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물 벵이돔 낚시 고수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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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 벵이돔 낚시 고수님들.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찌낚시 조력은 10년이 되었습니다.

요번에 매물도 수리바위다녀왔습니다

대물들을 몇번 만나보았는데 요번엔 좀 제압이 많이 힘들더군요.. 벵에돔이분명한데 


제가 사용한 채비는 낚시대 에리네스1.5호/2.5호원줄에/1.75목줄 3M직결한 채비였습니다


해 뜨기 전 목줄 2호로 준비하고 낚시 중 볼락만 주구장창 낚다가  볼락 입질이 딱 끝나고 뭔가 느낌이 오는데 

분명 밑에 뭐가 있는데 안 물더라고요 그래서 1.75 목줄로 낮추니 2~3번 흘릴때쯤 찌를 가져가더라고요

파이팅 도중 대를 새워도 끝까지 발 앞으로 처박는 녀석...  아주 혼나고 왔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채비가 약한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목줄을 올려버리니 안 물어서.. 방법이 없더라고요


선배님들은 대물 벵에돔 낚시 할때 (낚시대 원줄 목줄) 어떻게 사용하십니까.

그리고 (매듭)사용하시나요? (도래)를 사용하시나요?


마지막로 선배님들  대물 벵에돔낚시 팁도 알려주심 감사하겟습니다.

채택됨
55 검은바다 2021.04.13 00:49  
우선 저는 고수도 아니고 정답도 아닙니다.

그래도 벵에돔 메니아로 말씀 드려요.

우선 목줄 길이가 제 기준으론
대물용으로 쓰기엔 좀 긴듯합니다.
목줄이 길다는건 그만큼 쓸릴부위도 많고
힘을 받는 위치도 터질수 있는 확률도 올라갑니다.

저는 대물벵에는 세 구간으로 잡는방법을

나눕니다.

첫째, 초반 강력한 힘을 최대한 약하게
만들기 위한  "챔질의 각도"

둘째는, 챔질 후 이어질 싸움을
대비한  "바른자세"

셋째, 초반 강한 저항을 넘어선 시점부터의
힘대힘 (머리 돌리기)


저같은 경우 목줄은 1.75 부터는 운에

맡깁니다.

3호줄도 쓸려 터질수 있고 1.5호로도

5짜 잡은적도 있어서 어느정도

터트리고 잡고 하다보니 새로운 개념이

생기더군요.

국도 5번자리였습니다.

날궂이 하려는지 5짜급 벵에 10마리

정도가 수면 1m 아래서 빙빙 돌더군요.

바로 채비 바꿔 2호목줄 써서 꼬셔봐도

안뭅니다.

찌도 바꿔보고 반유동도 해보고

목줄길이 조절도 해보고 별짓 다하다가

1.5호 줄에 와르르륵~  팡!! 

떨리는 손으로 다시 채비 또 와르르륵~ 팡!!

여기서 하나를 또 배우며 느꼈습니다.

긴장도가 높으면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세부터 망가진다는걸...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며

☆챔질부터 옆으로 입에 살짝 걸릴

정도로만 해줍니다.
(벵에돔 특성상 강한챔질이나 위로
하는 챔질에는 놀라 초반부터 죽으라힘씁니다.
제일 위험한 구간이죠.)

드랙을 끝까지 조으고 입질과 동시에

챔질만 하고 줄을 줘봤어요.

터지지 않을정도의 텐션만 유지한채

쓸수 있을 힘은 다써봐라는 식으로

초반엔 브레이크를 많이 써 보내줍니다.

큰놈 일수록 수중여나 바위 밑으로

파고 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힘과 덩치로 끌어 당기려는 느낌이죠.

☆둘째는 자세를 바로잡고 강한저항에도

언제든 대비할수있게 숙이고 버틸수 있는

자세를 미리 잡습니다.
(개인적으로 낚시에서 바른자세는 승패의
큰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힘을 쓴 대물 벵에는

끝까지 밀당을 하면 질확률이 높습니다.
(어느정도 줄을 줬는데도 터지지
않았다면 70%는 먹은겁니다.
특성상 2분정도면 벵에는 힘이 초반비례
반으로 빠집니다.

