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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대찌 잠김에 관해서...

G 4 1411 1
반갑습니다.
선배님들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실은 오늘 풍하리 다녀왔는데 평소 쓰던 그대로 막대찌 사용 했는데
이상하게 채비 정렬 됐는데 일정한 장소에 가면 찌가 슬며시 잠수합니다.
몇번반복해도 그 위치에서 잠수하고 뒷줄을 많이 주어도 찌가 떠오르지 않네요.
감아보면 정상이고...어찌해야 될찌 모르겠고 참말로 황당하데요.
이런경우는 처음인데 왜 그럴까요?
그리고 이럴경우 대처방법은 없는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어찌해야할까 모르겠네요. 혹 아시는분 원인과 대처방법좀
꼭좀 부탁드립니다.

4 Comments
G 초록 2004.03.21 23:18  
제 생각엔 두가지 원인이 있는것 같은데요.
한가진 그 부분에 조류가 빨려들어가는곳이던가
아니면
겨울엔 물밑에 몰이 많이 있습니다.
요즘 많이 녹았다 하더라도 아직까진 많이 남아 있겠죠.
그 부분에 가서 바늘이 몰에 살짝 걸린다고 봐야죠
그럼 찌가 살며시 잠길거구 채비 감아드릴떄도 살짝 걸린거기 때문에
밑걸림 없이 정상적으로 감기고....

제 경험에 제 판단입니다.....^^
G 태종감시 2004.03.22 02:51  
초록님의 말씀이 맞습니다.
두가지 이유중의 하나겠는데,
만일, 몰의 경우는 몇번 채비를 감아들이다 보면, 바늘에 몰이 걸려오거나 가벼운 밑걸림이 손감각으로 촉지가 됩니다.
그러나, 밑걸림이 안생기고 몰이 걸려오지 않는다면, 그 곳은 종조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종조류는 일종의 물기둥으로 보시면 되는데, 밑으로 빨아당기는 성질의 조류입니다.
공략은 까다롭지만 집중적으로 그곳으로 품이 흘러들게 만들어놓는다면, 최상의 포인트가 됩니다. 종조류에 들어 찌가 빨려들어가면 지긋이 원줄을 당겨서 인위적인 액션을 주시고, 다시 풀어서 밀어넣는 식으로 공략하시면 됩니다. 입질파악은 찌로 파악하기보다는, 대끝에서 쭈욱 빨고 들어가는 시원한 입질을 통해 알 수있습니다. 좋은 포인트인만큼 두려움없이 도전해보시길....*^^*
G 허빵감시 2004.03.22 17:09  
태종감시님 말씀..맞습니다. 맞고요~
저도 풍화리에 간혹 갑니다. 낚시를 하다보면 그런 곳이 있습니다. 제가 가본 포인터일 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제 추측으로는 그곳은 틀림없는 특급포인터 입니다. 저는 그런 현상을 보고는
막대찌에서 전유동으로 바꾸어서 많이 잡은 적이 있습니다. 담에 가시면 그 곳을 꾸준히 공략해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걸로 예상됩니다.
G 막대찌 2004.03.23 12:36  
답변주신 세분님의 친절한 답변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대물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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