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청산도와 천왕봉
ㅇ 일시 ; 2009.9.12 각시와 청산도
2009.9.13 후배와 지리산 천왕봉
1 청산도 감시여행
금요일 오후 비가 내리고 토요일 새벽에도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기상청 예상일기도를 탐색하니 토요일 06:00정도 비가 갤 것으로 판단된다.
오호라, 지난번 내린 청산도 화랑포에 낚시인이 없겠다 싶어 부부팀을 대우해주는 녹동(풍남)내만권에서 청산도로 결심한다.
05:00 잠이 깨고 각시를 깨우고 잠에 취한 각시 일어나지 않자 " 그럼 혼자 간다" 하니 일어나는 와이프
08:00 청산도행 첫배를 타기 위해 부랴부랴 짐을 챙기고 완도로 향한다.
중간 평동에서 밑밥(5+2+2)과 찌 몇개를 산다.
나주를 달리면서 이미 동이 트고 시원한 지방도, 월출산이 구믈모자를 살포시 쓰고있다. 그름다리를 찾아본다.
와이프 "운전 제대로 하세요, 그렇게 산이 좋나요? "
"그려 내일 가을 지리산은 어떤 모습인가 보고 올라네 "
44,000원 차량 도선비 절약하기 위하여 차를 놔두고 짐을 터미널(대합실)에 가지고 가니 이미 청산도행 줄을 선 관광객(등산인과 출사인들) 뒤로 차례를 기다린다.
08:00 가득 실은 차량(버스,승용차) 사이로 선실에 가고 식당 아짐께 인사를 드리고 라면 두 개를 부탁한다. 이미 자리를 잡은 라면 시킨 손님들후로 대기를 받고 갑판에 나가니 멸치배들 두척이 붂어 하나같이 달리는 풍경, 그뒤로 멸치 삶은 배가 뒤따르고 , 고기잡이 어선, 그런 풍경들이 풍요롭게 보인다.
좌로는 신지, 진섬, 모항도 덕우도, 초도, 장도,원도,형제섬,매물도(?)등이 펼쳐진다.
장도, 지초도에 다다르니 갯바위가 텅 비어있고 , 그럼 화랑포도 비어있겠지 희망이 커지고 ㅎㅎㅎ
도착하니 미리 연락해 둔 택시 우릴 기다리고 있다.
지난번 가족 고삼을 위한 청산도 미녀여행 시 그 분이시다.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요즘 감생이 붙었습니까요? 낚시인들 많이 옵니까요?
예~~~ 서서히 감성돔이 붙는다고 합니다.
청산도 도청항구 표지석
더욱 기대를 안고 화랑포 마지막 도로에 우릴 내려준다.
밤에 내린 비에 바지는 촉촉히 젖어든다. 낚시길은 희망근로자들이 제법 정리를 한 것 같다. 관광객을 위한 배려일까?
청산도 도창하구전 지초도
갯바위에 서니 아무도 없는 화랑포, 야호 !!!! 드뎌 포인트 확보, 서쪽에서 다가오는 바람이 경쾌하고 땀을 식혀주고 마지막 끝썰물이 권덕리와 상섬으로 유유히 흐르고 있다.
화랑포에서 본 권덕리, 상섬, 범바위 방향
가방, 쿨러, 밑밥통, 소품통, 와이픈 베낭
혼자 가방매고 무거운 두개통을 들고 내려가는데 보통 힘이 들지 않는다.
가방 하나 내려놓고, 밑밥통 하나 내려놓고 성급히 밑밥을 10주걱 주고 뜰채, 1호대, 1.5호 구멍찌와 1.75호목줄과 3호바늘로 무장합니다.
와이프 힘들게 내여오고 바위위 높이 클러 하나만 남아 있습니다, 클러는 지금 필요없어
예쁜 크릴 하나 끼워 첫 케스팅 합니다. 대물을 꿈꾸면서, 마리수 또한 욕심도 내 봅니다.
갯바위엔 어제 내린 조사의 밑밥과 백크릴 흔적이 너무 많이 남아 있고 환경걱정을 덜 한 조사임에 틀립없습니다.
