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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못 잡았어도 즐거웠습니다.

50 발전 51 1,527 2009.05.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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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이 실전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면 이 세상에 고기 못 잡을 사람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벵에돔은 입질이 예민해서 잔존부력을 완전히 없앤 제로찌로 잡는다고 합니다.

또는 밑밥으로 벵에돔을 띄워 목줄찌로 잡는다는 것이 이론적인 얘기입니다.

누군가 대박조황으로 낚시인 번개 조황에 사진을 올려놓았다고 해서 글을 읽는 본인들도 똑같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겠지요.

책상에 앉아 조황 그림을 보고

“저 정도는 나도 잡을 수 있다.”

“아! 저렇게 하면 나도 잡을 수 있어.” 라고 생각하신다면 당신은 고수입니다.

그러나 실전에서도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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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태 방파제에 다녀왔습니다. 느태 방파제는 거제도에 있는 대우조선소를 마주보고 있는 방파제입니다. 작년 여름에 주차시킨 곳과 방파제의 거리가 한참 되어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카트를 몰고 걸어서 왔다 갔다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로 포장이 안 되어 있는 산길을 타고 내려가야 하며, 그나마 있는 길도 돌맹이가 많아 카트를 거의 들어서 날라야 하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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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황이라도 좋으면 돌아오는 발걸음이 가벼울텐데, 고기도 못 잡고 산길을 되돌아 올 때는, 뭐하러 낚시다니나? 하는 후회가 사리 때 밀물 들어오듯 머리끝까지 찹니다.



작년에는 고등어 치어 때문에 낚시가 불가했습니다. 빵가루 미끼도 맛있게(?) 먹어치우는 고등어 치어는 수표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밑밥 한 주걱에 수면위로 튀어오르는 고등어가 수 십 마리였습니다. 도저히 낚시를 할 수 없는 상황으로 2008년 벵에시즌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잡아내는 분은 잡아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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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여지없이 흘러 또다시 벵에돔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안테나를 높이 세우고 느태에 벵에돔이 언제 나타나는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느태 방파제 소식이 올라왔고, 일년을 기다렸던 마음에 몸이 달아올라 엉덩이는 들썩들썩, 책상 위 달력을 보며 일정을 잡아보느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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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먼저 확인한 것은 느태 방파제에 고등어 치어가 입성했는지 여부였습니다.

다행이도 고등어는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느태 벵에돔은 나한테 다 죽었다. 라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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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에서 빵가루를 검색해보니 내가 써야하는 빵가루가 덤으로 한 봉 더 주면서 열 두 봉에 이만구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두 박스를 구매해 놓고, 집에서 발포찌를 찾아보니 작년에 쓰고 남은 것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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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벵에돔 조행길은 4형제와 사촌동생까지 해서 다섯 명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비가 온다는 예보로 인해 작은형과 둘이서만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일찌감치 도착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출발했고, 다행이 포인트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날이 밝으면 벵에돔을 타작 할 수 있다는 흥분에 가슴은 두근두근 방망이질 하고, 바늘을 묶는 손끝은 떨리고 있었습니다. 조금 있으니 다른 곳의 배를 통해 많은 낚시인들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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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캐스팅, 밑밥을 한 주걱 뿌려주면 수면위로 튀는 것은 망상어고, 그 밑에 희끗희끗 벵에돔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쉽게 바늘을 물고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입질이 예민하다는 소리에 발포찌 소형 1호 위에 면사매듭을 묶어 면사매듭으로 어신을 파악해 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멀리서 면사매듭이 잘 보이질 않았습니다.



좌에서 우로 찌가 동동 떠갈 때 벵에돔의 입질이 들어왔고, 시원하게 입질하는 것 이외에는 거의 입질을 확인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만큼 수온의 변화에 민감해서 입질이 예민했다는 것입니다. 주변에서 낚시하는 조사님들도 어쩌다 한 마리 잡는 것 외에는 별다른 조황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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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못 잡아낼까?

무엇이 문제인가?

이것을 파악하고 처방하는 사이 벵에돔의 활성도는 떨어졌습니다.

