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때찌 잘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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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때찌 잘 아시는 분~

G 12 1408 0
최근 찌낚시에 재미를 붙여 쓰고 있는데
입질 타이밍 때문에 애를 먹고 있읍니다.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전형적인 감성돔 입질이 오기도 하지만
입질이 예민할 때는 깜박 거리다가 마는데
조금 빠르면 헛챔질이고, 약간만 늦으면 물었다 뱉어 버리네요.

예민한 입질을 확실히 많이 확인할 수 있지만
찌와 봉돌 무게 때문에 뱉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은 아닌지요 ?
그렇다면 어느 시점에 채는 것이 정확 하나요 ?
들어가는 순간,, 아니면 보이지 않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

12 Comments
G 12121 2004.09.30 13:59  
막대찌는 입질 예민할 때는 찌톱 가는 것을 쓰시고, 감성돔 같이 제법 큰 물고기는 쑥 들어갈때 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깐닥 깐닥 거릴때 정확하게 챔질이 힙듭니다.
챔질할때 원줄이 흥청거리지 않고, 바로 바늘이 걸리도록 원줄도 좀 잡아주는게 좋구요.
참돔이나 큰 감성돔 잡을때는 찌가 사라진 후에도 하나, 둘 ,셋을 마음속으로 세고 힘차게 챔질 합니다. - 망구 제생각입니다. ^^
G 삼여 2004.09.30 16:50  
막대찌 메니아로서 답변드립니다.
조류가 비교적 빠르면 입질또한 시원하게 옵니다.
그러나 조류가 미약하거나 밑수심을 과도하게 주면 입질이 간질간질하게 옵니다.
님께서 챔질시 조금빠르다 싶으면 헛챔질, 약간만 늦으면 물었다 뱉는다 하였는데
결단코 감성돔은 아닙니다.
가을철 감성돔은 비교적 탐식성이 강하므로 99.9%는 챔질이 늦어면 삼키는 습성이 있으므로
챔질타이밍에 대한 부담은 아니가지셔도 무방합니다.
님께서 느낀 막대찌의 움직임은 복어나 베다구 등 입이 작은 고기들의 입질이라 할 수 있으며
남아있는 미끼의 형태를 보면 잡어들은 크릴의 껍질이 일부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감성돔의 입질시 챔질이 되지 않았다면 크릴이 예리하게 잘려 있습니다.
막대찌의 특징이 예민성에 있으므로 아주작은 잡어라도 찌에는 반응이 있으므로 저의 판단으론 감성돔이 아닌 잡어의 입질이니 감시 놓쳤다고 억울해하지는 마십시오.
보편적으로 막대찌가 쏘~옥 하고 잠길때 챔질을 하면 됩니다.
굳이 하나, 둘, 셋 하고 셈을 한후 챔질하는 행동은 불필요하다고 사료됨.
G 김득달 2004.09.30 17:18  
제경우에는 조류가 흐를때는 찌가 잠기지만 조류가 거의흐르지 안는 곳에서느
감성돔이 엄청 예민해서 깜빡거리다 마는 경우도있구 들어가다 마는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런때는 찌톱이 가는 찌가 효과가 있더군요 (단지 제경험임니다)
아참 이런경우 에 채비만 맟고 정숙하면 다수확이 가능하더군요
G 진해욕지사랑 2004.09.30 17:40  
잡어의 입질인지 감신지는 잡아봐야 알지요^^.
민장대 맥낚시의 경험이 있으면 쉽게 감이 오는데,,,,
저 같은 경우 이 같은 상황이면 찌의 움직임으로 챔질 타이밍을 잡지 않고 줄을 타고 손에 전달되는 느낌으로 챔질타이밍을 잡습니다.
막대찌의 경우 줄이 단지 도래만 통과하기에 구멍찌에 비해 더 유리합니다.
면사매듭이 도래에서 10~30cm 정도 올라오게 원줄을 팽팽하게 견제를 하고서 초릿대를 세워서 가급적 바늘 - 수중찌-도래-원줄이 직선을 되게 유지한 상태에서 톡톡거리는 느낌이 오면 즉각 뒷줄을 주는 듯하다가 바로 챔질을 해 봅니다.(반사신경이 좋아야 합니다. 젊은 분들이 유리함. 찰나?<0.00001초)