그러는 사이 바로 대를 가져간 느낌에 대를 세워보니 이쁜 상사리입니다.
와이프 이걸보자마자 느낌이 좋아서인지(5년전 와이프 황제도 상사리 5마리(30급) 한 기억이 있습니다)바로 채비해 달라고 합니다.
이쁜 용치노래미 숫놈, 암놈은 쳐 박고 수줍어 하네요

두번째 케스팅, 시간이 흐르고 1분, 2분, 5분, 미끼 교체, 10분, 20분, 30분, 1시간
와이픈 아침 도시락을 꺼내고 대를 들고 있는 남편을 위해 밥과 김치를 먹여줍니다.
서서히 물심이 죽고 초들이가 시작합니다.
용치, 용치, 용치
아이고 이 넓은 화랑포에 참돔새끼 한마리만 살고 있었을까?>
그럼ㄴ 강성돔이 나오겠지, 별별 생각이 납니다. 뻰찌도 있겠지
초들물이 점점 세집니다. 볼락1, 볼락2
11;30 조금전후 1물인데도 무이 너무 세게 흐릅니다. 반대로 이동,
용치1, 용치2, 용치3
볼락
대모도부근에서 불어오는 서풍에 케스팅하기도 함듭니다.
점점 세지는 서풍, 하늬바람에 풍랑도 세지고 해초(짐질)도 밀려오고 파도가 바지를 적십니다.
올해 기승을 부리는 해파리
12:30 점심을 묵고 철수합니다.
갯바위에 오르는데 땀이 흐르고 시원한 서풍에도 불구하도 몸은 더워집니다.
중간 휴식처., 전망좋은 곳, 권덕리, 범바위, 봄의왗츠 세트건물과 물이 정지된 조용한 갯바위와 푸른 바다가 보입니다.
전화하니 10분만에 택시가 오고 짐을 싣고 철수합니다.
남은 밑밥, 원동다리에서 살감시를 노려봅니;다.
달도방향 첫 교각부위를 노리지만 입질 한번 못받고 철수합니다.
구 교각 아래서는 위험스럽지만 서너마리 한 비돔 살림망이 보입니다.
초들이 후 철수하고 삼치쇼핑위해 지난번 간 산정을 또 갑니다. 이번엔 한마리만 사고 귀광합니다.
와이픈 아는사람 다 호출하여도 접대할 사람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려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야지
삼치 반마리가 2접시나 나옵니다. 다음날 지리산 정성에 삼치회를 위해 조금 남겨둡니다.
각시
하지만 와이프, 그것까지 다 묵어야 직성이 풀린 것 같습니다.
얼려놓은 삼치회를 1915미터 정상에서 먹는 것도 좋은데, 각시가 미워지지만 참아 버립니다.
소맥 5잔 후 지리를 위해 11:00 잠을 청합니다.
2. 일요일 지리산
06:00 비엔날레 주차장 약속에 05:40 고속도로를 달립니다.
06:00 이미 와있는 후배 고박사로 통합니다. 그일행 두 명을 태우고 88을 달리고 함양jc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를 달립니다. 88 좁은 고속도로는 국도보다 못하고 위함하기 그지 없습니다.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시원하게 달리고 단성ic에서 중산리를 찾아갑니다.
08:00 예정보다 늦게 08:20 도착하고 신발끈을 조이고 천왕봉이 손짓하는 정상을 향해 08:30 출발합니다.
중산리 게곡에는 물줄기가 작아지는 느낌이 들고 칼바위가 나타나고 장터목 갈림길이 나옵니다.
망바위, 로타리대피소, 법계사,
천왕봉 직전
이제부터 힘든 가파른 구간 고박사 다리를 마사지하기 시작하고 잠시 쉬고 오르고 또 쉬고를 반복합니다.
1km남겨두고 혼자 먼저 오릅니다. 천왕샘 오르기 전 반야봉과 촛대봉, 연하봉이 나나타고 이제 서서히 무는 무수한 꽃들, 산오이풀, 구절초, 벌개미취, 쑥부쟁이, 용담 등 야생화 천지입니다.
