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전 긴꼬리벵에돔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내일 출조하는데, 전국적으로 비가 퍼붓네요.
다행인건 바람이랑 파도가 받쳐줘서 출조하네요.
와이프가 보내줄수 있을때, 무조껀 뒤도 안돌아보고 떠나야합니다.(물때, 바람, 파도, 개이치 않아요^^)
다만, 비는 예상치 못했네요.
비가 왔을때, 딱 1번 출조를 해봤습니다. / 작년9월
억수같이 퍼 부었습니다.
비오니깐 줄 붙음, 입질파악도 어렵고, 고기도 안물어주고,,,시간이 경과될수록 너울이 엄청나서 매물도에서 잠시피난??
후에 입항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단 한번의 경험이라 물론 그때 고기가 안들어왔을수도 있습니다.
혹시 선배님들의 경험은 어떠신지요?
민물고기는 비오면 엄청나게 잡히는데
바다도 같은지? 혹은 민물 유입으로 예민해 진다던지?? 경험이 있을까요?
PS. 상황이 안받처준더라도 긴꼬리 4짜, 뽑고싶습니다













천둥이 우르르르 콰과과과광~~
그런 날에도 잘 물어 줍디다
때는 바야흐르 약 20 여 년 전
소매물도 등대섬 선척장, 마당여가 바로 코 앞에 보이는 소매물도
대한민국 모든 자리돔이 내 발 앞에서만 집회 중인듯....
그런다고 .....
7~10마리 쯤 잡아 내면 비가 비가 비가
온 우주 비가 다 내자리에만 막 쏟아지는 듯한데
바로 코 앞에 등대섬이 징짜 거짓말 1도 없이
아무 것도 안 보이뿌네요
30~32~3급들 대략 한 40~50 마리 방생하고
그 이상급들만 대략 한 30여 마리 챙겨왔는데
( 그 많은 고기 다 우쨌는지 기억이 없음)
이렇듯
비 : 낚시
번개+천둥+비 : 낚시
뭐 별 상관없더만요
쨍~햇볕 쏟아지는 날 : 낚시 = 눈 감고 낚시할 만큼 막 물어 주는거 아이잖슴까이
39cm랑 40cm랑은 엄연히 그 위용을 달리합니다
즉, 잡기가 안 쉽단 뜻이지요
대체적으로
이 섬 저 섬 등지에서 씨알급들이 나올 때 잘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이를 따름도 유익한 승율을 높이는 한 방법이기도 합니다
비 : 낚시 이 상관관계에서
조과는 별 탈이 없으되
낚시 하기가 문디 지날이다 입니다
근데
한 번 아다리 지대로 만나버리면
옴마야갓뜨르~~~최고 무용담의 날이 되기도 .......
꼭 4짜 긴꼬랑지 얻으시기를....
비든 뭐든 그날 조건만 잘맞으면 퍽퍽하기도합니다.
매물도 삼여 37긴꼴잡을때도 비왔던거 같네요.
벼룩여 에서도 37긴꼴 또 뽑았을때 그때도 날씨가 꾸리꾸리했던거 같네요 ㅎ
비오는날 갯바위가 미끄러울수있으니 안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