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대의 역설 (逆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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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역설 (逆說)

1 TUSA 4 829 2008.06.30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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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의 역설(逆說)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한없이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 본다.

그리고 너무 드물게 기도한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사랑은 적게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생활비를 버는 법은 배웠지만

어떻게 살 것인가는 잊어 버렸고

인생을 사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방법은 상실했다.


달에 갔다 왔지만

길을 건너가 이웃을 만나기는 더 힘들어졌다.

우주를 호령한다지만

우리 안의 세계는 잃어버렸다.

공기청정기는 갖고 있지만 영혼은 더 오염되었고

원자는 쪼갤 수 있지만 편견을 부수지는 못한다.

자유는 더 늘었지만 열정은 더 줄어들었다.

키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은 더 많이 추구하지만 관계는 더 나빠졌다.

세계 평화를 더 많이 얘기하지만 전쟁은 더 많아지고

여가 시간은 늘어났어도 마음의 평화는 줄어들었다.


더 빨라진 고속 철도

더 편리해진 일회용 기저귀

더 많은 광고 전단

그리고 더 줄어든 양심

쾌락을 느끼게 하는 더 많은 약들

그리고 더 느끼기 어려워진 행복......


-제프 딕슨-


1999년 4월 어느날.....

콜로라도 작은 도시인 Littleton에 있는 Columbine고교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 났지요.

평소에 학교에서 왕따로 놀림 받은 에릭 해리스와 딜란 클리볼드가

히틀러의 생일에 맞춰 평소 자신들을 무시한 우등생들을

죽이기 위해 저지른 사건입니다.

그것을 직접 목격한 제프 딕슨이라는 고등학생이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그 이후로 많은 사람들이 한줄씩 덧보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download.blog?fhandle=YmxvZzEyNDg2M0BmczUudGlzdG9yeS5jb206L2F0dGFjaC8wLzE0LmdpZgT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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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1 호미 08-07-01 21:48 0  
희안한 사람이네~ ☜ 요거 억수로 좋다는 표현입니데이~ ^^

언제 술한잔 하입시다 (뭐시 아는게 술밖에 없어서~ ㅠㅠ)
1 TUSA 08-07-02 01:48 0  
무지몽매한 저를 좋게 봐 주시니 ^, ^
호미님도 희안한 사람이네요~!
기회 닿으면 술한잔 좋지요 ^.^b
1 허거참 08-07-01 23:31 0  
구구절절 옳은 말들이네요.. ㅎ
- -
<세상을 암흑화하는 문명>..
- -
한 줄 덧붙이고 싶군요.. ^^
1 TUSA 08-07-02 01:57 0  
세상을 암흑화 하는 문명....
용각산은 흔들어도 소리가 나지 않는것처럼....
암흑화도.... 소리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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