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쯤에 찌낚시에 입문한 초보낚시인입니다...
원투만 하다 찌낚시 입문하고 첨 간곳이 남해 미조 외도...
곗바위 낚시 아니.. 찌낚시를 첨 하면서 그렇게 먼데까졍 가서는 고생만하고
볼락 몇마리 잡고 오는게 전부였습니다...
같이 간 선배들은 감시, 참돔, 잡어 등등해서 마니도 올리던데...
생전 첨으로 감시 회를 먹어보긴 했지만...^^

제 스스로 실력 부족이다 생각하고
계속 멀리 남해로 가긴 힘들것 같고 해서 혼자 동해(울산~포항)쪽 방파제에 마니 갑니다....
동해쪽 가도 조황은 늘 꽝!...
지금까지 한 10번 정도 갔다왔는데.. 총 2마리..그것도 망상어만...

지금은 양포방파제에 주로 갑니다..
초보가 연습하기 좋은 곳이라 생각이 들어서...
근데 동해 방파제 낚시가 남해 낚시보다 더 어렵단 생각이 들더군요....
혼자서 마니 책도 보고 연구도 해보고 실전 연습도 마니 해봤는데.. 답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인낚에 계신 선배조사님들에게 몇가지 여쭈어 볼려고 합니다.

여쭙기 전에 제가 쓰는 채비는
반유동.. 0.8호 구멍찌. 3호 원줄. 0.8호 목줄. 수심은 대략 7~8m정도(목줄은 2m정도). 목줄 가운데 B봉돌.
잔존 부력은 혼자 연습해서 어떻게든 없애는데는 성공했습니다...ㅋㅋㅋ
채비가 이상하다고 뭐라 그러시는건 아니겠지요?...^^;;

진짜로 제가 궁금한것
1. 방파제 낚시에서도 여유줄은 넉넉히 줘야 하는가요? 넉넉히 주면 테트라포트등에 잘 걸려서리.....
2. 채비가 방파제 조금 가까이 있는 경우는 종조류에 의해 찌가 잠기게 되던데..이게 입질인지 조류에 따라 들어 가는지 구별법이 있을까요?

더 궁금한게 많았는데 막상 글로 적을려니 쉽지가 않네요...
두서없는글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