이때까지 줄이 터지지 않았다면
여기서부터는 힘으로 끌어냅니다.
저는 이 3번째 구간부터는 벵에가
아무리 힘을 써도 브레이크를 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1.5호 목줄로 한마리 하고나니

벵에가 빠집니다.  역시 예상데로

몇시간 후 바다가 뒤집히고 날궂이

하더군요. ㅡㅜ

이같이 세가지를 머리속에 계속 상기하며

오도열도나 대마도에서도 많이 터트려보며

나름 연습했던 세구간이었고 긴장만 하고  대물을

대했을때 보다는 확실히 얼굴보는

횟수는 몸에 베여감에 따라 늘더군요.

긴 오지랖 참고만 하시고요.

첫째도 둘째도 일단은 자신감과 믿음이

우선 이라고 봅니다.

대물을 대접할 자세도 중요하지만
그래봐야 물고깁니다. ^^;;

결론은 줄을 타는 상황이라면 1.75호

정도 부터는 터지는건 운에 맡기고

기본에 집중합니다.

어짜피 긴꼬리대물은 7호 목줄도

터트리니까요. ㅎㅎ
14 Comments
55 검은바다 2021.04.13 00:49  
우선 저는 고수도 아니고 정답도 아닙니다.

그래도 벵에돔 메니아로 말씀 드려요.

우선 목줄 길이가 제 기준으론
대물용으로 쓰기엔 좀 긴듯합니다.
목줄이 길다는건 그만큼 쓸릴부위도 많고
힘을 받는 위치도 터질수 있는 확률도 올라갑니다.

저는 대물벵에는 세 구간으로 잡는방법을

나눕니다.

첫째, 초반 강력한 힘을 최대한 약하게
만들기 위한  "챔질의 각도"

둘째는, 챔질 후 이어질 싸움을
대비한  "바른자세"

셋째, 초반 강한 저항을 넘어선 시점부터의
힘대힘 (머리 돌리기)


저같은 경우 목줄은 1.75 부터는 운에

맡깁니다.

3호줄도 쓸려 터질수 있고 1.5호로도

5짜 잡은적도 있어서 어느정도

터트리고 잡고 하다보니 새로운 개념이

생기더군요.

국도 5번자리였습니다.

날궂이 하려는지 5짜급 벵에 10마리

정도가 수면 1m 아래서 빙빙 돌더군요.

바로 채비 바꿔 2호목줄 써서 꼬셔봐도

안뭅니다.

찌도 바꿔보고 반유동도 해보고

목줄길이 조절도 해보고 별짓 다하다가

1.5호 줄에 와르르륵~  팡!! 

떨리는 손으로 다시 채비 또 와르르륵~ 팡!!

여기서 하나를 또 배우며 느꼈습니다.

긴장도가 높으면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고

자세부터 망가진다는걸...

깊은 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고 집중하며

☆챔질부터 옆으로 입에 살짝 걸릴

정도로만 해줍니다.
(벵에돔 특성상 강한챔질이나 위로
하는 챔질에는 놀라 초반부터 죽으라힘씁니다.
제일 위험한 구간이죠.)

드랙을 끝까지 조으고 입질과 동시에

챔질만 하고 줄을 줘봤어요.

터지지 않을정도의 텐션만 유지한채

쓸수 있을 힘은 다써봐라는 식으로

초반엔 브레이크를 많이 써 보내줍니다.

큰놈 일수록 수중여나 바위 밑으로

파고 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그냥 힘과 덩치로 끌어 당기려는 느낌이죠.

☆둘째는 자세를 바로잡고 강한저항에도

언제든 대비할수있게 숙이고 버틸수 있는

자세를 미리 잡습니다.
(개인적으로 낚시에서 바른자세는 승패의
큰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어느정도 힘을 쓴 대물 벵에는

끝까지 밀당을 하면 질확률이 높습니다.
(어느정도 줄을 줬는데도 터지지
않았다면 70%는 먹은겁니다.
특성상 2분정도면 벵에는 힘이 초반비례
반으로 빠집니다.

이때까지 줄이 터지지 않았다면
여기서부터는 힘으로 끌어냅니다.
저는 이 3번째 구간부터는 벵에가
아무리 힘을 써도 브레이크를 주지 않습니다.)

그렇게 1.5호 목줄로 한마리 하고나니

벵에가 빠집니다.  역시 예상데로

몇시간 후 바다가 뒤집히고 날궂이

하더군요. ㅡㅜ

이같이 세가지를 머리속에 계속 상기하며

오도열도나 대마도에서도 많이 터트려보며

나름 연습했던 세구간이었고 긴장만 하고  대물을

대했을때 보다는 확실히 얼굴보는

횟수는 몸에 베여감에 따라 늘더군요.

긴 오지랖 참고만 하시고요.

