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 내리는 마음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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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내리는 마음의 비

1 해나 26 1,363 2009.07.11 17:35

엣세이 코너에 올렸던 그 여인에게서 내 E 메일로 보내온걸 올려 봅니다.
내 마음속의 근심이기도 하고..

 

비에는
옷이 젖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에는 마음이 젖는군요
벗을 수도 없고...
말릴 수도 없고...
비가 내리는군요
내리는 비에 그리움이 젖을까봐 마음의 우산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보고싶은 그대여...
오늘같이 비가 내리는 날은 그대를 그립니다.
그립다 못해 내 마음에도 주룩주룩 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하늘이 어둡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맑은 하늘이 보입니다.
그 하늘....
당신이니까요.
빗물에 하루를 지우고 그 자리에 그대 생각 넣을 수 있어
비오는 날 저녁을 좋아합니다.
그리움 담고 사는 나는... 


 


늦은 밤인데도 정신이 더 맑아지는 것을 보면...
그대 생각이 비처럼 내 마음을 씻어 주고 있나 봅니다.
비가 내립니다.
내 마음에 빗물을 담아 촉촉한 가슴이 되면 꽃씨를 뿌리렵니다.
그 꽃씨는 당신입니다. 


 


비가 오면...
우산으로 그리움을 살며시 가리고
바람 불 때면 진정 가슴으로 당신을 덮습니다.
비가 내 마음 깊이 내립니다.
빗줄기 이어 매고 그네 타듯 출렁이는 그리움
창 밖을 보며...
그대 생각하는 아침입니다. 


 


내리는 비는
우산으로 마저 가릴 수 있지만...
쏟아지는 그리움은 진정 막을 수가 없군요. 


 


그냥 폭우로
마악 쏟아지니까요.
사랑이 오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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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비 오는 밤에 홀로 우두커니 컴 보다... 님의 좋은 글과 노래 감상 잘 했습니다.
1 해나 09-07-11 20:43 0  
이사장님.
사장님 샵이 옮기기전 그러니까 몇해가 지난거 같습니다.
국도엘 서너번 사장님 따라,당시 화원호를 탔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보면 아실지도..
이젠 출조도 자주 못하고,
그러나 언제 함 들르겠습니다 박대나 말아 주세요.
해나님!
저랑 그런 인연(만남)이 있었든가요?
그때,그 시절이...
바다낚시에 빠져 공무원 생활도 때려 치우고 낚수방 차려 가이드생활 한지도 벌써 1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님들의 도움아래 오늘날 국도방주가 이 만큼의 보금자리를 마련하여 해나님 같은 님들의 쉴수 있는 공간도 마련하고...
샾도 크고,이뿌게 꾸며 놓았습니다.
언제나 될련지...
시간 되시면 한번 다녀 가십시요.
해나님! 꼭~~~알것지예...
국도방주 오늘이 있게 만들어 주신 고마운 님들~~~
부담 같지 마시고 언제든지 마이 쉬었다 가십시요.
1 솔향기 09-07-11 20:36 0  
맨마지막 글귀 ..
사랑이 오려나 봅니다.. 히 ~

비오는 날이면 부침개한장 생각나는 우리내 정서와는 사뭇 시적 이시네요 .. ㅋ
오늘 이시간에도 부산은 비가 오고있습니다..

비오는 날엔 사랑도 함께 왔음 좋겠습니다..  ^^*
건강한 사랑 말입니다.. ㅋ
1 해나 09-07-11 20:46 0  
올만입니다 솔향기님.
우린 참 조우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려.
물론 나의 문제이겠으나..시간, 거리, 타이밍,그러나 살다 보면
만나지겠지로 믿어 봅니다.
항상 건강 하세요.
1 해나 09-07-11 20:53 0  
이 나이에(저보다 연장 되시는 선배님들 께는 머리숙여 죄송)
저 이.메일을 보낸 여인이 말하는<사랑이 오려나 봅니다>의 과녁이 저일지도 모르기 때문에
내 마음의 작은 근심거리 랍니다.

