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수온을 떨어뜨리는 직접적 원인은 북서계절풍에 의한 찬공기의 유입과 한류의 확장때문이랍니다.그러나 북서풍의 경우는 수온을 떨어지게하지만 지속적으로 부는 계절풍이기때문에 조황에는 큰영향을 미치지않구요.간혹부는 북동풍은 수온을 급격히 떨어뜨리고요.남풍은 수온을 끌어올려 물고기의 활성도를 높인답니다.또한 파도가높으면 찬공기와 접하는 표면적이많아 수온이낮아지고요.잔잔하면 그영향이덜하여 조과가 좋답니다.
홍순창님의 말씀이 전부 옳고 우리나라 말 "샛바람" = 동풍(북동,남동 포함)이 불면 고기가 머리를 쳐 밖는다고 어른들의 말씀이 있듯이 샛바람이 불편 수온이 떨어진다고 하며 따라서 고기 입질이 확실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으로 알 수 있고
참고로 기상청 위성영상-NOAA위성-NOAA분석-7일평균해수온도를 보면 서해,남해,동해의 7일평균 해수온도가 일기도처럼 되어 있어 참고가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서도와 황제도 수온차이를 알 수 있음)
이것은 7일 평균해수온도를 나타내고 있고 중요한 것은 전일 해수온도와 당일 해수온도의 떨어지는 차가 크면 입질이 희박하다고 모두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는 매년 청산도에 부이(buoy) 설치를 기상청에 건의합니다만 예산부족으로 -----
기상청의 부이(서해2,남해2,동해1)를 보면 수온,파고,파향,풍속,풍방향, 파도주기 등 낚시에 중요한 정보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하 망구 제생각입니다. 바람이 수온을 떨어 떠리는 것은 공감합니다.
하지만, 지형및 방향에 따라서 다르죠. 바람이 해류에 가장 큰영향을 주는건 사실입니다.
설명 하자면 너무길고, 지금시즌에서 가장 꽝 확률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포인트를 기준으로
바람의 반대 방향으로 찾아 가면 되는 거죠. 즉 바람을 등지고 낚시를 하는 것입니다.
샛 바람의 경우는 우리나라 지형 및 쿠로시오 해류의 진행방향 때문에 거의 대부분의 해역 수온이 떨어지죠, 하지만 섬 또는 지형상 남서 또는 서 쪽을 보고 있는 큰 만의 가까운 홈통이나, 만 안쪽의 떨어진 여 에서는 확률상 아주 유리 해 집니다. 상관관계가 아주복잡해서 이만하고요
주요원칙은(한 겨울 기준: 기온이 10 도 이하) 북서풍이 강하게 불수록 내만권 가까이... 섬을 갈경우 비교적 큰 섬을 가고 남쪽 혹은 남동쪽에 큰 홈통이 있는 곳을 찾을것, 북서풍이 불다 남동 혹은 남서풍이 약하게 불경우, 날은 따뜻해도 오히려 수온이 내려갈수 있음: 수심좋은 섬을 찾을 것,
바람의 아들님 말씀도 다 맞습니다. 샛바람이 분다고 해서 출조한 이상 포기하지 말고 반대편 지역에 가면 낚시할만 한 곳을 찾을 수 있으니 포이트를 옮겨 낚시하면 좋은 조황을 볼 때도 있습니다.
저는 프로가 아니고 섬에 태어나 자라고 대나무낚시대로 시작하고 주낚과 정치망,쌍끌이,삼마이 등 다양한 방법을 알고 찌낚시는 이제 5년된 초보수준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은 직업특성상 시간 여유가 많아 정성껏 답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바쁠 때는 출조도 엄두를 못낸는 경우도 있으며 지금은 한가롭게 인낚을 재미로 조황과 답변을 적어보고 있는 수준입니다. 즐낚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