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앞에 사용기를 올린 이유는 제 장비 자랑이 아닌 장비 선택에 기로에서
고민하시는 분들 특히 초보분에게 조금이나마 도뭉을 드리고 저 같이 여러대 사고
팔며 시간 및 돈의 낭비를 조금이라도 막고자 올인 것입니다.
우선 대는 무조건 국산 쓰세요.
동미, 삼우 모두 정말 좋습니다. 근데 삼우는 너무 비싸네요. 제 생각에는
렉서스도 한 25만원대면 좋은 소리 들었을건데, 그리고 릴은 일산이나 국산 쓰세요. 중저가로,,,,, 그리고 베아링 튜닝하심 오랫동안 부드럽게 쓸수 있습니다.
베아링 하나에 시마노나 다이와에서는 6000원 정도 하죠? 미니어쳐 베어링가게에
가면 일제 NSK, NTN등의 전문업체 방청베아링 1000~1500원 사이에 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이즈는 알아야 겠죠?

이상 비오는데 정신이 좀 오락가락해서 주절 댔습니다.
낚시의 고수로 가는 길은 좋은 장비를 쓰는 것이 아니라 자주 다니는 것도 아니고
고기가 많이 있는 곳으로 가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 바다낚시에 빠진것도 대천 모 방파제에 놀러 갔다가 치구들과 소주 먹는 사이 2.5칸 민물 반카본대 테트라포트에 걸어놨다가 우연히 감시4짜를 잡은
계기로 입문 했는데, 솔직히 지금에서 생각해 보면 2.5칸대 들고 방파제 누빌때가 더 재미있고 고기도 더 많이 잡았던거 같네요.
지금은 장비는 그때보다 더 프로페셔널 해졌는데 고기는 더 못잡네요.
점점 더 자원은 고갈되어 감에 따라 이제 낚시 대상이 고기가 아니라 장비가 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그럼 참조하시고요.
이상 수원 감싱이 였습니다.

PS. 일산에서 같이 출조 다니실뿐 안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