결국 다섯 마리의 벵에돔을 잡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이론이 실전과 다르다는 것을 느끼는 데에는 비싼 댓가를 치러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섯 마리 잡아낸 것도 낚시했던 주위의 조황에 비하면 선방했던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 빵가루 미끼는 바늘만 감쌀 수 있도록 최대한 작게 달아준다.

둘째, 밑밥과 동조 될 수 있도록 정확한 캐스팅이 필요하다.

셋째, 밑밥은 물에 입수될 때 자연스럽게 퍼질 수 있도록 덩어리지게 비비지 않는다.

넷째, 벵에돔이 표면장력으로 이물감을 느끼지 않도록 채비는 최대한 예민하게 해준다. 

        이상과 같은 방법이 아니면 예민한 느태방파제 벵에돔은 잡아 낼 수 없을 것입니다.


 

제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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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을 꼬박 서서 집중해서 찌를 쳐다보고 있었더니 다리도 아프고, 눈이 따끔따끔하고 눈물이 나옵니다. 잠시 쉬기로 하고 있는데, 해녀를 잔뜩 실은 배가 낚시하는 자리 앞에 해녀들을 부리고 떠납니다. 이때의 시간이 11시경이 되었을 것입니다.

낚시하던 모든 낚시인들이 낚싯대를 놓고 쉬는 시간입니다.

본인도 부족한 잠을 보충하기 위해 텐트로 들어가 한 숨 자고 일어납니다.



그런데 해녀들이 적당히 하고 다른 곳으로 갈 줄 알았는데, 오후 다섯 시 가까이 되어서야 작업을 마칩니다. 해녀들의 살림망 속에는 멍게가 일인당 50~60키로 씩은 잡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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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들은 생계를 위한 수단이고, 낚시꾼은 취미생활이기에 낚시꾼이 양보하고 이해하기에는 너무 억울합니다.

낚시꾼도 일년을 기다려서 시즌에 찾아온 것이고, 경비는 경비대로 들어가고, 네 시간 이상을 달려 찾아온 것인데 이해를 하라고요?

낚시 한번 다녀오려고 집에서 온갖 노력봉사와 잔소리 들은 것을 생각하면 더 억울합니다.

한 두 시간 물질하는 것이야 양보할 수 있다고 하지만 대 여섯 시간을 두 팀이 교대로 물질하는데 할말이 없습니다.

물질이 끝나고 최소 한 시간은 지나야 고기가 붙을 것이란 생각에서 낚시를 포기하고 다섯 시가 되어서 철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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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말경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었습니다. 누군가 멍게로 감성돔을 잡는다고 해서 흉내를 내보았습니다. 멍게를 싱싱하게 살려놓고 먹기도 하고 미끼로도 써보았으나, 감성돔을 잡는데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많은 불가사리를 체포하여 바다 청소만 해주었습니다. 별이 몇 개인지 모릅니다.



어떤 분은 카고로 엄청난 마릿수의 감성돔을 잡는데 반해 저는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철수해서 선장님께 듣고 알게 되었지만 카고 낚시는 굉장히 부지런해야 가능하다고 합니다. 수시로 밑밥을 확인하고 밑밥층이 형성되도록 한 곳으로만 날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진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화가 들어옵니다. 거제에서 올라가고 있다고 하니 고령에서 하룻밤 자고 가라 합니다. 자기 집도 아니면서 마치 자기 집처럼 말하는 것은 그만큼 편한사이(?)이기 때문이겠지요.



꽝 치면 항상 들리는 단골 아주머니에게 횟감을 주문합니다. 벵에돔 다섯 마리로는 부족하기에 별수 없습니다. 고령까지 부지런히 달려야 하는데 도로가 급한 맘을 몰라줍니다. 도로 진입이 복잡한 내서에서 또 잘못 들어갑니다. 빠꾸로 나와, 다시 고속도로를 달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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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지 않았으면 바다로 나가 있을 분들이 모였습니다.

갈매기 사랑님 부부, 밍크고래님 부부, 바닷물 사랑님이 모였습니다. 술을 한 잔 먹어서 달려 올 수 없다는 백도사랑님의 아쉬움을 모인사람들이 대신하여 회포를 풉니다.

목포에서 창원까지 달려가서 사랑님을 태우고 부리나케 고령까지 달려오신 밍크고래님은 새벽 두시가 되어서야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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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오는 눈꺼풀을 이기지 못해 새벽 3시 30분에 잠자리로 들었습니다.