그러나 헤져 있는 갈등속이라면 선배로서 그 헤진 갈등을 꿰매 줘얄테고..
줸장헐~
비는 왜이리 청승을 떠누~..ㅉ
1 용왕대신 09-07-11 21:49 0  
어이쿠~~~~
시리도록 아픈 추억의 상처 하나쯤은 누구나 있을진데~~!!
유달리 저만 아픈건 외일가요?
퇴근하는 내내 마음이 울쩍하고 지난추억 애써 지우려고
노력했는데
해나 선생님으로 하여금 또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비~!!
정말 좋아 합니다
하지만 늘 마음 아픔니다
그래도 비로하여 그사람 향기 더짙어져 더더욱 행복합니다
좋은 글 늘 감사합니다
좋은주말 되세요^^
1 해나 09-07-11 21:59 0  
감사 합니다 좋게 봐 주셔서.
아픈 추억은..힘이 들겠지요 이겨 내기가.
그러나 미련의 열병을 앓아서는 더 힘들겠지요 놓기가 아쉬워.
우리들 가슴속에 못다피운 작은 緣 하나쯤 모두 간직하고 있을것으로.
하지만 텅 빈 깡통같은 삭막한 맘 보다는 좀 아파도
어찌보면 역설적이지만 그게 행복인지도 모릅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1 해룡선생 09-07-12 07:29 0  
아~이고  나는 언제  저렇게 그리운 비를 맞아 보려나!.  아니야 ! 이제 다 시들어버린  가슴에 내리는 비는 맞는다해도 젖지도 안을거야!.ㅡ 좋은 글 과 음악 잘감상했습니다 .
1 해나 09-07-13 06:52 0  
해룡선생님 안녕하십니까
늘 몸은 늙어도 젊게 사시는 모습 보여 주셔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시들었다고 포기 같은 표현은 말아 주십시요.
행동은 젊은이 못지 않게 출조도 자주 하시고 하시는데..
항상 건강한 모습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1 큰연어 09-07-12 10:37 0  
바이올린..선율에..잠시..묻혀있었내요..가슴을..파고드는..소리가..무언지모를......표현키는..어렵군요..그냥..북받혀옵니다..이유가..무얼까요..저의..눈가에..이슬이..맺혔답니다..어느덧..세월이흘러..저도..50중반에..걸터앉아........좋은글..멎진음악.....감사합니다
1 해나 09-07-13 06:58 0  
부담없이 상대 할수있다면 이 가슴에 근심은 없겠으나..
자꾸만 안스럽고, 또 애껴 주고 싶은 그런 여인이랍니다.
딴에는 꾸며 본다고 공을 좀 들였더니 아래 허교수님의
(이러다 정말 성씨 바꾸는건 아닌지 죄송,닉에 첫자가 &lt;허&gt;라서)
칭찬도 듣네요.
행복한 날 되세요.
1 큰연어 09-07-13 10:08 0  
세상살다보면..원하던..원하지않던..문제는..생기더군요..해나님의..글을..보노라면..애잔함이..넓게넓게..퍼져있습니다..피할수업고..잊을수있는..자신이..업다면..지금의..감정을..숨기지마세요..숨긴다면..더욱더..고통스러울뿐..입니다..세월이흘러..강산이..변하고..우리의..모습도..변해가지만........우리의..심장은..아직도..힘차게..뛰고있답니다
1 허거참 09-07-12 12:53 0  
지금 창밖의 비는 개고 바람이 살랑~ 불어댑니다.
베란다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광안앞바다 푸른 물결이 바람과 파도에 출렁이고 있습니다.
비가 오다 개고 오다 개고..

비의 계절에
비의 시를 읽습니다.
아름다운 추억과
아련한 아픔을
되살리며
세월을 읊조립니다.. ㅎㅎ

아름다운 피아노와 비올롱의 음율..
파문을 일으키는군요.. ^^
1 허거참 09-07-12 16:58 0  
아 참, 깜빡~했어요..
아래 깨바즐낚님 댓글 보고 생각났어요..
그림들이.. 참 아름답습니다.
시화(詩畵)에 딱 어울리는.. ^^
1 해나 09-07-13 07:03 0  
&lt;허&gt;교수님 참 좋은곳에 사시는군요.
광안리...
그 해수욕장(지난 시절)에서의 놓지기 싫은 작은 추억도 한가닥 있는곳.
어떻게 해야 현명한 대처가 될런지요??
근심이 많답니다.
이나이?에 부딛혀 온다고 받아 줄수도 없고..
에잉~동동주나 한사발 합시다.
1 깨바즐낚 09-07-12 16:46 0  
까오 .. 넘 좋네요 ..^.~ㅋ

잘읽고 .. 잘보고 .. 갑니다 .^^;;

조 사진중에 1장만 퍼가두 될까요 ..??

넘 맘에 드는 사진이 한장잇네요 ..ㅡ.ㅡ.ㅋㅋ
1 해나 09-07-13 07:04 0  
네 필요 한것 있으면 맘대로 퍼 가세요.
더 많은 사람이 공유 하면 더욱 좋겠지요.
12 바다그림 09-07-12 18:51 0  
어찌 할까요??

새로운 것들은 머리속에 들어와도 제집 아닌양
금방 떠나가고

오래되고 낡은 추억들은 세월이 갈수록 선명해지니
어찌 할까요?

젊은 제 얘기가 아니고요.
선배님들이 그러실거라는 추측입니다.

옛사랑의 그림자를 다시 찾아보면 아마도 현실은 실망일때가 많다 하던데요.
글과 음악 글고 해나님의 정성도 훔쳐갑니다.
12 해나 09-07-13 07:10 0  
안녕 하세요 바다그림님.
그런데 화옥 김남호는 요즘 조황 글도 올라 오지 않고 하던데
언제 한번 갔다 오셨는지요.
글구 우에 얘기는 실제로
삼십년의 시공을 띄우고 새롭게 진행되는 근심이랍니다.
차라리 추억으로 간직된 것이라면야...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12 바다그림 09-07-13 20:07 0  
하옥 김선장 저도 궁금합니다.
얼마전에 전화했더니 배를 새로 가져온다고 합니다.
오늘 낼하더니 조금 늦어지는 모양입니다.
선배님 연세에 가슴 벅차오르는 무언가를 느끼고 고민하신다니
한발치 떨어져 듣는이는 부럽지만...
다만
사모님 모르시게 모르시게 모르시게요.^^
12 해나 09-07-13 21:03 0  
아~우리 옆지기 알아요.
지컴, 내컴, 아들넘컴 각 따론데 언젠가 부터 서로들
애용하는 사이틀 알기에..에휴 못 속여요.
글구 이 사연은 고맙게도 마눌도 연민을 가지고 있는 내용이죠.
걱정 해 줘 정말 고마버요.
비에는 빗소리 특유의 리듬이 있어
애써 그 광경을 목격하지 않아도
그 분위기에 젖어들 수 있어서 좋다던 ....

아주 오래전에 받았던 편지 한구절이 떠 오르는 날 입니다.
1 해나 09-07-13 21:08 0  
맞습니다 자세히 눈을감고 귀를 기울이면...거기 음률도 있어요
정말로요.
혼탁하지 않은 정서의 소유자에게만~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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