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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명조끼입고 빠져보셨던 분들 손드세요!

G 6 1650 0
전 한번도 바다에 빠져 보지는 않아서 잘 모르겠구요.

무엇보다도 구명조끼의 안전상태가 매우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물에 풍덩 해보신분들...

어떻든가요?체험기를 여러조사님들을 위해서 알려주세요.

이거 정말 중요한 거 아닐까요?

참고로

저는 수영을 할 줄 알아서 일반 구명조끼(레져용)입고 물에 풍덩하면 자동적으로 수영자세가 되는데...그래서 별문제 없었읍니다만

제 마누라는 구명조끼 입혀놔도 놀라면서 몸을 뒤로 안제끼고 앞으로 숙이니깐
그대로 물속에 처박는(물속에 얼굴이 들어가는)? 꼴이 되어서 참 위험하던데!?

참 중요하고도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많은 조사님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6 Comments
G 바다사랑 2004.06.01 12:53  
포항종방에서 그대로 밑으로 빠져봤는데,
밑줄만한다면, 물에 뜨는건 웬만한 수영복이라면
문제가 없을 듯....
제가 항상 강조하는 거시지만,
갯바위든 방파제는 빠질려고 몸이 기웃둥하면,
순간 판단이 중요합니다.
될 것같으면 모르지만, 그냥 빠지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연스럽게, 그래야 중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갯바위에서는 찰과상, 찢어지고 부서지고.....등등
방파제에서는 잘 못하면 그대로 세상하지하는 수가 있으므로,
정말 자연스럽게 빠져야합니다.
제경우는 낚시대, 뜰채, 소품, 찌 등.....실수로 빠지면 절대 잡을 려고
노력않합니다. 그까지게 뭐라구요. 그냥 운 좋으면 다시 건지는 거고,
운나쁘면 내가 죽을 판인데.......
특히, 낚시도중 물이 넘치거나 티어오를 때 그냥 맞으십시요.
피하면 더 욱 위험합니다. 중심을 잡으려고 노력해야지
피하면않됩니다.
이상, 두번 물에 빠져본 경험입니다. 낚시할 때 핸드폰은 몸에 들고
하지 마세요. 1년세 3개 해먹었습니다.....
G 바다사랑 2004.06.01 12:54  
수정...수영복이라니.....구명조끼....
G 3번 빠졌음 2004.06.01 13:37  
저 나름대로 경험담?을 적어볼께요.
첫번째는 내만권에서 빠졌음.(국산 핀 장화,바낙스 구명복 목지지대 없음)
미끄러운 갯바위였는데 조심성이 부족해 미끄러져 빠져보니 우선 쪽팔리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부력은 맞지 않았음. 사타구니에 끈 매고 있었고
물속에서 장화도 벗었음.그래도 부력은 안맞음..
제키는180,90kg..
두번째는 원도권인 추자 나바론에서 너울파도를 미쳐보지못해 빠졌음.
이때 구명복은 시마노 구명복(목지지대 있음) 우선 자연스럽게 떠 있었고
빠지는순간 먼 바다쪽으로 헤엄쳐서 나갔음 갯바위로 올라오려고 하면 더 위험해짐.장화는 벗어서 잃어버리고 10분뒤 작업중이던 부부 어선에 구조됨.
이후 낚시배 도착...일산이 국산보다 부력이 더 좋으며 목 지지대가 있으니
목이 뒤로 넘어가지 않았음..
3번재는 황제도 토끼꼬리 가기전 이름모를 직벽인데 어느순간 바다가 뒤집어지며 너울파도에 낚시가방만 빼고 전부 수장...(선장이너울은안 올라온다하여 내렸음.)이때입은 구명복은 시마노 3D 부력재로 된 구명복이며 다행히 사타구니에 끈을 매여서 살았음.빠지고15분정도 조류에 의해 어디론가 흘러갔음.다른 선상낚시배에 의해 구조됨.
몇년전 얘기지만 나의 부주의로 인해 빠진적도 있고 너울에 의해 빠져도 봤지만 젤 중요한건 빠지면 절대 당황하지 말고 바다쪽으로 나가야 됨.
갯바위로 올라오기는 상당히 힘이들며 자칫잘못하면 갯바위에 붙은 홍합,쩍
등에 의해 온 몸이 난도질 당해 과다출혈로 인해 죽을수 도 있음.
되도록 구명복 끈은 사타구니에 차고 항상 너울파도는 조심해야 됨.언제 어떻게변할지 모르니...
경험상 갯바위신발,구명복은 돈을 좀 더 주고 좋은것으로 구매하길 바랍니다.저는 해병 특수수색대 출신이라 수영과잠수 물은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허나 너울이 치는 갯바위에 빠졌을땐 죽음하고 가까이 있다는 생각을 하시고 절대 당황하거나 겁을 먹지 마시길..글고 구명복을 믿고 바다로 나가시고
배가 올때까지 기다리셔야 합니다..
글고 국산구명복이 나쁘다기 보다 전체적으로 적힌부력과 빠졌을때 부력은 맞지않다고 생각됩니다.(제가입어본것 국산 바낙스,케이프랜드,J&Z)
일산은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민감하게 반응하시는 분들이 있기에)
우리 조사님들 고기욕심에 눈이 멀어 안전을 뒷전에 여기시지 마시고 집으로 귀가하실때 까지 안전을 생각하시고길 바랍니다.
아!!구명복 목지지대를 거추장스럽다고 떼는데 빠졌을시 목이 뒤로넘어가는걸 잡아줍니다.숨을 쉬게하는 비밀이니 절대 떼어내지 마세요.
장화도 꼭 벗어야되며 안전끈도 매시고 낚시하세요..
그럼 조사님들 대물들하시고 행복하세요...^^"

