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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길들이기

G 24 2801 0
결혼 10년차 입니다
연애 할때나 신혼때만 해도
완전히 손바닥에 올려놓고 뭐(?) 주무르듯
햇는데....재떨이 하면 착"텔레비젼 몇번하면 자동으로 착"
그랬던 마누라가......

자식 하나.둘 낳고 세월이 가니...,,,,,,,,,하루하루가 틀리네요 ㅠ..ㅠ
텔레비젼의 채널권은 벌써 빼앗겨 버리고
지보고 싶은 드라마 다보고 제가 딴거 볼라고 하면
눈홀기고.....
재떨이 하면 담배끊어라고 고함치고...죽을 지경입니다

아직까진 낚시문제로는 별로 다투지 않았는데
요즘경기가 별로라 ...
여차하면 낚시문제로 물고 늘어질 기세인데 그러면 전 끝장입니다

신혼초에 낚시의 장점을 마누라 머리속에 세뇌시켜 놓앗는데...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서서히 잊혀 질때가 된듯...

다시 신혼때 누리던 절대권력(?)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여차하면 저도 쿠데타(?)를 계획하고 있습니다만
어설픈 쿠데타의 비극을 알기에 때를 기다리는 중입니다만........

빼앗긴 권력(주도권)을 되찾을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ㅡ




24 Comments
G 감쇠이 2004.06.21 00:55  
아....기냥.성질 죽이고 사세요..??
괜이 까불다 다칩니다....ㅎㅎㅎ
저도..그러고 살아요..?
G FBI국장 2004.06.21 01:01  
죽은 뭐처럼 찌그러져 잇는게
그게 장수의 비결일까요!ㅎㅎㅎㅎ
분명히 쿠데타에 성공하신분이 있을겁니다
같이 함 기다려 보자고요~ㅎㅎㅎ
G 구공탄 2004.06.21 01:01  
ㅋㅋㅋ........
예전에 저도 리모콘이 필요없는 시기가 있었는데......
요새 무인시대에 나오는 대사처럼 대업(?)을 이루려면 백성(?)의 민심을 얻을만한 명분이 필요할듯 합니다.
FBI국장님의 글 정말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G 돔사랑 2004.06.21 01:25  
님께서 날잡아 잡어(특히고등어)낚시하기에 제일 가까운곳(도로비, 선비등 경비 안드는곳)에서 크릴한통(또는청개비한통)2-4천원가지고, 싸모님 손맛 실컷 보게하는게 최고입니다.
그래야 낚시꾼 맘을 알고 이해를 해주실것이고, 싸모님께서 같이가자고 하심 같이 낚시도즐기고(자녀분들 땜시 싸모님은 어차피 같이 가기가 힘들것임)자녀분들과 같이 놀아도주고...
그러면 분명 좋은 조과가 있을것 입니다 ㅋㅋㅋ ㅡ,.ㅡ;
절대 일방적인 쿠테타및 대모를 하시면 몰꽝되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가정 이루시고, 언제나 즐낚,안낚 하시길 ^^*
G FBI국장 2004.06.21 01:29  
백성이라 하시면....자식놈들인데
그놈들도 저거 엄마 옆구리 "착" 달라붙어 떨어지는 콩고물이라도
받아 물라고,,,,알랑방구끼는 넘들을 이번거사에 손잡을 수도 없을 뿐더러
믿을수 없는 넘들이 되나서.....

난감하네요 백성의(자식넘들) 민심을 잃은지 오래라.......
이럴줄 알앗어면 시시때때로 그넘들 입에다가 햄버거나 자주 물려줄것을.....

