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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실]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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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때 뭐라고 합니까?

G 6 626 2004.03.16 09:48
1.
계단에서 굴렀다.
훌훌 털고 일어났다.
그런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안난다.

2.
아침에 일어나서 이를 닦으려고
화장실에 갔다. 그런데...
내 칫솔을 도대체 찾을 수가 없다.
달랑 4개의 칫솔 중에서...

3.
학교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잊은
것이 있어서 다시 집에 갔따.
그런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참 고민을 하고 찾다가 애꿎은 우산 하나를 가져왔따
그날은 하루 종일 햇빛이 쨍쨍했고, 그날
난 학원에서 교재 없이 공부를 해야했다.

4.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내가 누구에게 전화 걸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여보세요"
"네. 거기 누구네에요?"
다음날 학교에 가니까 한 친구가
"너 어제 우리집에 전화했었지?"
"(뜨끔)아... 아니. 그게 너네 집이었나?"
"남에 집에 전화해서 누구냐고 묻는 애가
너 말고 더 있나?"

5.
대학교 1학년 때 시험을 쳤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 완벽하게 쓴 것 같았다.
공부를 열심히 했으니!
며칠 후 교수가 "시험 볼 때 학번란에다 30835
라 쓴 놈 놔와!"
그렇다. 난 고 3때 3학년 8반 35번이었다.

6.
자장면 먹을때 다 먹고 나면, 내 자장면 그릇에
한입만 베어먹은 단무지가 7,8개 있다.
(이해 안되면 통과, 공감 하시는 분들
있을 것임)

7.
학교에 가려고 나섰다가,몇 번이고 집에 돌어왔따.
이유는 다
"엄마, 내 시계"
"엄마, 내 지갑"
"엄마, 내 핸드폰"
"엄마, ..."
"으휴~ 이번에는 또 뭐야?"
"오,오늘... 토요일이지? ... 나 오늘 학교
안가는 날인데..." "(콰당)ㅡ.ㅡ;"

8.
택시를 탔다. 한참을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십이지장 저변에서 뭔가 심상찮은
궁금증이 용솟음치지 시작했다.
그리고 기사 아저씨에게 이렇게 물었다.
" 아저씨, 제가 아까 어디 가자고 했죠?"
"..."

9.
학교에서 핸드폰을 쓰려고 가방 속에 서
핸드폰을 꺼냈다.
그리고 내 손에 들려진 것은 우리집 무선
전화기였다. ^^;

썰렁~!

1_10_2.gif

여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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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G 낚시 가자 04-03-16 10:27
학선생님
저도 리모콘 들고 전화해본적 있거든요..!
아무리 해도 해도 않되길래 보니 리모콘 이었습니다.ㅎㅎㅎㅎㅎㅎㅎ
망각!
때론 편리 할때도 있지만 그거~ 심 하니까 오해하시드라구요??
G 바람소리 04-03-16 13:37
정말 재미 있게 잘 읽었습니다.제 이야기 같아서 참 숙쓰럽습니다;;
저도 목욕탕 갔다가 발목에 열쇠 걸어놓고 열쇠 찾는다고 한 참을 헤메다
결국 비상키로 옷 장을 열고서 집에 와서는 열쇠 발견 했던 적도 있었지요^^;;
그것 뿐이겠습니까.....10년전 직장 생활 할 때 늦 잠을 잔 후에 급히 양복 입고
007가방 들고 나오는데 신발이 쓸리퍼! 죽는줄 알았습니다(부끄러워서)
다행히 집 앞에서 30미터 쯤 걸어나오다 알아서 다행이었지만
제게도 이런 중병이 있으니 학선생님 어떤 치료 가능한 방법 없나요!
있으면 좀 갈 켜 주세용! 깜빡! 깜빡!

G 구름도사 04-03-16 15:37
아는거만..
1:방향을 모를때는 역시 손바닥에 침튀기기가 제일.....
2:일단 제일큰거 ...그중에 색이 어두운계열.....
3:교재는 없지만 우산은 양산대용으로....
4:전에 친구넘이 하는말....... 친구아들넘이 전화왓는데 거기 누구누구집이죠? 친구하는말 아니 누구 누구 아빠집이다.........
5:
6:재활용방지를 위해서 좋은방법.....
G 꼴랑한마리 04-03-16 16:59
ㅋㅋㅋ!!!
꼭 누구를 보는거 같아 웃음이 절로 나오네요.

건망증!
좋은점 나쁜점을 함께한 야누스같은 넘입니다.
4~5념 뒤엔 학선생님도 위의 사항에 몆개가 해당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ㅋㅋㅋ
G 소금인형 04-03-16 19:48
물건을 찾으러 방에 갔다가

"내가 왜 여기 들어왔지?" 라고 생각하면 : 건망증

"근데, 여긴 어디지?"라고 생각하면 : 치매


이와 비슷한 몇가지 이야기를 들었는데 생각나는 건 이것 밖에 없네요.

올리신 내용의 증세를 보니 그분은 건망증과 치매의 경계선을 넘나드는 것 같네요.
G 신나 04-03-17 17:38
신나요
이노래 제목이 뭔데요
옛날 롤라장에서 듣던 노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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