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이 없어서 제가 대신...

저는 거제도가 고향이라서....여름이면 자주 가곤 하는데요..
먼저 님이 어느쪽으로 가실건지요.
거제도가 코딱지만한 동네는 아니거든요.

성수기에는 어딜가나 방값이 금값이지만 비수기에는 싼곳 많습니다.
민박 방하나에 1만원 하는곳도 있거던여.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해금강쪽은 비수기에도 식당에 밥값도 비싸고 민박값도 비쌉니다.

고현쪽 여관은 한여름을 제외하고는 휴일에도 3만원을 안넘고요.
인원이 많으니까 방2개는 해야겠네요.
갈곳쪽으로 가시면 주유소 옆에 힐하우스라고 있는데요.콘도식으로 되어 있구요
전망좋습니다.가격은 여관비고요

그리고 학동에서 해금강쪽으로 가면 자연 휴양림 있는데요. 콘도 하나에 7만원인가 하구요
시설잘되어 있습니다.단점은 바닷가에서 떨어져 있구요
굳이 펜션처럼 분위기 있는곳 찾으시면 검색에서 거제도 민박넷이나 에코투어에서 찾아보시구요
근데펜션은 가격이 좀 비싼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추천하고 싶은곳은요
농소 쪽으로 가시면 현대식으로 지어진 민박집이 있습니다.
식당이랑 가게랑 붙어있구 방이 한 10개 정도 되구요 마당 넓고 바닷가랑 바로 붙어 있어요
공동 샤워 시설이랑 공동 취사 시설 있는데요.
아마 이시기쯤 가시면 다른 손님 아무도 없을거예요,그야말로 펜션 보다 났죠.

아니면 좀 더 들어가시면 마을마다 바닷가에 빈집들이 있어요.
마을 주민들이 살다가 도시로 나가면서 빈집들을 별장처럼 꾸며놓고 여름에만 사용하는데요.
그런집들을 마을마다 따로 관리하시는분들이 있어요.

마을에 예기 하셔서 독채 민박을 구한다고 하시면 요즘에는 집 크기에 따라
5만원~10만원 정도에 시골집을 통채로 빌릴수가 있어요.

거제도 집들의 특성상 바닷가 자갈밭 바로 옆에 집을 지어 놓은 경우가 있어서 놀기에는
오히려 그런게 더 재미있고 좋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