분명 잠자러 들어간 방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일어나 보니 엉뚱한 방에서 자고 있습니다.

그것도 미모의 두 분 여성 사이에서.......  



예년에 비해 물이 부족하여 참외 수확이 줄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하수를 파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물 공급으로 내년에는 올해 못한 것까지 많이 수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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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은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곧바로 뒤따라 밥상이 들어와야 했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잔소리를 들어야 했기에 사모님께서는 퇴근시간에 맞춰 밥상을 준비하고 긴장한 상태로 대기해야 했답니다. 또 그분은 집에 들어오면 권력(TV 리모콘)을 쥐고 놓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잠 잘 때에도 권력을 쥐고 주무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젖은 낙엽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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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분은 사모님과 같이 일을 하시는데, 일하고 들어와 부랴부랴 밥을 해서 대령하면 찌개를 한 숟갈 입에 담고는 뜨거워서 입천장을 항상 데었다고 합니다. 그리곤 같이 일하고 들어온 사모님께 잔소리를 하셨다고 합니다. 왜 뜨겁다는 말을 안 해 주었는지.......

그래서 사모님은 항상 뜨겁다는 말을 해 주어야 했답니다. 그런데 이분은 아직도 큰소리 치고 사시니까 젖은 낙엽은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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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어떤 분은 간이 엄청 부은 분이 계십니다. 본인이 잘 못 해 놓고도 도무지 사모님께 사과를 할줄 모르고, 오히려 큰소리치고 살고 계시니까요. 장담하건데 이분은 나중에 젖은 낙엽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나중에 찬밥이라도 얻어먹기 위해서 지금부터라도 맘을 고쳐먹길 강력히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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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문에 의하면 제가 빠져나온 날 저녁에 더 많은 인원이 모였다고 합니다. 사람이 모인다는 것은 분명히 뭔가 있는 것입니다. 그 뭔가가 무엇인지는 우리들이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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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댓글
1 조경지대 09-05-20 10:03 0  
오랜만에 발전님 글을 보니
무척 반갑습니다.
요즘  뭘 하는지도 모르게 시간이 흘러갑니다.
매주말마다 ........행사도 많고

먼길  다녀오셨는데  그놈에  벵에는  왜?,  안 물어 주는지
그래도 많은 정을 듬뿍 담아 가셨으니 ,
그거이  최고 입니다.

후에  젖은낙엽 안되는 방법을  미리 연구해놔야
별  탈이 없을것 같구만요,.  ㅋㅋ

6월 새끼줄  잘  엮어서 볼 수 있도록 하시지요^^
1 발전 09-05-20 13:56 0  
주주의 회장님 안녕하세요. 꾸벅.
유월은 일정이 빽빽합니다.
빨리 주주 상반기 정출을 공지하셔야 되겠습니다.
형님이야 워낙 가정에 충실하시고, 본분을 다하시는 분이니
젖은 낙엽은 아니겠지요.
형수님의 성격으로 볼때 절대 젖은낙엽으로 만드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전부 알겠지요.
6월 첫주에 뵙겠습니다.
1 해룡선생 09-05-20 10:37 0  
발전님 낚시하시느라  고생도  많어셨고  경험담도 재미있게  올여 주셨내요  그런대  어느어종이던  낚시채비  낚시 깃법도 중요하지만  그 어종에따라  시전이 더 중요하던것같

더군요  벵어돔이던  감성돔이던  참돔이던  어종이  이동하는  시기와  시전에  맞질안으면  조항을 보기가  어려운걸로  많은 경험을  해봅니다  예로덜어  6월 몇일날 빵을 첬어

나 7월 몇일날 똑같은 포인트에서  대박을 볼때도 있고  똑같은 포인트에서  그 시기가 아닌때는  황이 되니까요  느태에도  벵어를  100수 50수를 할적도 있지만  시기에따라  몇수

에 거칠때가  있는거로압니다  그래도 낚시께나  하시는분이신들이라면  어종별 채비법은  거기서  거기이고  밑밥 밑기 사용또한  별차이없다고 봅니다  영 초보아닌이상  그러

