗한 날 골라서 가족과 함 가볼려고요.
글 참, 티없이 좋네요.
여전히 잘 계시지요?
아, 참! 저 하선장입니다요.
나는 그냥 '블루'라고 부를테야.
뭐, 나 같은 하릴없는 사람들이 복습하는(실은 80년 전에 '구보'가 원조지만, 외국에선 제임스 조이스의 '볼륨스 데이'가 더 먼저-) 고현학 같은 걸세.
아니, 늙어가는 게 공평하다고라구라? 품질이 문제제.^^
그 영감님이 치매 초기라는 걸 몰랐다면 그날은 참 행복했을 거야.
원문엔 안 썼지만.... 정신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제. 계속 붙잡고 서 있었지 뭐, 어쩌겠나.
(자장면 다 불어터진다는 문자는 계속 들어오고...^^)
두 시가 다 되어서야 영감님 자부께서 모셔 가셨지.
가실 때 정신이 약간 돌아오셨는데, 자부에게 이르시길,
"저 사람이 아무게 아들이라고..."
두 분의 뒷모습을 보니, 참 [블루]하더라고...^^(여기서 끊어지네?)
뭐, 나 같은 하릴없는 사람들이 복습하는(실은 80년 전에 '구보'가 원조지만, 외국에선 제임스 조이스의 '볼륨스 데이'가 더 먼저-) 고현학 같은 걸세.
아니, 늙어가는 게 공평하다고라구라? 품질이 문제제.^^
그 영감님이 치매 초기라는 걸 몰랐다면 그날은 참 행복했을 거야.
원문엔 안 썼지만.... 정신이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제. 계속 붙잡고 서 있었지 뭐, 어쩌겠나.
(자장면 다 불어터진다는 문자는 계속 들어오고...^^)
두 시가 다 되어서야 영감님 자부께서 모셔 가셨지.
가실 때 정신이 약간 돌아오셨는데, 자부에게 이르시길,
"저 사람이 아무게 아들이라고..."
두 분의 뒷모습을 보니, 참 [블루]하더라고...^^(여기서 끊어지네?)
'love is blue'라는 곡이 있었제.
블루, 블루 톤, 왜 사람들은 그 색깔을 우울하다고 느낄까...
난 블루가 아주 청량하다고 생각하는데, 티 없이 맑은, 담청 같은 거랄까.
난 무슨 색일까. 블루보다 나은 게 없네.^^
블루, 블루 톤, 왜 사람들은 그 색깔을 우울하다고 느낄까...
난 블루가 아주 청량하다고 생각하는데, 티 없이 맑은, 담청 같은 거랄까.
난 무슨 색일까. 블루보다 나은 게 없네.^^
ㅎㅎㅎ... 로긴하게 만드시네요이~
뭘 굶나.. 했더니 진짜 굶었구려..ㅋㅋ
곡식 귀한 줄 곡우날 깨닳다. 이 말씀이구려..
난 곡우가 돌아오니, 질 좋은 우전차(雨前茶)를 어디 가서 구하나..
요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
서울 낙원동에 갔다가.. 늙은이들 많은데 놀랐다오..
거의 집합소더만..ㅎ
한 골목에 들어갔더니 뭘 나눠주고 있데요.. 담요, 쌀.. 등
거기 주민이라는 것만 증명하면 준다는데.. 단 늙은이에 한해..
[나도 함 받아볼까 했지만 자격이 안되넹.. 부산시민이 감히..ㅋㅋㅋ]
알아보니.. 모 대기업에서 자선활동이더만요.. 기업 피알이겠지만도..
배가 고파 해장국집에 들어갔더니..
해장국이 2000원.. 헉..
국맛도 좋고 밥맛도 좋고..
쥔아줌마는 연변 아줌마..
영감 하나가 느릿느릿 점심끼니를 힘들게 드시기에..
살짝 돈을 내드리고 왔지라..
나와 걷다가 탑골공원 동문 앞, 리야까行商에서 돋보기 하나 샀는데..이 아줌마도 옌지에서 왔다넹..ㅋㅋ
한번은..
프랑스 빠리에서.. 한 10년전쯤 되나.. 길 가다.. 길게 줄을 섰기에..
뭔가하고 나도 섰는데..알고보니 모짜르트 진혼곡(Requiem) 연주회 표 사려고 길게 늘어선 줄이었지요..
결국 얼떨결에 돈 몇백 프랑 주고 표 사서 잘 듣고 나왔다오.. 그 감동의 연주와 합창을..ㅋㅋ.. 마들렌느 극장이었다오..
줄 서는데 재미가 붙었나..
또 한번은..
역시 빠리의 북부역 앞길을 걷다가.. 뭔 줄이 서있기에..
이번에도 또 끼어들어 섰는데..
내 차례가 가까워와서 앞을 잘 보니.. 무료 급식.. 에구머니나.. ㅋㅋ
무안키도 하고 뭐 재밌기도 하고.. 에라.. 받아먹었는데.. 간단한 점심끼니였던가.. 아 참 저녁끼니였나보네.. 날이 어둑어둑하였으니까..ㅎ
그런대로 먹을만합디다.. ㅎㅎㅎ..
이 호기심病은 평생 아무도 못말릴 겨..! ㅋㅎㅎ
그나저나..
'가거라 삼팔선아..' 가 절묘하구먼이라.. ^^*
뭘 굶나.. 했더니 진짜 굶었구려..ㅋㅋ
곡식 귀한 줄 곡우날 깨닳다. 이 말씀이구려..
