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선배님들 안녕하십니까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어 날이 매우 춥습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세요

저는 루어랑 원투만 하다가 작년여름 벵에돔으로 찌낚시를 시작한 초보조사입니다

서울에 거주하며 주6일 근무를 하고 쉬는날은 와이프 눈치보느라 낚시를 위한 시간을 내기가 참 어려운와중에 이번 설 연휴에 2박3일 낚시여행을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월말에 동창과  나로도에 민박집을 잡고 도보권 갯바위에서 원투낚시로 감성돔을 잡았었는데 그 감동이 안잊혀지더라구요 겨우 금지체장을 넘긴 사이즈라 사진만 찍고 놔주었지만요

선배님들 조행기를 읽다보니 한 포인트에 자주 가서 지형과 조류를 익히는것이 중요한것같아 같은 포인트에 가서 찌낚시로 감성돔을 노려보려고 계획중입니다

그래서 인낚에 정보 검색중에 고흥은 12월 이후로 생명체가 없고 나로도는 여름낚시터이며 감성돔 사이즈도 25-30정도로 작다는 글을 보게되었습니다

어렵게 시간내서 밤샘운전해 남해로 내려가는데 고기가 없는곳에서 고생하긴 싫어서 염치 불구하고 감성돔 포인트를 질문드립니다

일단 대상어는 감성돔이지만 학꽁치와 볼락도 좋아라합니다

제가 아직 동계낚시복도 없고 갯바위화도 없어서 등산화신고 도보권 갯바위만 다니다보니 갯바위 출조점을 이용하긴 어려울것같습니다

전남 경남 상관없으니 손맛 볼 가능성이 그나마 있는곳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운날씨에 방한대책 잘 마련하셔서 안낚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