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가마가츠 삿갓을 10만원에 판매하였습니다.

부피도있는 제품이고 접어서 보내게되면 구겨져 모양에 문제생길까봐 택배거래는 하지않고 직거래만 한다고 올렸습니다.

한정판 제품이고 거래되는 가격을 보고 가격산출을 하였습니다.

여러구매자분이 연락이오셨는데 다 택배거래라 죄송하다고 하였습니다.

그중 한 구매자분이 간절하게 부탁하셔서 택배거래를 안하는 이유에 대해서 설명 드렸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정말 구하고싶은물건이라하셔서 직거래하시는분이 나타나지않으면 연락드리겠다고하였고 직거래 희망자가 나타나지않아 택배거래로 문제없이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저녁에 갑자기 문자한통이 오더군요 최초 구매 가격을 알고싶다고.

6.5나 7.5 오래되서 기억은 잘안나지만 그정도에 구매한것같다고 얘기드렸습니다.

그러니 프리미엄이 붙은거냐고 6만원이면 살수있는건데 재태크하는거냐고 말을하시더군요.

어떻게보면 틀린말은 아니지만 부탁까지하셔서 택배거래로 거래해드린건데 그런말을 들으니 기분이 너무 안좋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이미 기분이 상한 상태에서 한 전화라 말투가 곱지 않았겠지만 조곤조곤 거래가 끝난상황에서 그렇게 물으시는 이유가 먼지 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눈탱이부터시작해서 반말까지 듣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으시더라구요.

거래당시엔 기분좋게 이쁜물건 잘받았다고 감사하다고 하시고 저도 이쁘게 잘쓰시라고 좋게끝난 거래가 이렇게 된게 참 어이가 없어서 글을 남깁니다.

중고판매글에 판매하는 글들에 잇어서 판매자가 거짓없이 구매자에게 얘기하는건 당연한거고 저는 질문주신거에 거짓없이 다 답변해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이렇게 사기친사람 눈탱이씌운 사람 대접한다는건 구매자가 제대로 알아보지 않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구매당시 최초구매가격을 물어봤어도 똑같이 대답해드렸을껀데 말입니다.

그리고 구하기 어려워서 부탁부탁까지하셨기에 이미 다 아시는부분이라고 생각했었네요. 어떤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구매전 충분히 알아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라며 그걸 하지않고 구매한걸 판매자 탓하는 경우는 잘못됬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분이 저한테 부탁했던 문자내용, 구매이후 저한테 보낸 내용중 한부분을 복사붙여넣기로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좋은거래만 하시길바랍니다

구매자 : 사장님

죄송한데요.

제가 너무 삿갓가지고싶은데요.

파는곳이없어서요.

편의정 택보 보내

주심 안될까싶어서

부탁드려보고싶네요ㅜㅠ

구매자 : 무슨 재테크 

재테크 하시는지요?

암틈 잘알았고요 나는 몰랐답니다.

이게 프리미엄 붙어서

사야하는물건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