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돔 낚시 운용에 궁금한게 많습니다 ㅠ
인낙선배님들 안녕하세요^^
감성돔 낚시 입문하여 출조 4회차, 아직까지 못잡아본 초보입니다 ㅎㅎ
감성돔 낚시를 하면서 정말정말 궁금한데 인터넷이나 유튜브 등에 찾아봐도 도저히 나오지가 않아 혼자 끙끙앓다가 인낚이라는 대규모 커뮤니티를 찾게되었고, 깊은 조력을 가진 선배님들께서 많이 계신것 같아서 염치없지만서도 조언을 받고자 질문글을 올립니다....
본문으로 넘어와 제가 궁금한 사항을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1. 포인트 도착 시 선밑밥에 대한 궁금증
유튜브에서 여럿 조사님들을 보면 갯바위나 방파제에 도착 후 채비를 하기전에, 낚시대를 꺼내기도 전에 밑밥을 여러주걱 먼저 던지시는걸 봤습니다. 저는 여기서 궁금한 것은 처음 도착한 포인트에서 수중지형, 조류의 흐름(특히 야간에 갯바위 하선하여 육안으로 확인도 어려울 때) 등을 알지 못하는 상황일 때 밑밥을 먼저 투척하는게 좋은 선택일지 궁금합니다. 또한 선밑밥을 주게 되었을 경우 채비운용과 그 후 밑밥투척지점을 선밑밥을 주었던 자리를 기준으로 계속 운용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2. 야간낚시 시 밑밥투척대한 궁금증
제가 종종 가는 갯바위 선사는 대부분 새벽에 하선을 하게 됩니다. 2~3시간의 새벽낚시를 필히 하게되는 상황인데, 야간낚시의 경우 밑밥을 뿌리지 않고 미끼만 달아서 갯바위 연안 가장자리쪽을 공략하라는 글을 여럿 봤습니다. 밑밥을 가끔 발밑으로 한두주걱 주는정도는 괜찮지만 평상시 주듯이 주면 야간 감성돔은 가장자리까지 접근하는데 이게 역으로 분산될 수 있다고 본것 같네요. 인낚선배님들 께서도 야간낚시 시 밑밥을 거의 안주듯이 주시는지 궁금합니다!
3. 야간낚시 시 채비운용에 대한 궁금증
2번 질문과 마찬가지로 야간낚시 시 가장자리로 감성돔이 붙어준다면 갯바위 선장님이 말씀해주시는 수심(예로 10M 가정)에 맞는 1호 이상의 찌를 사용하기보단 B~3B 전유동찌가 적절하다고 생각됩니다. 연안은 다소 깊지 않으며, 직벽이 아닌 경사가 지는 갯바위의 경우 수심층 변화 폭이 클것이라 생각하여 일정 수심을 고정시킨 반유동 보다는 전유동으로 운용해보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 조류변화 시 밑밥투척지점 변화에 대한 궁금증
최근에 낚시 갔었을 때 좌측으로 가는 횡조류(들물)에서 시작하여 4시간 뒤, 발밑으로 다가오는 조류(날물)로 조류방향이 바뀌었습니다. 저는 그때 밑밥을 다른곳에 투척하면 초기에 4시간동안 쌓아놓은 밑밥이 아깝기도 하고.... 고기가 분산될까 생각해서 밑밥을 우직하게 계속 던지던곳에만 던졌습니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아집을 부렸던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조류의 흐름이 바뀌었을 때 과감하게 밑밥투척지점을 바뀐조류와 새로운 입질예상지점에 맡게 변경하여 투척하여도 상관이 없을지 궁금합니다!
장문의 많은 질문을 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혼자 낚시를 입문하여 맨땅에 헤딩하듯 독학하는 중인데 출조기회도 많지가 않다보니..... 궁금증을 풀기위해 욕심이 나는 상황이라 양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2025년도 마지막 날인데, 다가오는 2026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일하면서 짬짬히 인터넷 하느라 답글이 늦을 수 있습니다 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