나  조항에  차이는  시전에  차이라 해도 무방하리 제나름로 생각해봅니다  물런 시기가  아니더래도  많은 변수는있겠지만  시기와  시전도  낚시에있어  중요 하다는것을  염두

에 두시는것도  참고가 되리라생각합니다 .많은 고수님들께  걸맞는 글이되는지는  모르겠으나  제 경험으로는  그런걸 많이 느계봅니다 .
1 발전 09-05-20 13:57 0  
해룡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벵에돔 낚시가 그렇게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많이 공부하고 연구하는데, 느태 벵에돔은 학습능력이 있나봅니다. 그러니까 쉽게 잡히지 않겠지요.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낚시 다니시면서 즐기시기 바랍니다.
1 조류타기 09-05-20 14:41 0  
몇 분 호미님댁에서 만나기로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와이프 일만 아니었으면 고령에 민폐 끼치러 갔을텐데
많이 아쉽네요.
1 발전 09-05-20 22:03 0  
안테나가 상당히 높으십니다.
울산까지 주파수가 흘러 갔다니......
이번만 모임이 아니니
다음에 함께 하시면 되겠지요.
그런데 민폐라고 생각하시면 오시지 말아야 합니다.
자기집처럼 고령에서 만날까? 라고 해야 됩니다.
다들 그렇게 하던걸요. ㅎㅎㅎㅎ
1 창원돌 09-05-20 16:44 0  
고생하셧습니다..

피는벵에 예민하게 잡지를 못하니...답답할 따름이지요..

한번뵙고싶었는데...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어야 겠습니다...

고생하셧습니다.^^
1 발전 09-05-20 22:04 0  
저도 창원돌님께 한 수 배울수 있는 기회였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조기 철수 했습니다.
다음기회에 꼭 한 수 지도 바랍니다.
즐낚하시고, 느태에 가시면 조황도 함께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대리만족이라도 느끼게 말이지요.....
1 침묵속낚시 09-05-20 16:56 0  
잔잔한 포토에세이를 한 편 보고 갑니다...
연륜과 사람의 정과 낚시를 좋아하는 일상이 느껴지네요....
좋은 살마들만 해도 대어들이 아닙니까??ㅎㅎㅎ
전 느태는 너무 많이 걸어야 하고 그늘도 없고
방파제의 칼싸움이 싫어서 가지를 않는답니다...
언제 시간내서 어부왕님이 벵에돔을 잡는 모습을 보고 한수 배우고 싶어서
맨몸으로 한 번 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 중이랍니하..
수고하셨습니다....
담에는 바다에서 대어들을 많이 보실날이 있겠지요..ㅎㅎㅎ
1 발전 09-05-20 22:07 0  
사실 느태에 조금 늦게 진입하면 칼싸움을 해야 할 각오를 해야하고.
칼싸움 할 정도면 그나마 다행이지요.
아예 작대기 펼 엄두도 못내니까요.
그래서 다음에는 다른곳으로 갈 생각하고 있습니다.
침묵속낚시님께도 제대로 한수 배워야 하는데.
이번에는 기회가 안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꼭 한 수 배울수 있는 영광이 저에게도 있길 기대합니다.
맨몸으로라도 가셔서 어부왕님 낚시 하시는 것을 꼭 한번 보십시요.
제가 낚시 다니면서 그분처럼 고기 잘 잡는 사람은 본적이 없습니다. 아직까지는요.
다음에 제가 대장쿨러에 고기를 꽉채워서 조행기를 올려도 너무 뭐라 하지 마세요. 그동안 꼬라 박은게 너무 아쉬워서.......
1 더블테일 09-05-20 18:40 0  
조행기 내심 기디리고있었는데..거제에오셨군요~!!  역쉬 인복도 많으시고 어복도 많으시고??  ㅋㅋ  누가 낚시를 왜하냐고 물으면 ... 이런 조행기의 내용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좋은글,그림 보고 갑니다~~^^
1 발전 09-05-20 22:10 0  
아이고 더블테일님께서 이곳까지 납시셨네요.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영광입니다.
더블테일님과 함께 동행출조 할 날이 저에게 있을까 싶습니다.
한달에 한번 겨우 출조하는 저에게 그러한 날이 오기란 쉽지 않겠습니다.
님의 공간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글 올려 주시고, 인낚을 찾는 분들에게 즐겨찾을수 있는 꺼리를 계속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렇게 글을 쓰니 제가 운영진 같습니다. ㅎㅎㅎㅎ
행복한 가정모습도 많이 보여주시고요.
19 허송세월 09-05-20 20:35 0  
다녀오셨군요........^^