흐린 천왕봉 모습, 가을색으로 변하고 있네요
드뎌, 1915봉 천왕봉을 오릅니다. 거대한 능선, 연하, 촛대, 영신, 덕평, 칠선, 형제, 반야, 노고단 , 북부능선 만복대, 고리봉, 세걸산, 비로봉
산오이풀
고사목
그리고 백무동 한신계곡과 지난번 칠선계곡이 눈에 들어옵니다.
뒤로 중봉, 하봉, 써래봉, 대원사계곡, 저멀리 웅석봉, 달뜨기능선 태극종주 구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리주능선, 제석봉, 연하봉, 세석평전, 영신봉, 덕평봉, 칠선봉, 형제봉, 반야봉, 노고단
지난 여름휴가 보낸 칠선계곡입니다.
산오이풀 천지입니다.
그순간 천왕봉 표지석을 쵤영하던 남자, 어어?? 하다가 덜커덕, 한단계 턱하고 마지막 푹석하고 4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그순간 카메라를 만지더니 발목을 잡고 고통스러워 합니다.
119 헬기를 불러야 할 상황입니다. 큰 사고가 난 것 같습니다.
정상석에는 두 가지 문구가 있습니다.
사고난 방향 : 天王峰 1915m
반대 즈능선 방향 ; 한국인의 기상 여기서 발원되다
사고난 방향에는 표지석과 2미터 여유공간밖에 없어 균형을 잘못 잡거나 옆에서 툭 가볍게 치더라도 위험한 상황입니다.
후배 고박사 미남입니다.
한국인이 전에는 영남인? 경상인?이였다고 합니다.
중봉방향에 자리를 잡고 막걸리 한병을 꺼내어 후배가 오는지 기다리다가 이러다가 사고가 나면 어떠하지,
더 이상 오르지 말고 하산을 권유하는 전화를 하지만 불통입니다.
막걸리 한병을 다 비우고 주능선과 단풍색으로 변하는 중봉의 모습, 칠선계곡, 삼정산 라인 등 골골루 촬영영을을 하고 30~40분 후 드뎌 밑에서 쉬고 있는 후배들을 보고 고생했어, 수고했어
다리는 안아픈가? 괜찮은가? 하니
쥐가 난 것을 본 등산인이 근육이완제, 스프레이파스 , 아스피린을 줘 다행히 올랐다고 합니다.
천만다행입니다.
정상에서 사고난 상황에서 힘들게 올라온 후배들이 자랑스럽니다.
마당바위같은 곳에서 전을 펼치고 중봉,하봉, 써리봉,대원사계곡, 웅석봉 라인을 배경으로 남은 막걸리를 얼음병에 채워 시원하게 한잔씩 합니다.
14:00 하산
구철조, 오이풀, 벌개미취가 화원으로 수놓은 천왕봉 바위길을 하산하는데 또 말썽입니다.
천왕봉길보다 장터목 하신길이 더 펀하여 이길을 선택합니다.
괜찮아진 후배, 이젠 앞섭니다. ㅎㅎㅎ
생과 사
단풍이 곳곳에 물들기 시작합니다.
이쁜 단풍이 물들고
장터목대피소에서 비상약을 찾아보나 없습니다.
천천히 급경사 하산해 봅니다.
유암폭포를 지나 삼거리, 칼바위를 보니 하산 주차장이 보인 것 같습니다.
투구꽃
동자꽃
제석봉에서 후배와 (우측이 접니다)
천왕봉에서 산오이풀, 쑥부쟁이, 세번째로 구철초가 많습니다.
???
오른길 5.4km. 장터목 1km, 하산길 5.3km = 12km 를 완료하니 18:00 입니다.
9:30 등산한 셈, 거북이산행이지만 천왕봉 처음 간 후배가 자랑스럽습니다.
그렇지만 전 3년전 천왕봉 첫 길 세석평전으로 해서 백무동 한신계곡까지 18km를 9시간 완료한 겸험이지만
하산길 장터목에서 중산리도중 유암폭포인데 수량이 갈수록 적어집니다.
후배는 감사한다고 합니다. 광주 비엔날레주차장에 도착하니 20:20 .천왕봉을 잘 안내해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