저도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 연구분석해 보았어나
해답이 없네요
먼저 마누라의 권력(?)앞에 무릎을 꿇고 뇌물(?)을 상납할까도
생각해보앗지만

"중이 고기맛을 알면 법당에 파리도 안남긴다"는 말이 떠오르고
여차하면 마누라지가 내돈줄까지 다물라고 달라들기 자명한데
함부로 뇌물을 썼다가는 평생을 죽은듯이 살아야 하기에.....
우찌해야 대업에 성공할까요 ㅜ..ㅜ




G 돔사랑 2004.06.21 01:43  
역쉬 인생 선배님(참바다님)답안이 저 보다 낱네영
아- 인생 선배님들 글 읽으시는대루 답변들 부탁드립니다


뱅이다 뱅 인낚뱅, 이 새벽에 잠도안자고 ㅋㅋㅋ ^^*
G FBI국장 2004.06.21 01:44  
참바다님 기억도 좋으시네요
그때 군말 안하고 잘도와 주더라고요
고맙게 생각하죠

약해지면 안돼`~~그건 그거고 이번 참에 확 바꿔볼랍니다
나도 참을 만큼 참았다고요^^
G 돔사랑 2004.06.21 01:46  
엥 ㅡ,.ㅡ 참바다님 좋은 답변 왜 지우세용 딴분들도 좀 보게 하루정도 만 놔두시징...
G 참바다 2004.06.21 01:48  
부끄러워 삭제 했는데..(부부싸움 할까봐~ㅎㅎ)..
댓글이 올라 오네요~~ㅎㅎ.
와펜일은 제가 낚시 하는동안은. 인생 끝날때까지는 기억 할겁니다....
좋은일하신 낚시꾼이 있었다고~~제 애들도 그일을 기억 한답니다..ㅎㅎㅎ
G 참바다 2004.06.21 01:52  
그리고 국장님께서 와펜보낼때 보내신 봉투 제 낚시공책에 보관중 입니다...
G FBI국장 2004.06.21 01:54  
돔사랑님의 의견도 좋은 방법이네요
한번식 가는것도 좋긴한데

마누라가 낚시에 미쳐서 남편보다 더한 집들도 잇더라고요
전 그것도 겁납니다^^

늦바람이 겁난다고... 나보다 더설치고 살림은 안하고
낚시대 만지작 거리는 마누라 상상하면 머리가 쭈삣하네요^^
G FBI국장 2004.06.21 01:56  
참바다님도 뭘 대단한거라고
보관까지 하십니까?
엄연히 와펜가격과 우편료는 다들 부담하신거고
저는 조금 왔다갔다 한것 뿐입니다
G 암초지대 2004.06.21 02:13  
죽은척하세요~그래야 살아남으실것갔습니다 ㅎㅎㅎ
G 釣는친구 2004.06.21 03:27  
여자는 남자하기 따름입니다^^

신혼초에는 물불 안가리고 밤일에도 충실하여금만....
점점 시드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기에...
단편적으로 응급조치는 하였지만.....그것도 잠시뿐이라^^
여자는 애간장,속간장 타는줄도 모르고
돌아누워 담배나 찾고있어니....
어느누가 지남편이며,서방님타령하겠습니까....하하하

가져온 돈 몇푼을 이리쪼개고,저리 쪼개보니 ......
요번달도 적자면치 못할것같고
그렇다고 서방님 밥꿇길수는 없고,
그렇다고 이나이에 내가 나가서 돈벌려니 신세가 처량하고..
막지막으로 기대해 보는것이
그래도 오늘밤은.......
잘될거야.....@@
하지만
그것도 잠시 생각뿐
밥상물리고 피곤하다고 돌아누운 내남자을 처다보니......

어이구 내팔자야~~~~!!!
머 이런기 다있노......치아라 치아~~!!

이리하야
가정에 주도권은 여자에게.....
쉽게 말해서 "여성상위시대"가 도립되고
그로인해
남자는 고민하고,최후의 수단을 강구하는데.........구테타^^!!...음음음
첨언..."잘못 건들이면 뼈도 못추리니 각별히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세요"

실패는 곧 죽음이며,
성공은 ........!!
-그것도 별수없는 한낮 부지깽이던군요
그래도
사내대장부가 칼을 뽑아서니....(체면도 있지)@&@
-썩은 무우라도 한토막 쓸어내야 되지 않겠습니까..???

아내를 위하고,가정의 평화를 생각한다면
이제는 되돌려줄때 입니다!!!!
여자는
사랑으로 만들어지며,
사랑은
혼자서는 할수없는 사차원적인 것입니다

원점으로 돌아가서..