G 태종감시 2004.09.30 18:06  
삼여님께서 잘못 알고 계신듯 싶어 몇자 올립니다.
아무리 활성도가 좋은 가을철이라 할지라도, 감성돔의 입질은 여러 형태로 나타나게 됩니다.
가을철 감성돔의 입질차이에는 전 날과의 수온차 변화, 물때, 물색, 풍향, 조류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조차 없이 많은 변수가 존재합니다. 가을철 감성돔이 여느 철에 비해 탐식성이 강한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상에서 언급한 환경의 변수에 의해 예민한 입질형태를 보이기도 합니다.
마치 잡어나 소형어 입질과 유사한 형태의 입질을 보이기도 합니다. 구멍찌에 비해선 입질이 시원한 것은 사실이지만,막대찌도 예민한 입질에는 막대찌 본연의 기능을 발휘하지 할 때가 있습니다. 깐죽댄다든가, 살짝 잠겼다가 떠오른다든가, 혹은 찌에 반응도 없이 미끼만 사라지는 경우까지도 있습니다. 이럴 때 범하는 실수의 하나가 대상어(감성돔) 가 아닐 거라는 성급한 결론입니다. 대상어가 아닐 거라는 막연한 추측은 챔질시기의 분별력을 흐트려놓을 뿐만 아니라, 낚시의 집중도까지 흐트리는 요인이 됩니다. 그러니, 판단은 잠시 유보하시고, 대상어라는 생각으로 챔질의 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입질이 예민할 경우의 대처법으로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원줄을 최대한 사려야 합니다. 혹자는 원줄을 사릴 때 오히려 이물감을 느껴 미끼를 뱉는다고 하지만, 예민한 입질형태에서는 길게 늘어진 원줄은 필요악일 뿐입니다. 원줄을 최대한 사려 찌와 초릿대가 팽팽한 상태로 일직선을 이루도록 채비를 흘리게 되면, 입질이 왔을 때, 찌보다는 원줄이나 낚시대를 통해 어신이 먼저 전달이 됩니다. (막대찌나 구멍찌 반유동조법도 전층조법이나, 전유동조법과 동일한 형태의 어신전달을 보입니다) 아무리 미약한 어신도 눈보다 감각으로 먼저 읽어낼 수 있으며, 이 때의 챔질 타이밍은 눈으로 확인하는 챔질 타이밍보다 더 정확하고 확실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의 방법으로는 일명 "밀어주고 끌어주기 조법" 이라 불리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제가 잘 사용하는 방법인데, 어느날 낚시잡지에 모 프로께서 이 방법을 소개하시면서 조법의 이름을 정해놓으셨더군요. (먼저 알았다면, 내가 먼저 이름을 붙였을 텐데....*^^*)이 조법은 조류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잘 통하는 조법입니다. 감성돔뿐 아니라 모든 물고기들은 움직이는 미끼에 가장 빠른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물의 흐름이 완전히 정지되었을 경우, 감성돔은 취이활동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심지어는 코 앞에 떨어져 쌓여있는 크릴 밑밥마저도 무시할 정도로 취이활동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도 움직이는 미끼는 감성돔의 시각을 자극하여 입질로 연결이 됩니다.
채비를 던진 후 밑채비가 가라 앉았다(밀어넣었다)고 판단이 되면, 그 상태에서 낚시대를 들어 막대찌가 수면에 드러누울 정도로 끌고 옵니다.(끌어줍니다) 그리고, 다시 떠오른 밑채비가 가라앉도록 낚시대를 낮추어 밑채비를 가라 앉힙니다.(밀어주기), 그리고 다시 낚시대를 들어 찌를 앞으로 끌어줍니다. (끌어주기) 이때, 입질은 대부분 끌어줄 때 들어옵니다. 토독 거리는 입질형태도 있고, 대를 빼앗길 만큼 강력한 형태의 입질도 있습니다. 강력한 형태의 입질은 낚시대만 들어줘도 자동 챔질이 되지만, 토독 거리는 형태의 입질은 헛챔질로 이어질 경우가 많습니다. 토독거리는 입질을 보이면 챔질을 하지 말고, 조금더 끌어주면, 이어서 강력한 입질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 방법은 조류가 미약한 곳이나, 홈통, 직벽 등에 응용하시면, 대단한 조과를 올리실 것입니다. 저는 민물의 잉어, 향어, 붕어조차도 밀어주고 끌어주기 조법으로 미끼(떡밥)에 인위적인 액션을 연출해 잡아냅니다. 거짓말 같지만, 진실이니 믿고 도전해 보십시오.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개인적으로 도움드리겠습니다. *^^*
G 언제나 막대 2004.09.30 20:12  
그런경우는 답이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꾸준한 출조횟수를 쌓아서 데이터를 쌓는수밖엔....
이런경우에는 이렇게 좋았고 저런경우에는 저런게 좋았다...그랬다~^^
그렇게 몸에 익어지면 이때다""라고 생각하기이전에 몸이 알아서 챔질합니다^^본능~ㅋ
그리고 주변의 고수와 같이 출조하면 대단히 빨리 실력이 늘지요.....
독학1년치를 단 2번정도 가면 깨우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윗분 글중에 민물낚시에서 떡밥을 견제하여,움직임을 줘서 잡아내신다니...........
시상에나^^ 그런방법도 있었군요^^ 오늘도 붕어낚시를 다녀왔지만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감히 시도도 못해보겠지만^^;;...고정관념에 사로잡혀...
G 해변의길손 2004.09.30 20:14  
태종님껜 외람되나 ss님의 질문이 막대찌를 처음접하는분들의 보편적인 질문이라고 볼때
삼여님의 의견이 상당부문 옳타고 봅니다 예외적인 요인을 열거 하자면 바늘크기며
좁살위치며 목줄길이며 자립인지 비자립인지며 찌호수며 잡어인지며 갖가지 인자를 다
나열해서 이야기해야 겠지요 쉬운질문에 어려운 답변은 더혼돈 스러울것 같네요.

