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여가 뻗어있을때 고기 랜딩방법 질문드려요~
내가 내린 자리 바로앞에 2~3m 정도 길이의 여가 횡으로 길게 뻗어있어서 1호 연질대(알데나)로 작은넘들은 그래도 강제집행 해서 올리는데
큰넘들은 뜨질 않아 여밑으로 쳐박으면 여지없이 목줄이 쓸려서 터져버립니다. 너무 흔한 경우죠.
이런경우 낚시대 호수를 올리고 채비를 거기에 맞게 세팅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고수님들은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랜딩하시는지 노하우
좀 간곡히 부탁드려봅니다.
▶낚시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코너입니다. |
내가 내린 자리 바로앞에 2~3m 정도 길이의 여가 횡으로 길게 뻗어있어서 1호 연질대(알데나)로 작은넘들은 그래도 강제집행 해서 올리는데
큰넘들은 뜨질 않아 여밑으로 쳐박으면 여지없이 목줄이 쓸려서 터져버립니다. 너무 흔한 경우죠.
이런경우 낚시대 호수를 올리고 채비를 거기에 맞게 세팅하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고수님들은 저런 상황에서 어떻게 랜딩하시는지 노하우
좀 간곡히 부탁드려봅니다.



그 수중여 횡 규모가 고작 2~3미터라 하셨으니
그다지 큰 규모라 할 순 없겠고요
좌우 이동은 불가능한 자리였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아마도
입질 받은 지점은 그 수중여 보다 다소 전방에서
입질을 받았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씨알이 크다 싶을 때
낚시꾼들은 자신도 모르게 좀 서두르는 경향이 없잖아 있는데요
조급히 끄집어 내려는 심리 작동 시
전방 수중여를 넘겨 오지 못하고
밑채비가 쓸려서 낭패를 당하기 십상이죠
이럴 땐
절대 조급히 끄집어 내려는 자기 심리를 잘 컨트롤 하셔야 합니다
입질 받은 지점의 수중 지형을 믿으시고
가급적
발 앞 그 수중여에 당도하기 전에
왠만히 힘을 좀 빼는 랜딩 과정을 길게 가져주세요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쭉 뽑앗다가 다시 뒷줄을 팽팽한 긴장을 느슨히 하는게 아니라
뒷줄을 팽팽히 한 가운데 줄을 주세요
뽑았다 주시고 뽑았다 주시고
씨알에 따라 그 횟수가 다르긴 하지만
통상 3~4~5회 정도 반복한 후
수중여가 가까와 지겠다 싶은 때는 강제집행 하다시피
빠른 펑핑 및 랜딩을 해주시면 어렵지 않게 극복 가능합니다
이와 같은 낚시 요령 등의 터득은
결국 낚시 경험에서 갖게 되는 흔하게 알려 지지 않은 소수의 노하우 입니다
이해되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