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넘이쁜 야옹이 입니다
1 금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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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22 18:47
어제 베란다에서 담배하나 필려고 나와서 아래 쳐다보니 도로가에. 젊은 남여 한쌍 주위로 야옹이가
막 뛰어다닙니다. 정말 활발하게 사람 근처를 따라 다니길래, 강아지 인줄 알았네요
자세히 보니 야옹이 새끼네요, 현 집에도 야옹을 4마리나 키워 완전 동물농장판 입니다.
하두 하는게 귀여워 내려가 보니 이게 무슨 강아치 처럼 부르면 오고,, 풀밭을 토끼처럼 뛰어다니길래
주인 입니까? 물으니 어제 해운대에서 주운 고양이라고 하더군요, 집에서 못키우게 해서 아파트 단지에
두고 갈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사이 내눈에 뛰였네요,, 휴~~
그렇게 두고 가면 야옹이가 내가 볼땐 3개월 정도 되어 보이든데,, 도로에 나가 거의 90프로 이상
죽는 다고 보면 됩니다. 집에도 가엽어서 데리고 온 고양이가 4마리 인데, 아 순간 갈등
또 데려가면 안된다는 생각이지만, 이렇게 두고 갈수 없어서,
제가 데리고 일단 가서 좋은주인 만나서 입양 보낼깨요 여기에 두면 바로 죽습니다.
젊은사람 말로는 고양이가 첨 봤을때 샴푸 냄새도 나고 사람도 하두 잘따라서, 집에서 나온건지 아님, 키우다
버린건지 몰겠지만, 암튼 그렇타고 합니다. 일단 동물보호센터로 보내지면 얼마후 주인이 안나타나면
안락사 시키는걸 저는 알지만 이 친구들한테 말하고 일단 집으로데리고 옵니다.;
일단 여동생이 저보다 고양이 박사라, 일단 임시보호하고 카페 통해서 나도 알아볼테니 나도 알아봐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사진한번 올려봅니다..
어릴때 귀엽어서 키우고, 좀 나이들면 버리실 생각이시면 절데로 전화 하시지 마시고요
하나의 생명입니다. 끝까지 자식처럼 키우실 분 찾아봅니다.
****여태껏 고양이를 키워 보지만 이 애처럼 강아지 처럼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인 첨이네요
전 키우고 싶은 욕심은 많은데..............아~~~~ 더이상 여력이 안되네요..
일단 집에서 목욕을 시켰어요, 근데 왠걸 세면기 안에 놀래지도 않코 가만히 앉아 있네요.. 헐~~
완전 키우고 싶지만,, 집에 있는 고양이들이 영역 싸움 한다고, 가만히 안둘것 같네요
아주 활발하고 건강해 보이고 잘때도 고요히 잠듭니다. 용변도 가리고요 화장실로 가네요
하는짓이 넘 이쁩니다.
완전 귀여운 애 입니다. 부산 이신분 입양자 찾습니다. 010-4559-5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