첫째도 둘째도 일단은 자신감과 믿음이

우선 이라고 봅니다.

대물을 대접할 자세도 중요하지만
그래봐야 물고깁니다. ^^;;

결론은 줄을 타는 상황이라면 1.75호

정도 부터는 터지는건 운에 맡기고

기본에 집중합니다.

어짜피 긴꼬리대물은 7호 목줄도

터트리니까요. ㅎㅎ
9 바깨요 2021.04.13 09:43  
[@검은바다] 와 말이안나옴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245점 적립되었습니다!

55 검은바다 2021.04.13 01:24  
참 그리고 도래 사용하며

원줄 2호~2.5  목줄 1.5~3  낚싯대는

미장M~MH  , SZ 1.5 대물용으로 씁니다.

축하합니다! 행운의 바늘에 당첨! 328점 적립되었습니다!

51 HoYaHoYa 2021.04.13 02:15  
매물도해창은 기본3호목줄이라고 선장님께배웠습니다 ㅎㅎ

일반벵에돔 기준 1~1.25호대로 대마도에서 4~5짜여러마리 땡겨봤는데 1.5호대라면 힘대힘으로 어지간해서 꿀리지않을껍니다

믿고땡겨보세요 ^^

아 그리고 전 듀엘 플라스틱 도래 s사이즈사용합니다 꺽임 회전없이 직결매듭처럼 사용가능합니다 또 일반소형도래보다 라인과 연결되는 부분이 커서 매듭강도가 잘나오네요
30 핸섬감시 2021.04.13 07:15  
수리바위서47일벵잡아봤습니다 1.75사용했는데 드랙풀어놓고 30초만힘빼십시요 그담엔자연스럽게 올라옵니다 다만터지고안터지는건 운에맞겨야죠  같은1.75라도 브랜드따라 강도가틀리므로 부드럽고강한목줄이있습니다  거걸사용하십시요
28 도라 2021.04.13 09:02  
채비튼튼은 스스로가 채비에 대해 믿고자 하는 마음의 안심정도에 불과합니다.
목줄 홋수를 업하면 안물더라 인 경우
특단의 조치를 가미해야 합니다.
직전 홋수랑 업 한 현재 홋수랑 목줄 굵기 그거 하나 다른 것 뿐인데

물고기(벵에)는 물고 안 물고가 극명하게 차이를 나타낼까요?
그 이유를 알든 모르든 특단의 조치(비공개/개별 공개 가능)를 구사해야 할 때입니다.
대물 물고기가 연속해서 터져나가는 바람에
가슴이 발랑발랑
손이 덜덜덜덜
아리또리가 후덜덜덜
머릿속이 와르르 멘탈
아마도
이 상황에서 모든 낚시꾼의 공통 행동은
모든 동작이 빨라진다 일텐데요. 그리고 궁시렁 궁시렁이 동반되죠
그 상황이 끝난 채 단 한 마리도 획득을 못한 채 상황이 끝나고 나면
아~
이렇게 해볼껄 저렇게 해볼껄 이란 갖가지 대응책이 그때사 막 쏟아집니다.
사람 허패가 더 뒤비지죠
3) 똑같은 채비로 공략해서 입질을 받되 즉각 직전의 장소를 벗어난 곳에서 파이팅을 해봐야 합니다.
    그러려면 부득이 훅킹과 동시에 힘으로 땡겨서 파이팅 지점을 옮기는 수밖엔 도리가 없습니다.
    사실상 이의 방법은 매우 주효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속 환경이 조금이라도 다른 곳에서 얻어지는 운빨의 확율이 매우 크죠.
2) 입질포착~배치기준비완료~힘으로 맞짱~그 무식한 방법으로 물밖으로 끄집어 내기까지 끝짱을 봄
1) 어~어~어~ 카기 없기
44 벨로시랩터 2021.04.13 11:30  
사람마다 이론이 다를수 있는데...목줄을 굵게 쓰면 입질을 하지 않는 경우 줄을 탄다라고들하죠. 고기가 목줄을 보고 줄을타는걸까 고민을 해봅니다.
그러면 굵은 줄은 항상 입질이 없어야 하는데 조건이 맞으면 또 아무런 꺼리낌없이 벵에들이 입질을 하죠.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니 참고만 하시길.