난 곡우가 돌아오니, 질 좋은 우전차(雨前茶)를 어디 가서 구하나..
요런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
서울 낙원동에 갔다가.. 늙은이들 많은데 놀랐다오..
거의 집합소더만..ㅎ
한 골목에 들어갔더니 뭘 나눠주고 있데요.. 담요, 쌀.. 등
거기 주민이라는 것만 증명하면 준다는데.. 단 늙은이에 한해..
[나도 함 받아볼까 했지만 자격이 안되넹.. 부산시민이 감히..ㅋㅋㅋ]
알아보니.. 모 대기업에서 자선활동이더만요.. 기업 피알이겠지만도..
배가 고파 해장국집에 들어갔더니..
해장국이 2000원.. 헉..
국맛도 좋고 밥맛도 좋고..
쥔아줌마는 연변 아줌마..
영감 하나가 느릿느릿 점심끼니를 힘들게 드시기에..
살짝 돈을 내드리고 왔지라..
나와 걷다가 탑골공원 동문 앞, 리야까行商에서 돋보기 하나 샀는데..이 아줌마도 옌지에서 왔다넹..ㅋㅋ
한번은..
프랑스 빠리에서.. 한 10년전쯤 되나.. 길 가다.. 길게 줄을 섰기에..
뭔가하고 나도 섰는데..알고보니 모짜르트 진혼곡(Requiem) 연주회 표 사려고 길게 늘어선 줄이었지요..
결국 얼떨결에 돈 몇백 프랑 주고 표 사서 잘 듣고 나왔다오.. 그 감동의 연주와 합창을..ㅋㅋ.. 마들렌느 극장이었다오..
줄 서는데 재미가 붙었나..
또 한번은..
역시 빠리의 북부역 앞길을 걷다가.. 뭔 줄이 서있기에..
이번에도 또 끼어들어 섰는데..
내 차례가 가까워와서 앞을 잘 보니.. 무료 급식.. 에구머니나.. ㅋㅋ
무안키도 하고 뭐 재밌기도 하고.. 에라.. 받아먹었는데.. 간단한 점심끼니였던가.. 아 참 저녁끼니였나보네.. 날이 어둑어둑하였으니까..ㅎ
그런대로 먹을만합디다.. ㅎㅎㅎ..
이 호기심病은 평생 아무도 못말릴 겨..! ㅋㅎㅎ
그나저나..
'가거라 삼팔선아..' 가 절묘하구먼이라.. ^^*
불어서 굳은 자장면을 젓가락으로 뜨니 그릇만 남고 덩어리가 따라 올라오더라고요.
공원으로 갔지요.
술과 떡 잔치, 축제라는 명목으로 자치단체가 애매하게 지출할 수 항목들, 대다수 시민들이 불만인 잔치도 아닌 야시장의 집합, 소음공해, 쓰레기 산적.... 그래도 난 한번도 항의 안 했어요. 그 맛보라고 주는 공짜 '맛배기 술'에 홀려서...^^
작년에 세운 기록 40차!^^ 일 년에 단 한 번 있는 절호의 기회, 도합 스무 개의 부스를 2회를 돌며 한 잔씩 얻어 마신 진기록입니다.(비록 소줏잔만한 종이컵이지만...^^)
기네스 기록이 별 건가요, 뭐.
(이게 자수 제한이네요...)
공원으로 갔지요.
술과 떡 잔치, 축제라는 명목으로 자치단체가 애매하게 지출할 수 항목들, 대다수 시민들이 불만인 잔치도 아닌 야시장의 집합, 소음공해, 쓰레기 산적.... 그래도 난 한번도 항의 안 했어요. 그 맛보라고 주는 공짜 '맛배기 술'에 홀려서...^^
작년에 세운 기록 40차!^^ 일 년에 단 한 번 있는 절호의 기회, 도합 스무 개의 부스를 2회를 돌며 한 잔씩 얻어 마신 진기록입니다.(비록 소줏잔만한 종이컵이지만...^^)
기네스 기록이 별 건가요, 뭐.
(이게 자수 제한이네요...)
고현학은 낙원동이 제 격입니다.
원조는 구보의 다옥정(다동, 경성 기분으로...^^) 7번지에서 청진동 해장국 집 뒤에 붙은 이상의 제비 다방을 돌아 화신, 수표교 건너 장곡천 낙랑파라로, 미샤 엘만의 바이올린 곡을 들으며 대한문의 비애를 삼키던 구보 그리고 李箱의 패들...
이게 종일 하릴없는 백수, 제 전공인데...^^
'영감 하나가 느릿느릿 점심끼니를 힘들게 드시기에..살짝 돈을 내드리고 왔지라..'
'서비 형'은 역시 멋쟁이라.^^ 아니 모던뽀이라요...^^
원조는 구보의 다옥정(다동, 경성 기분으로...^^) 7번지에서 청진동 해장국 집 뒤에 붙은 이상의 제비 다방을 돌아 화신, 수표교 건너 장곡천 낙랑파라로, 미샤 엘만의 바이올린 곡을 들으며 대한문의 비애를 삼키던 구보 그리고 李箱의 패들...
이게 종일 하릴없는 백수, 제 전공인데...^^
'영감 하나가 느릿느릿 점심끼니를 힘들게 드시기에..살짝 돈을 내드리고 왔지라..'
'서비 형'은 역시 멋쟁이라.^^ 아니 모던뽀이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