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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4 1208 0
일반적으로 고래회충이라고 하는 놈입니다.

아니사키스증 또는 물개회충증이라고도 한다. 고래회충은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학계에 알려졌다. 근해에서 낚시로 잡히는 물고기에서 자주 발견되는 흰 실 모양의 기생충이 고래회충이다. 보통 바다 생선을 날 것 또는 잘 익히지 않은 상태로 먹었을 때 감염된다. 날청어, 청어절임, 훈제청어 등을 먹은 경우에 감염된 예도 보고되어 있다. 최종숙주는 해양 포유류로 돌고래나 물개 등 포유류 위에 기생하는 아니사키스의 유충이 바다 새우류에서 성장하다가 이를 잡아먹은 해산 어류를 사람이 다시 날 것으로 먹는 경우에 생긴다. 감염 유충은 태평양의 연어·홍돔·청어·대구·명태·참조기·고등어 등 몸에 많이 나타난다. 회로 먹는 어류로는 붕장어, 오징어, 낙지, 광어, 방어 등에 많이 나타난다. 포유류인 사람의 입안 벽, 위장 벽, 십이지장 벽 등에도 서식할 수 있다. 주로 5~8월 20~50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대부분 위장에 생기지만 종종 식도, 십이지장 등에도 발생하며 소장에 나타나면 장중첩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증세는 감염 후 3~5시간이 지나면서 배가 메스껍고 거북하기 시작하고, 식은땀이 나면서 복통이 시작되는데 위궤양, 위암과 증세가 비슷하다. 유충이 위나 소장벽을 파고 들어가면서 염증반응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소장에 일어난 고래회충증은 급성충수염, 크론씨병, 장염 등과 증세가 비슷하고, 대장에 나타난 경우에는 맹장에 병변을 만든다. 장을 관통하여 복강 내로 들어가서 장간막, 췌장 등에서 관찰되기도 한다.

치료는 일반적인 구충제는 효과가 없기 때문에, 외과적인 수술을 통해 유충을 제거해야 한다. 외과적인 수술 이외의 방법은 내시경을 이용하여 직접 유충을 위 밖으로 적출하는 것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해산어류를 영하 20℃ 이하에서 24시간 냉동 또는 섭씨 70℃ 이상에서 가열하고, 생선회를 먹을 때 생선의 내장은 먹지 말아야 하고, 반드시 싱싱한 것으로 먹는다.

4 Comments
G 솔리테어 2004.07.28 09:02  
아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G 손맛입맛 2004.07.28 17:51  
고기 잡았을때 바로 내장 제거하면 이상 없는건가요??
충은 고기 내장에 있다가 고기가 죽으면 살로 파고 든다고 들었는데...
답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 솔리테어 2004.07.28 23:11  
부시리의 경우 내장은 어차피 버리니깐 내장을 검사해보진않았지만 껍질과 살점이 맞닿는 부분 즉 포를 뜨기위해 껍질을 벗겨내면 흰색 조놈들이 꿈틀거립니다 초여름엔 살점을 썰면 살속에 이쁜척하며 웅크리고 있다가 늦여름이되면 본격적으로 살점겉부분까지 장악하고 있습니다 갯바위에서 한잔할려고 애써 썰어놓은 회를 입에도 못대게하는 아주 흉악한 놈들입니다
G 개굴아빠 2004.07.29 09:44  
손맛입맛님이 알고 계신 그대로입니다. 따라서 서거하신지 좀 된 생선은 반드시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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