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낚시에 가장 어려운 질문

요즈음 감성돔 입질 받기 어려운 시기입니다. 출조인원 10%이내의 성공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날씨, 수심, 밑밥, 채비, 견제 모든 기술을 총 동원하여 공략하여도 입질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러면 감성돔이 없는 것인가? 있어도 입질하기 싫은 것인가? 입 앞에다 대 주어야 입질한단 말인가? 밑밥만 먹고 바늘미끼는 먹지 않게끔 영악하였단 말인가?
저는 감성돔이 내만에도 있고 원도권에도 있다고 생각하고 활성도만 다르다고 생각하며 입질하게끔 유도를 하지 않으면 입질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입질하게끔 할 것인가? 이게 질문입니다.
아침 갯바위 20m이내에 감성돔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50미터 지점에 있는 것일까?
미끼가 바닥을 쓸고 갈 때 어떻게 견제를 하여야 감성돔이 입질한단 말인가?
입 앞에서 크릴이 움직이고 꼬시면 입질 할 것인가?
견제를 얼마나 정교하게 하여야 입질할 것인가?
미끼가 입 앞에서 10cm 부상하고 가라앉고 반복하면 입질할 것인가?20cm가 좋은가?
10cm가 좋다면 원줄을 얼마나 잡고 있다가 놓아야 부상하고 가라앉고 할 것인가?
그냥 잡고만 있으면 10cm 정도만 부상하고 움직이면서 유혹하고 있을까? 채비가 떠 버리지는 않았을까?
잡고만 있지 않고 얼마를 당겨야 미끼가 부상할 것인가?
미끼가 여 바닥에서 움직일까? 아니면 여 상층부에서 움직이고 있을까?
감성돔이 여 바닥 속에서 나오지 않고 흘러오는 밑밥만 받아먹고만 있을까? 밖으로 나와 먹고 있을까?
여속에서 입질하면 초기 강제집행 할 수 있을까?


위의 질문에 답을 아시는 분은 겨울철에도 감성돔 낚을 확률 99%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