저는 줄을 타는건...미끼의 하강 속도때문이라고 판단합니다.
줄이 굵으면 빨리내려갑니다. 08호나 1호정도면 별 차이가 없지만 호수가 올라갈수록 한단계 높은 목줄의 침하속도는 그냥 바로 느껴질 정도로 빠릅니다.
사람마다 밑밥동조의 패턴 다른데 저는 기본적으로 바늘에 달린 미끼는 무조껀 밑밥보타 천천히내려가게 하는게 목표이고, 밑밥보다 빨리내려갈경우 부시리조차도 입질을 하지 않는 경우를 자주 확인합니다.

그래서 목줅의 굵기는 미끼의 하강속도와 연관되어짐으로 바늘의 무게가 가벼운 모델로 변경해보시거나, 작은호수로 바꿔보세요. 1.75에 입질이 들어왔다고 하셨으니 2호 목줄에 바늘 혹은 다른 부수적인것을 제거하셔서 1.75목줄을 사용하셨을때랑 똑같은 채비하강속도를 만들어 보세요.
11 부산살아효 2021.04.13 15:51  
[@벨로시랩터]
7 작은철학 2021.04.13 19:37  
대물~~??
모든 조사님들의 로망이죠
어떻게 잡느냐? 채비가 튼튼히 해야 기본중에 기본
위에 먼저어느조사님이 긴장풀어라 하셨는데 가능할까요~~?
제  생각엔  낚시는 긴장함 자체가  있어야 가능하고 그게  매력이지요
대물 이넘이 올때는 좀 다른 긴장을 넘어서는 경건함  같은게 오죠~~
평소보다 환경이  다르고 긴꼬리는 바람  파도가 좀 강해야 하고
무엇보다 주변에 다른 조사님들이 없어 초  집중이 가능  할때
실력과 조건이 합이를 봐야 가능하더이다 ~~~
아~~참
이건 좀  개인적인 차원입니다만 그렇게  맘고생시키고 몸 고달프게 한 넘이
정작 맛이 그다지  몸 땟깔도 그다지
안철수 성 말함 실망 이라꼬요~~~ㅎㅎㅎ
1 입맛손맛눈맛 2021.04.13 22:34  
제가 매물도 벵에 기록이47cm입니다.1.75원줄  1.2호 목줄로잡았습니다. 후배놈은 물도서 1호목줄로 53cm벵에 잡았습니다. 물론 운이 상당히 많이 따랐지만 그래도 둘의 공통점은 줄을 많이 주고 고기랑 싸우지 않았다는겁니다. 물론 그러다 터지기도하지만 이래저래 많이 터져보니 차라리 줄주는게 더 확률이 좋은거같습니다 ㅎㅎ
41 북회귀선 2021.04.16 07:37  
직결 보다는 도래가 매듭 강도가 훨씬 좋습니다.
저도 벵에돔 낚시에는 대부분 직결을 하였는데요.
챔질과 동시에 터져 버리는 경우가 있고 하다 보니
결국 도래를 무조건 사용을 하고 있는데요.
물론 아주 작은 싸이즈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느끼는 고민이 묵줄이 굵으면 입질을 하지 않고
목줄이 가늘면 터져버리는 것일 겁니다.
그래서 낚시대의 선택이 중요하게 되는데요.
목줄 보호와 제압력을 동시에 만족을 시키는 낚시대를 많이 선호를 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벵에돔 낚시대는 대부분 그런 부분에 많은 주안점을 두고 출시가 되는 듯 하더군요.
그리고 낚시대와 릴, 원줄, 목줄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겨루기 하는 방법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강하게 당겨서는 절대 대물을 낚아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힘 대 힘으로 서로 당겨서 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씁쓸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장 좋은 방법은 터지기 직전에 줄을 풀어 주여야 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녀석의 힘을 빼는 것이죠.
흔히 경험이 많지 않은 분들의 경우 대부분 무조건하고 당기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요.
옆에서 천천히 천천히~~ 아무리 말을 해도 그냥 계속 당기는데...결국 펑~~~
아무튼 좋은 경험이라 생각을 하시고요.
겨루기 연습을 많이 하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도 잘하지는 못하구요.
저도 겨루기 연습 많이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
1 링군 2021.09.05 03:41  
벵에돔 낚시 알면 알수록 참 매력이 넘치지요.
제 경험상 우선 대상어종이 확실히 벵에돔인지 긴꼬리벵에돔인지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매물도권 이기 때문에 긴꼬리가 아니라는 장담도 힘듭니다.
긴꼬리가 조류 소통이 원활해야 올라온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맞는
말이긴 하지만 야간낚시와 해창에는 꼭 그렇지도 않습니다.
조용한 홈통에서도 대형급이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1. 벵에돔의 경우 예신과 본신이 아무리 좋아도 순식간에 찌가 사라지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아무리 활성도가 좋더라도 긴꼬리 벵에돔 처럼 찌가 총알 처럼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이 경우 2가지 방법으로 대상어종이을 조금 판가름 해보는데 뒷줄 견제의 차이 입니다.
    긴꼬리의 경우 급하게 차고 나가며 벵에돔인 경우 부드럽게 차고나갑니다.
    (급하게 차고나간다는 것은 약간 부시리가 물고 나간다고 생각하시면 비슷합니다.)