아내를 사랑합시다!!!

그것이 바로 남편이 할 의무입니다!!
G FBI국장 2004.06.21 09:49  
친구님의 조언 감사드립니다
사랑이니,의무니..좋으신 말씀입니다만
결국은 타협이나 굴복을 하시라는 말씀이군요 ㅎㅎㅎ

말씀처럼 부질없는 부지깽이라 하셨는데
그부지깽이가 그립군요
그거라도 들고 절대권력(?)을 휘두르던 과거가 그립군요

썩은 부지깽이라도 좋으니 일단은 마누라 손에 들려진
뽀사진 부지깽이라도 가져와야 겠습니다ㅋㅋㅋ
내손에 들고 타협을 하던 절충을 하던 해야지 이대론 못살아요^^*
G 어제는 황 2004.06.21 11:29  
결혼 22년차 인데요. 신혼초에 포항에서 생활하면서 성모병원앞 대잠지에서 붕어 손 맛 찐하게 보여주니까 아 글쎄! 그때부터 여조사로 등극해서 신광저수지 잉어 숱하게 밥 숟가락 놓게 만들었지요...
지금은 광양에서 주로 바다낚시 다니는데, 이근처가 천혜의 바다낚시터 아닙니까! 이사오던 다음해부터 감생이 손맛 보더니 이제는 바다꾼이 다되었고, 나이가 들어 손목이 아프다고 하면서도 낚시이야기만 나오면 나보다 더 좋아합니다. 물론 서방님 낚시간다면 도시락 꼭꼭 챙겨주고, 적은 놈은 제발 살려주라고 충고까지 합니다. 물론 갯바위 사정상 여자가 자주 가지는 못하는데 작년 평도에 가서는 내가 점심라면 끓였어요. 자기는 입질올 떄 부지런히 잡아야 한다나 뭐라나...
이글을 보신 여러분 이미 늦은 사람은 할 수없지만 낚시가 아니더라도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가지면 상당히 좋더라고요
미리미리 투자하시면...
G 밤바람1 2004.06.21 13:24  
저도 작년까지만 하드라도 낚시만 갔다하면 마누라 등쌀에 허구헌날 낚시
때문에 싸우다가 작년 부부조사단이란 낚시모임에 마누라랑 같이 가입하여
욕지인근 거칠리도에서 참돔,돌돔,감시등등 (50이상)을 돌돔빼고 같이잡다가
바로 낚시에 빠져 어제 그 비오는데도 마다않고 1주년 정출을 벵에와 씨름하는 단계와 "요즘 머리아픈데 낚시 가자라고 할정도로 매니아가 되었네요!
여러분들 집에계시는 여러 사모님들 모시고 한번 나와 보세요!
정말 좋아하고 왜 이런걸 이제야 가르쳐 주냐고 야단입니다.
요즘 피곤합니다! 시도때도없이 낚시 가재요!
G 꼴랑한마리 2004.06.21 14:59  
FBI국장님 !
이런말 들어보셨겠죠? " 지는게 이기는것이다 "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자꾸 위축이되는게 사실입니다.

이럴때 여자들은 내가 이제까지 누굴위해 내젊을을 바치며
뼈빠지게 고생하며 살았는데, 라고 하면
남자들은 할말 없지요.
이럴때 욱하고 이기려들면 그건 패배를 자초하는겁니다.

그럴땐 따뜻하고 온화한 미소를 머금고,
그래 여보 이제까지 정말 고생많았어 앞으로 더욱 잘할께. 하며
엉덩이라도 토닥거려 줘보세요. ................ 만사 O.K !!!
거기다 분위기 함 멋지게 잡아주고(젖먹던힘까지..........ㅋㅋ)나면
아침에 밥상이 틀려질걸요.ㅎㅎㅎ

이방법이 통하지 않으신다면 제게 전화주세요.
차선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G 미스타스텔론 2004.06.21 16:10  
권력,군림, 아! 옛날이야기입니다. 18년전 신혼초 약 5년간 절대권력을 휘둘렸지만(한번도 때리지는 않있음) 지금은 아이,직장,낚시취미,건강,부모 등 많은 것들의 상관관계로 거의 평등하게 지냅닌다.