********
저는 같은 경우엔 찌를 비자립으로 바꾸고 찌톱을 5센티 정도로 남기고
목줄을 1.5미터 정도로 줄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엔 붕어처럼 찌를 올리는 경우가 많아요
(순전히 제경험) 플러스 마이너스 두마디이상 차이나면 때려버립니다.
G 한마디 2004.09.30 22:20  
흐매~~ 태종감시님, 드뎌 이 코너에 다시 입성하셨군요. 이번도 엄청 길게 쓰셨네요.우예읽어라꼬^^....유익한 자료 읽고 갑니다. 현장에서 꼭실습해보겠습니다. 역쉬 태종감시님은 낚시에있어 대단한 경지에 이르신 낚시인이십니다....
G sslbo 2004.09.30 23:47  
고수님들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자상하게 설명해 주심에 낚시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감명을 받았읍니다.

저의 경험은 100% 감성돔이 입질하는 좌대낚시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9월 초 함께 간 조우보다 훨씬 많은 조과를 거두었는데
9월말 입질이 약아지니까 함께 간 조우는 구멍찌를 사용해서 연속적으로 걸어내는데
막대찌는 쏙 들어갔다가는 이내 올라와 버리더군요...
옆 친구는 구멍찌가 스물스물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 챔질하는데
막대찌를 쓴 저는 입질은 비슷하게 받았지만 챔질 한 번 제대로 못했죠.
평상시 오전 중에 끝내는 낚시를 해질때까지 해서,,, 어두워질 즈음에 겨우
살감시 두 마리 할 동안 함께 간 조우는 열 대여섯 마리 낚아놓고 있었죠..............

위의 조언들 가슴에 새겨서 좀 더 많은 경험을 쌓도록 하겠읍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구요, 즐거운 낚시 많은 어복 받으세요.
G jjw 2004.10.01 00:37  
태종감시님 끌어주고 밀어주기법 그것 나만 알고있는 특허인데.....
저는 전유동 으로 찌 2-3b 에 g2 봉돌 두세개 달고 수면부터 수심15m 뒤는 바닥까지 천천히 올렸다 내렸다 합니다 이방법은 벵에,돌돔,참돔에는 아주잘먹히고 감성돔도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탁원한 조법입니다 ..
이거 공개하면 않되는디...
에라모르겠다 알려면 알아라 내친구놈은가르켜줘도 못따라하고 노상 꽝만 치고 열받아하더라뭐...
G 빗방울 2004.10.01 09:56  
그방법 쓰고 잇엇는지 벌써 몇년째 인디 배워놓으면 쓸때가 많을 겁니다.
G 솔리테어 2004.10.01 10:05  
끌어주고 밀어주기?
그건 흔히 말하는 일명 고데구리전법으로 바닥층공략을 주로하는
어느정도 수준의 낚시인이라면 다들 알고있는 바닥끌기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자세히 설명하신 태종감시님의 관심과 노고에 한표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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