저는 그날 모내기 때문에 이틀동안 논바닥을 기어 댕겼는데..ㅎㅎㅎ
좋은 모습들 잘 보고 갑니다.
19 발전 09-05-20 22:12 0  
논 바닥을 기어 다니셨으면 거머리가 몇 마리는 붙어 있겠습니다. ㅎㅎㅎ
어복도 없고, 날씨 복도 없어서
언제나 대박 한 번 만날수 있을지, 그날이 기대됩니다.
오공자님은 보리멸을 두쿨러 잡으셨다고 하던데요.
가까이 살고 계시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합니다.
아 술 한 잔 먹고 싶은데
보리멸 안주가 있으면 정말 짱이겠습니다.
1 백도사랑 09-05-20 22:45 0  
우째  날잡아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비오는날
덕분에 고령땅에서 잘놀고 갔겠지요
한낮은 요즘 덥구려 ~다음에 진짜 손맛화끈한데 함가야 될건데
그래도 벵에 몇수는 했는데 뭘그리 엄살은 ~ㅋㅋ
1 발전 09-05-21 14:59 0  
형님 가거도에 볼락이 엄청 나오든데요.
거기 한번 일박이일로 갔다오는것이 어떻겠습니까?
모기 백도보담 훨 났잖아요.
비용도 모기백도 가는 비용과 비슷하던데요.
훼리호 왕복 11만, 종선비와 도시락 숙소 해서 7만
볼락은 밑밥도 필요없다고 합니다. 청룡 몇개와 백크릴한덩어리. 밑밥크릴 한덩어리면 된답니다. 구미가 땡깁니다.
궁리좀 해봐야 겠습니다.
1 리빙스타 09-05-21 07:35 0  

오래전에몇번가보았던 느태방파제 ..
장승포에서넘어가던비포장고갯길이  지금도 그대로잉가베 ~
.
.
조은분들만나  회포푼것으로위안을삼으시구랴 ~  ~  ^^
1 발전 09-05-21 15:01 0  
비포장길 아직 그대로이고요
지금은 그곳이 공사중입니다.
어떤 공사중인지는 몰라도 그리로는 못들어가고, 다른길로 돌아서 들어가야 한답니다. 30분 걸린데요. 장비들과 30분 걸어들어가려면 완전 중노동입니다. ㅎㅎㅎ
1 육지고래 09-05-21 09:27 0  
내려 온다더니 형제분이 전부 총 출동해서 거제를 다녀 가셨구만~
울~도 호래기 잡으러 갔다가 통영서 1박하고 이틑날 지세포로 벵에나 함 쳐볼려고
갔더니 이미 각 포인트엔 꾼들이 많이 들어가 계시고 바닷물도 냉수대라
조황이 들쑥날쑥 한다기에 훗날을 기약하고 차를 돌려서 집으로 철수~~
장마철이 시작 되어야 본격적인 벵에 낚시철이 시작될 것 같네!
1 발전 09-05-21 15:03 0  
빵가루 한 박스 남았는데, 이거 또 형님드려야 겠습니다.
이번에 호미형님 자녀 결혼식때 가지고 내려가야 겠습니다.
대신 벵에 좀 잡으면 택배로 보내주시는거 잊지 말고요.
파래새우한봉에 2천원씩 주고 사는데, 형님생각 많이 났습니다.
함께 가면 형님이 잡아서 가지고 올텐데......
1 육지고래 09-05-21 16:49 0  
저번에 한박스 준 빵가루 이번 출조에 마지막 가져갔다.
대구 결혼식 올 때 가져 오이라 벵에 잡아서 물물교환~~ㅎㅎ
어디서 파래새우 한봉에 2000원 하던데~~잘못 알은것 아닌지??
울산도 한봉이면(약 30~40마리 기준) 최하 5000원 거제쪽으론 8000~10000원정도 할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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