G 바이칼 2004.06.01 17:21  
저는 국산 십만원짜리 입고 방파제에서 떨어져봤습니다..이끼에 미끄러져서.. 구명복앞에 지퍼 항상열고 낚시하고 사타구니 끈은 안맵니다.. 삼발이 통통 튀면서 퐁당했는데 지퍼가 안채워져있어서 쇼파에 앉아있는자세가 나오더군요..양쪽주머니가 팔걸이역활을해서 양팔올리고 다리로 살살저어서 기어올라왔습니다... 방파제에서 떨어져서 목숨건진걸로 위안삼고 떨어지면서 허리타박상입고 무릅이 쩍에갈려서 피가많이 나더군요..
전 타박상이 그렇게 아픈건지 몰랐었는데 한달넘게 치료받았습니다..
그이후론 방파제올라갈려면 다리가 후들거려서 갯바위에만 올라갑니다..
방파제정말 무서워요... 떨어지기전에는 뛰어다녔는데...
G 부산맨 2004.06.01 18:10  
이 내용은 웃을일이 아닌데 ... 너무 웃겨서 혼났습니다...겁두 나구요...

아직 빠져 본적은 없지만...빠지면... 바다쪽으로 나가야 한다는 중요한 상식

을 얻었습니다...

글 적으신 분들 그때 상황을 상상만 해도 ...아이고...

하여튼 .. 경험에 의한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G 잠길찌 2004.06.02 01:10  
저도 경험이 있습니다. 몇년전 12월 추운날, 석축 방파제에서 낚시하다 미끄러져서 그대로 쭈욱 바다로 들어갔습니다. 그때 입은 조끼가 실스타 여름용 조끼였습니다. 물론 제가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도 있겠지만 조금 보태서 말씀드리자면 머리카락도 젖지않고 그대로 떠있더군요. 그리고는 동료가 낚시대를 내밀어줘서 초릿대 부러뜨리지 않을려고 애쓰면서 올라온 기억이 납니다. 국산 조"끼도 충분히 믿을만 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앞에 글 쓰신 분이 하셨던 말씀중 바다에 빠지면 성급히 올라올려고 하지말고 일단 밖으로 나가라는 말씀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파도가 전혀 없는 날이라면 다르겠지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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