2. 대를 세우고 버티기만 한다? 벵에돔 낚시에 안 좋은 습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상어종이 조금 멀리서 물어 준다면 충분히 대를 세워서 천천히 랜딩을 하면 되지만
  발 앞에서 물고 드러오는 벵에돔은 틀립니다.
  일본의 경우 토너먼트에서 대부분 아주 약한 채비를 사용 합니다.
  랜딩 도중에 브레이크를 주기 힘든 경우는 펌핑을하면서 로드를 어느 정도 숙여 주면서 브레이크를 이용해
  로드의 복원 파워를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힘을 빼셔야 합니다.
  실제로 일반 벵에돔은 급하게 당기지 않는 이상은 내가 원하는 쪽으로 로드를 컨트롤 하면 머리를
  잘 돌릴수 있습니다.

3. 로드와 채비 밸런스 인데 위에 채비면 일반 벵에돔 5짜도 충분히 올릴수 있습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벵에돔이든 긴꼬리벵에돔이든 바늘은 삼키지 않아야 합니다.
    두 어종 모두 이빨(윤모)가 잘 발달이 되어서 목줄이 쓸려 터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요즘은 브레이크릴도 전부 드렉 기능이 있기 때문에 드렉 조절은 조금만 해두시면 좋습니다.
  로드와 채비가 밸런스 파워가 충분히 나오기 때문에 발앞으로 들어오는 급박한 상황 일 경우
  2번 예시를 이용하시고 그외 상황은 천천히 당겨서 제압 하시는 방법으로 추천드립니다.
  저는 직결 채비를 선호합니다만 일반도래 말고 키자쿠라 등 여러 메이커에 보시면
  나일론 도래가 나옵니다. 그것을 이용하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4. 긴꼬리 벵에돔의 경우 입니다.
    2018년 6월쯤 이겠네요. D사 1.5-50 원줄2호 목줄1.5호 4M 투제로 채비로 낚은 놈인데
  오도열도 시라세 선착장 계단자리에서 잡은 52.5CM 2.7KG 짜리 돼지 긴꼬리 입니다.
  주간낚시 였고 수심은 10M~12M 권에서 걸었는데 당시 포인트 벽면이 전부 칼날이라 로드는 지각으로 세우고
  드렉을 많이 풀고 계속 감는 형식으로 대상어의 머리방향으로 로드를 주면서 버티는 방법으로 겨우겨우 올려봤네요.
  물속 깊은 시야가 보일 정도로 물이 맑은 날이어서 대상어의 방향을 예측하고 천운이 따라줘서 낚았던 놈이지요.
  긴꼬리의 경우는 긴꼬리에 맞는 태클로 파워게임하는 것이 가장 올바릅니다. 40~45클래스 까지는 생각보다
  낚을만한데 긴꼬리는 50~ 오버부터는 고기가 정말 틀린 어종 인것 같습니다.
8 곰배... 2021.10.16 02:18  
목줄은 입 걸림에 차이 납니다.
1 구릿7자 2022.04.19 06:26  
일단 훅킹이 잘되야합니다 대상어크기에대한 목줄 최소한으로쓸려면 강한챔질,고기도땡기고 나도땡기는 것은 않잡겠다는겁입니다 목줄에한게치가분명있는데 못버틸거같을때 릴브레이크를주는겁니다 낚시대각도 랜딩문제일수있습니다 대는90도-100도사이 고기가도망가는 쪽으로 대를밀어주면서낚아야합니다 이테크닉은 멀리도망가는 고기가아닌 발밑으로파고드는 고기랜딩방법입니다 전 30년벵에찌낚중 터저본적극히드물어요10번이내 1.7호로도 긴꼬리50이상여러마리낚았습니다 그리고 현장여건도있는데 수심이낮은곶은 가는목줄로대물잡기힘들죠 3호이상목줄쓰는이유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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