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피를 선택하실때 반드시 확인하실것이 "폴라텍(polar tec)" 이라는 말덴사 상표가 붙어있는지 확인 하시길 바랍니다.

폴라플러스, 폴라라이트를 거쳐 탄생된 제품입니다.

최초 개발사인 말덴사에서는 폴리에스테르 원사에 수많은 구멍을 내어 원단을 가공을 하여 이 구멍에서 공기층을 이루어 보온성을 높일수 있도록 개발했습니다.

오리털이 부풀면서 공기층을 형성하여 뛰어난 보온성을 유지하는것과 같죠.

제가 전문등산을 할 당시에 보온의류로 모직제품이 주류였으나 이 폴라텍 제품이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서 모직의류를 아웃도어 시장에서 내몰고 보온의류로 1위의 자리를 차지 하여 버렸죠.

주의 하실점은 모직의류는 물에 젖어도 보온성이 유지 되지만 이 의류는 젖게되거나 바람에 노출되게 되면 보온성이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하여 요즘은 바람이 통하지 않도록 두원단을 특수하게 붙여서 만든 "윈드밀" 제품과 두원단 사이에 고어 필름을 집어넣어 생활방수를 실현한 "윈드스토퍼"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폴라텍이라는 상표가 부착된것은 원단을 수입하여 의류가공을 하는데 고어텍스 상표가 붙어있는 제품은 고어사에서 원단을 수입하여 옷을 만드는것과 같의 원리입니다.

우리가 보통으로 접하고 있는 내피제품에는 이 상표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서 폴라내피라고 판매하고 있으나 보온성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이러하기에 정품 폴라텍 제품은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훨씬 비쌉니다.

낚시점 보다는 전문등산장비점에 가시면 다양한 디자인과 메이커 제품이 있는데 이러한 지식을 알고 구입하시면 속지도 않고 후회가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