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만원짜리 옷을 사고 반품하면서 이리 훈훈하기는 처음이네요.
판매자분께서는 처음부터 선불 해주겠다. 반품도 가능하다면서 참 친절하셨고 가격도 참 착했습니다.
받아보니 상태는 참 좋은데 약간 거슬리는 한 부분이 있어서 반품 가능하시겠냐고 물어보면서직접 안보고 산 제 잘못이니 판매자 분 택배비까지 보내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판매자 분이 저의 집 근처까지 올 일이 있다고 직접 가지러 오시겠다고 하시면서 사진을 정확히 찍지 않은 자기 잘못도 있다고 하시면서 자기 택배비를 받지 않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전 너무 미안해서 꼭 드리겠다고 한 후, 반품 당일 바쁜 일이 있어서 동생에게 부탁하고 반품 물품에다가 판매자분 선불 택배비를 넣어 두었습니다.
이후 판매자분이 물품 회수 했다고 문자를 보내셔서 계좌를 확인해 보니, 굳이 택배비 오천까지 포함하여 85,000원을 환불해주셨네요.;;;
복 받으실꺼라고 문자 메세지 드렸습니다.
간만에 참 훈훈합니다..
너무 친절하셔서 5천만원 아재 개그 부분은 참기 힘들었지만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이 게시물은 블랙러시안님에 의해 2020-11-27 18:22:07 이용후기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