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추봉도 절밑 포인트 감성돔 5자가 밤에 많이 나온다고 해서,

2월16일 새벽 2시에 잠안자고 토요일 밤에 개인 레저 보트로 출조를 나갔습니다. 도착하니 이미 유선배 2대가 자리를 잡고 있어 똑같은 간격을 벌려 두고 3번째로 저도 닷을 놓고 낚시를 시작할 무렵에 간달프호가 도착하니 대뜸 배를 빼라고 화를 내는데

오자마자 하는 말이,

1. 출항신고를 했냐? , 야간 장비는 있냐? ,  해경에 전화를 함.

  (저는 모든 야간항해 조건을 갖춘 상태라 신고 하라고 함)

2. 이후 자기가 항상 배를 대는 자리이니 빼라고 주장함

  (먼저 오는 순서대로 옆으로 자리를 잡는거라고 설명해도 안통함)

3. 레저보트가 왜 야간에 낚시 하냐고 억지를 부림

4. 뺄때까지 낚시 못할거라고 보트앞까지 와서 불빛을 강하게 비추면서 1시간 가량 꼬장을 부리면서 확 들이박을 거라고 협박함

상기 상황에서 위험을 느껴 동영상을 전부 찍어놨으며,

작은 레저배라고 무시를 당하는게 너무 황당하고

비유를 하자면 아파트 주차장에 평소에 자기가 주차하는곳이니

늦게 와서 차 빼라는 상황으로 저는 이해가 안됩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의견 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