이러한 것들을 생객해 보면 자존을 위해서는 자신의 사소한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 알 것 같습니다.

친구,동료,선후배와 잦은 술잔으로 늦은 귀가, 비자금의 탄로, 외도의 탄로(한번도 들키지 않음), 자식교육 가정사 비협조, 처가 비관심(관심많음), 등등등 많은 것중에 한번이라도 실수를 하면 자손심에 상처를 주고,남기고 하는 요인이 됩니다.

따라서 결혼생활 평생동안 주도권을 리드하기기 위하여 조그마한 실수를 범하지 않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신이 아닌 이상 실수하기 마련이죠.
서로의 실수를 용서하고,이해하고 공동사에 협조하고 끌어주고 밀어주고,
부부간 사랑하고 용서하고 도와주고 행복하게 산다면 각자의 취미와 공동의 취미를 살려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지난번 사고로 많이 위축된 상태이고 서서히 자존과 건겅을 회복하고 있는 중입니다.
G 삼여 2004.06.21 17:28  
혹여나 가족분이 생선을 좋아하시면 집안에 있는 생선을 모두 먹어치우시고 한달만 생선없이 버티기 바랍니다.
저의 경우 생선 동난지가 서너달 되었더니 "제발 낚시좀 다니라"고 난리 입니다.
시장보고 온 후에 생선이 비싸서 사먹지를 못하겠다고 .....
(사실은 출조비로 사 먹는게 훨씬 싼데... 고것은 모릅니다)
G FBI국장 2004.06.21 20:26  
많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얼마전 정치판에서도 유행하고 현재도 떠들고 잇는

"상생의 길"을 선택해야 겟군요ㅎㅎㅎ

전 좀더 와일드하고 확실히 바꿀수 잇는 묘책을 기대했는데
다들 약해지신(?) 모습보니 기슴이 메어 옵니다 ㅎㅎ

총각때는 숱한 처녀들을 울리고 나름데로 다들 한가닥씩
했을 여러분들 일진데 이렇게 찌그러진 우리들의 오늘을 보며
애통함을 금치 못하겟습니다 ㅡ,.ㅡ

네~ 찌그러 들것음다 완죤히 팍싹~찌그러~~~~들것음다~
나를 위함이 아니고 가정의 평화와 백성(자식)들을 위한다면
무엇인들 못하겠습니까!!! 흑흑 ㅜ..ㅜ










G 새옹지마 2004.06.21 20:30  
혹시 부인이 늙어면 봅시다 하지 않든가요 그말 겁납니다
곰탕 끓이는 날에는 죽었다고 각오해야 합니다
G FBI국장 2004.06.21 22:50  
새옹지마님
네~잘압니다 곰탕이나 닭백숙이라도 끊이는 날이면
곰탕과 백숙이 뭘 의미하는지
먹고난 뒤 어떤댓가를 치러야 하는지 줄 자~알 압니다

"저기 얼마나 삐끼묵고 빨아물라고 안하던 짓이고"
에누리 없데요~확실합디다 내예감이~
그날밤은 바로?????? 입니다

낚시를 첨배울때 삼촌이 새벽 갯바위에 홀로서서 쌍코피를 쏟던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야 저도 그쌍코피의 의미를 알겠더군요~
아~애닯다~낚시인생 ㅡ,.ㅡ
G 새옹지마 2004.06.21 23:30  
곰국은 뜨사 먹으면 되기 때문에 한솥 일주일분 끓여 놓고 친정 간다는 말씀입니다 애들 밥주고 설거지하고 일주일하면 여보 잘못했어 모든거 내 잘못이야 무조건 돌아와줘 이~잉 이렇게 되구요 구테타고 뭐고 다시는 생각도 못하지요 돌아오면서 어쩌는줄 압니까 있을때 잘해! 글 쓰고 보이 내 얘기 한거 같아 쑥스럽구만요 딴 생각 말고 있을 때 잘하세이 무조건 칭찬해주세요 여자들은 알면서도 칭찬에는 아주 약해요 그럼 휘~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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