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동을 처음 시작 할때 롤 모델로 삼은 분이 김문수프로님이 셨기 때문에
GPS찌와 GPS PRO찌로 시작을 하였고 지금도 전유동 낚시를 할때는
거의 무조건이라 할 정도로 GPS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를 찾자면 제가 원하는 낚시를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한마디로 저의 낚시 스타일에 꼭 맞는 찌라는 것이지 싶습니다.
물론 개인의 취향에 따라 터무니 없이 가격만 비싼찌가 될 수도 있겠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유동 낚시에 있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찌의 특성을 놓고 본다면
1. 찌 구경이 아주 작습니다.
그것은 채비 내림이 어렵다는 이야기도 되지만
반대로 채비 내림이 어렵다는 것은
수심 조절을 본인의 의지대로 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령 내림이 되는 최소한의 봉돌을 물려 낚시를 하는 경우
채비 내림에 필요한 여유 원줄이 있으면 내림이 되고
내림에 필요한 여유 원줄이 없으면 내림이 되지 않는 다는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죠.
고기를 잡고 못잡고를 떠나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채비를 컨트롤 하며
낚시를 한다는 것은 아주 큰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반면 내림이 쉽게 되어 버리면 자신의 의지와 상관이 없이
무조건 내림이 되어 버리게 되어 자신이 원하는 채비 컨트롤이 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되기 때문에 조작성은 떨어진다고 이야기 할 수 있을 겁니다.
물론 채비 내림을 작은 침력으로도 가능하게 하는 테크닉이 필요한 부분이겠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 하고 있는 것을 생각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부분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낚시를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채비내림이 어렵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2. 찌의 중심이 전중심 입니다.
찌의 중심이 대부분 하부에 집중되어 있는 찌와 달리
찌 전체에 분산이 되어 있어 채비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찌가 기울어 지게 됨으로
채비 내림을 원활 하게 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보통 중하중심이라 하여 찌의 중심이 중심부 조금 아래에 있는 찌가 있는데
찌 중심이 하부에 있는 찌는 똑바로 서려는 힘이 강한 반면 중하에 있으면
회전(?)을 하려는 힘이 생기게 됨으로 채비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찌가 기울어
지게 됩니다.
그런데 회전을 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흔히 이야기 하는
까분다(?)하는 현상이 생기게 됩니다.
결국 찌가 좌우로 흔들리기 쉽다는 것이 되겠지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탄생한 찌가 전중심찌인 GPS와 GPS PRO입니다.
찌의 중심이 찌 전체에 분산이 되어 까불거림은 잡아주고 채비의 진행 방향에
따라 찌가 자연스럽게 기울어 지게 되어 채비 내림이 잘되도록 하는 기능이
들어 있는 것 입니다.
찌의 단점을 든다면 내구성이 좀 약하는 점 입니다.
갯바위에 부딪힘에 취약해 쉽게 상처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로 채비를 회수 하면서 갯바위에 부딪히게 됨으로
조금만 주의를 한다면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참고로 제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찌는 10년 가까이 되었지만
메니큐어 조금 바른 것 외에는 큰 문제 없이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단점을 든다면
바람이나 너울 또는 빠른 조류에는 전유동으로 낚시를 하기가 어렵다는
부분일 겁니다.
저도 한때 무조건 전유동을 한 적도 있지만
지금은 상황에 따라 반유동 잠길찌를 사용하기도 하고
막대찌를 사용 하기도 합니다.
어떤 채비이든 만능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또한 찌라는 것이 지극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낚시 스타일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으로 좋다 나쁘다를 논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낚시란 미끼를 대상어의 코앞에 미끼를 보내고.. 이를 어신으로 이어 지게하는 기술이고..
찌는 수단(도구)임은 맞습니다..
이론적으로 제로찌 전유동은 봉돌을 달지 않고 바늘 무게로 미끼를 내리는 것이라 할 수 있고
가볍운 찌와 저항이 적은 예민한 채비는 잇점이 많다고 생각하기에..
저 역시 물이 잔잔하고 순조류 등 바다상황이 호조건이면 제로찌 무봉돌 채비로 낚시를 시작하고 채비내림은 어려움이 없습니다...
전유동낚시는 채비의 빠른 하강이 능사는 아니라고 생각되고 ..
비록 수심이 조금 깊다하여도 사간의 차이는 있지만 바닥까지 내림이 불가능하진 않죠..
하지만 조류와 바람이 있다면 문제가 달라집니다...
바늘무게나 작은 봉돌이 하강하려는 물리력 보다 더 큰 조류나 바람이 원줄내림의 방해요소로 작용한다면 시간의 완급과는 별개로 채비내림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고..
공략거리가 멀거나 수심이 깊다면 원줄의 장력이 더해져 내림은 더 어렵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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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기술/경험의 문제가 아니라 자연현상에서 나타나는 물리학의 범주라고 봅니다..
그래서 여러규격의 플로트와 싱크가 필요하고 그에 합당한 채비변경의 필요성이 있는 이유라고 생각하고 가혹조건에서는 채비안정성이 우선하고 반유동채비에서는 잔존부력 제거 등으로 보완한다고 생각합니다..
바다상황을 읽는 기술과 경험 그리고 응용술이 있다면 제로찌를 사용하더라도 B봉돌 2~3개를 더 부착커나 B찌에 3B 봉돌 2~3개를 더 달아 침력을 크게 한다면 긴목줄과 더불어 미끼는 바닥층에 머무르게 할 수 있어 ..
소위말하는 바닥끌기(끄심바리)낚시 스타일이 될 것이고 대상어를 잡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고기를 잡는 것에 목표를 둘 수도 있지만..
낚시인이 의도하는 방법으로 대상어를 잡았는가 라는 것은 더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