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긴꼬리)낚시 에서 찌가떠있으면 하수??



안녕하십니까??  대물벵에돔, 특히 긴꼬리

낚시방법에 대해서 벵에낚시인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합니다.



제가 벵에돔낚시를 전문적으로 시작한지는

불과 몇년이 되지않습니다. 긴꼬리와

짧은꼬리 모두 4짜이상을 잡아는 봤습니다만

변수가많은 벵에돔낚시를 지금도 한참 배우고

있는 수준입니다.



제가 벵에낚시를 하면서 간간히 느끼는점이

대물벵에낚시,  특히 긴꼬리낚시를  하면서

투제로같은 채비를 이용해서 물속으로 서서히

잠겨드는 낚시를 하지 아니하고 제로나  제로

알파 같은 찌로 물위에 찌를띄워서 하는 낚시

스타일에대해 은근히 무시하는 경향을 보이는

분들이 있던데  여러 벵에낚시 전문가분들은

이런부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저역시도 조류가빠를때와같은 여러상황을

고려해서 투제로이하의 저부력으로 종종

낚시를 하기는 합니다만 모든 긴꼬리낚시에서

굳이 잠겨드는 낚시만을 고집하는게 정석도

아닐진데 잠기는 낚시가아닌 띄워서하는

낚시패턴을 하수취급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저도 여기 인낚에서 긴꼬리 낚시하는데

찌가떠있다고 하수취급반은적이 있기도

하구요.  ㅠ ㅠ



조류라는게 계속적으로 빠른곳도 있지만

물때나 포인트에따라서는 빠르다가

느려졌다가를 반복하는 경우도있는데

그런상황에서 저같은경우는 0c정도의 찌로

낚시를 하다가  조류가 빨라지면 작은봉돌을

분납하여 찌가 잠겨들게 낚시를하다가 조류가

다시느려지면 봉돌을 때어내고 하는 패턴으로

낚시를 즐겨하거든요.

긴꼬리는 원줄까지 가져가는 시원한 입질을

보이는 특성이  있는데 찌가떠있던 잠기던

어떻게든 입질을 받아낼수있게만하면  되는게

아닌가요??  제가 한번은 좌사리에 긴꼬리치러

갔을때  찌 가방을 안챙겨가는바람에 구명복

안에 딸랑하나있던 0.8구멍찌 가지고도

30 이상사이즈의 긴꼬리를 마릿수로

낚은 경험도있거던요.



서두에 말씀드린것처럼 긴꼬리낚시에서

찌가 잠기는 낚시방법만이 잘하는 낚시의

표본이라 할수있는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