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수심측정 질문있습니다
지난주에 낚시를 갔습니다
수심측정을 하려고 1.5호찌에 1.5호순강수중, 도래에 10g정도 되는 봉돌을 체결해서 10m 전방에 던져서 가라앉히는데
조류가 빨라서 착수해서 순강수중이가 내려가는 도중에 찌가 거북이가 기어가는 속도로 흘러가는 겁니다...
선장님이 7~8m 나온다 했던 수심이 10m 12m를 줘도 가라 앉는 상황이 나오구요..
제가 판단할때는 조류가 생각보다 빨라서 수중찌와 봉돌은 바닥에 닿고
그 이후에 조류가 어신찌를 밀어내면서 물속으로 빨려드는거 같은데...
맞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수심측정을 하는게 맞을까요?
더 큰 부력(3호 정도)의 찌를 사용해야할까요.??
다른 질문이지만 3호 찌를 사용해서 수심을 조절하고 1.5호나 1호 찌 채비로 교체해서 수심만 조금 더 줘도 상관이 없을까요?
고수님들 고견 부탁드립니다

















수없이 질문하였던 내용이니 예전자료를 일단
찾아보고 참고 하시는게 좋을것 같고요...
우선 저는 선장 혹은 가이드가 수심 알려주면 좋고
안 알려주면 오히려 묻습니다...
역설이라고 할까요...정확한 수심체크가 오히려 꽝칠
가능성을 높여주기도 합니다...
우리가 노리는 대상어가 감시라 할때 대략 포인트는
갯바위뿌리턱... 훈수지대...반전지대... 수중여근처
큰조류와 작은조류가 만나는곳등이 될 수 있습니다..
이중에 수심을 정확히 맞추어 바닦 혹은 흔히 말씀하시는
바닥에서 50-1미터이내에 띄운다...하면은 위에 열거한
포인트중 갯바위 뿌리끝 혹은 턱 정도밖에 입질받을 확률이
그 닦 높지 않습니다...
나머지는 거의다 1미터이상 혹은 그수심의 반이상 떠올라서
입질 받을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편 유능한 선장이나 가이드는 만약 수심 8미터 주고 하라
했다면 그수심에서는 적어도 밑걸림이(큰 수중여 제외)
생기지 읺는 조류가 흘러주어야 입질을 받는다는 말이 됩니다...
만약 수심 8미터 주고했는데..밑걸림이 생기거나 그이하 즉
7미터주고 했는데도 밑걸림이 생겼다면 감시가 물어줄 조류
가 아직 아니거나 겉과 속이 다른 조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한 수심 8미터 주고 했는데 수심 10미터 주어도 밑걸림이
안생겼다해서 선장이나 가이드를 너무 무시힐 필요도 읍습니다..
즉 실제수심 10미터이고 수심 8미터주고 했는데 만약 흐르는
방향에 수중여가 수심2- 5미터로 크게 박혀 있으면 수심과
관계없이 입질을 받을 수 있으니깐요...
감성돔은 모래와 약간의 해초 지대를 좋아하고...수중여를 타고
놀며서 먹이감을 찾는 습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완전 바닥은
갯바위 뿌리를 넘어 모래지대가 가장 좋습니다만...나머진 거의
바닥에서 많이 띄워야 입질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한겨울 영등철은 무조건 감시가 바닥에서 문다는 강박
관념때문에 대부분 바닥을 겨냥하니 하루종일 밑걸림에 바람에
개고생만 하다 제대로된 잡어 입질하나 몬받고 철수 하는 경험들...
많이들 하셨을겁니다...
하여간 말로하기는 끝도 없으니...질문하신분의 수심체크방법은
10호나 15호봉돌,,,즉 쭈미낚시할때 가져가는 봉돌중 아무거나 하나
달고 하시면 금방 측정이 될겁니다....
일테면 1.5호구멍찌에 3호 봉돌을 달면 빠른 조류에서는 그 3호 봉돌도
바로 바닦에 닿지 않고 찌를 구속하는 원줄과 빠른 조류와 봉돌 무게때문에
바닥에 닿기전 구멍찌도함께 내린후 바닦에 닿게 됩니다...
그러니 실제 수심은 8미터인데 10미터? 12미터인가?하고
점점 더 깊게 수심을 주는 오류가 생기는 거지요...
즉 봉돌이 빠른조류를 순식간에 이겨내고 위에 구멍찌에 영향을 안줄정도로
빨리 바닦 닿아야 비로소 올바른 수심 측정이 가능해지는 겁니다...
제글의 결론은 수심측정...가급적 하지 마십쇼 하는것이고 걍 선장 혹은 가이드
에게 물어보시고 그것도 안되면 대략 8-10미터에서 일단 시작해 보세요...
동해나 서해 빼고는 남해는 서부,동부,원도등 그 수심에서 이짝저짝입니다^^
추자,가거등 원도도 수심 12이상 20미터권에서 낚이는 경우는 특정 포인트
외엔 거의다 10미터 수심 근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