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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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편지....

G 5 350 2004.06.21 18:40
께끗한 세상에..
상큼한 바닷 바람..
철석이는 파도 소리..

내가 가질수 있는재산 이다.

먼~ 수평선이 오늘 따라
밝은 색 노오란 선이다.

몇일전 우리집에
"똘" 이라는 아가 개가
한마리 이사를 왔습니다.

족보는 진도개 였습니다.
이녀석 ..너무이쁜 모습에
찰찰 넘치는 애교 뭉치...

울집 별셋 사랑을 독차지...
전생에 무엇으로 살다가....

개로 환생 하여 이성으로...
한가닥 "인연" 이란 실 끈아풀
잡고...
우리 에게로 왔는지..

잠시 머물다가.......그만..
어제 길건너 가려다가..영원히
우리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한 방울 빨간 피 자국만 남긴채..

비도 억수같이 퍼붓는데....
별셋 눈에서 맑은 눈물이
흘러 흘러 빗물 되었습니다.
너무도 마음이 아파..
뒤돌아서 나도 울고...ㅡ.ㅡ...

계속 똘이를 부르며..찾는 별셋
작은 가슴에 사랑을 남기고
간 똘이...좋은곳으로 가라...ㅡ.ㅡ...

해질녘...쯤~
"엄마..똘이에게 편지썻어..
태워죠"...
가슴이 찡 ..하여...
받아진 내손에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사랑한다 똘아~
잘 가라 우리똘이..
좋은데 가라 우리똘이..."
둘째가쓴 받침도 잘 되지 않는
편지...
곱게 접어 테워 줬습니다.

똘이는 행복 합니다.
마음속에 살고 있을 똘이 니까요.
이런 아이들의 예쁜 모습을 보고
엄마는 편지를 씁니다.

오늘도 똘이를 부르며...
다니는 별셋...
하늘 나라에서 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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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G 읍천새천년호 04-06-21 20:35
가자님께 변고가 있었군요.
가자님 집처럼
국도옆에서 애견을 키우기에 무척 애로가 많습니다.
제 집사람도
애견이라면 사죽을 못쓰는데,
오래 전 가자님처럼 똑같이
국도변에서 아끼던 '하니'를 저세상으로 보내버렸습니다.
그런데, 애들에게 만큼은
애견의 죽음이 상처로 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성실한 가자님의 설명이 필요하리라 생각듭니다.
내일은 햇볕이 쨍쨍한 날이 된답니다.
슬픔을 거두시고
활기찬 다음 날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G 더불어정 04-06-21 21:56
돌이는 갔지만
영혼은 별셋과 낚시가자님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아
있을 것 같습니다.

"똘이에게 편지를 쓰서
태워달라"는 아이들의
순진한 바램이 가슴을
찡하게 울립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것 또한 낚시가자님의 마음이
전이된 것은 아닐지요.

똘이와의 이별,
안타까움이 보슬비 내리는
밤을 더욱 슬프게 만듭니다.
G 낚시가자 04-06-22 06:05
읍천새천년호 님~
참~좋은 아침 입니다.^^*..
고운 꿈 꾸셨으리라고..
밤새 다녀가신 흔적이
반갑습니다.^^&...

...님 께서도 그러 셨군요.
.....
만남 뒤에 이별은 주워진
숙명 이라고...

읍천새천년호 님~
이렇듯 아쉬움과 연민이
잔 여울로 남아...
늘~그리는 것이 더...
애뜻한 사랑 이겠죠...

오늘 하루도 좋은날..되시구요.
날마다 행복 가득 가득 하시길..
감사합니다.

더불어정 님~
밤새 다녀 가셨군요.^^*..
좋은 님들의 흔적이 반가워..
오늘이 더욱도 행복 해 질것 같습니다.

님 께서도
좋은 하루 맞으시구요.^^&..
늘...건강 하시길 빌며..
날마다 엔돌핀 ....마~이 ..생기시길...................^^*....!!
감사합니다.





G 꼴랑한마리 04-06-22 13:30
요즘 부모님이 많이 그리우신가 보군요.
자식은 커서 자식을 낳아봐야만 부모마음을 안다던 어른들의
말씀이 느껴지던 나이에, 조금은 철이 들어갈 무렵에,
효도할 기회도 주지않고 부모님은 하늘나라로 가시지요.

특히 고생만 하시다가 가신걸 생각하면 지금도 눈물이 납니다.
술한잔 얼큰하게 취하면 아내 몰래 돌아누워 쿨쩍거리지요.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G 낚시가자 04-06-22 15:04
꼴랑한마리 님~
안녕하세요?
아침에는 고록코롬..청명 하든 날씨가...희미한 모습이구요
갈~바람 신나게 불어 오고 있습니다.

부모님...넘넘..보고 싶습니다.
아이 셋 낳아도 부모님 맘을 헤아릴수가 없군요.
그져...탈 없이 잘 살아주는것이 효도라 여기며..열심히 살고 있심다.^^*..

꼴랑님...아내 몰래 훌쩍이셨군요..ㅡ.ㅡ...!
울 낭군님도..돌아누울땐...눈여겨 봐야 겠습니다....ㅎㅎㅎ
오늘 하루도 행복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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