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를 테스터에 포함시켜주시고 귀사의 제품을 사용해볼수있게 해주신 씨텍관계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몇자 적어보려합니다.
1월3일 거제도 다대 형제섬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했습니다.
새로운 제품을 테스트 해 봐야겟다는 일종의 사명감(?)도 있어서 나름 열심히 했지요...
우선 제품을 받아 봤을때의 첫 느낌은 본체에 비해 핀온릴이 좀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재질은 잘 모르겟지만 제품이 파도를 맞았을경우 핀온릴에 부식이 오지않을까
하는 느낌도 들었지만 이는 조금더 사용해 본 후에 판단할 일이고...
핀온릴과 릴리저가 개별로 떨어지는 디자인이라 구명복에 끼웠을때는 밖으로 많이 돌출되는
경향이 있어서 약간은 걸리적 거린다고할까?
핀온릴을 약간은 작게만들고 뒷쪽의 유동 손잡이에 핀온릴을 고정 부착 시켰으면 더 좋지 않
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곳에 부착을 하려면 제조원가가 좀더 올라갈수도 있겟네요...
열심히 낚시해서 37-8되는 감성돔 두마리를 잡았는데 한마리는 설걸려서 뜰째로 뜨고 바닥에
놓으니 바로 바늘이 바로 벗겨져 버려서 릴리져를 시험해보지 못했고 두번째 잡은 감성돔도
입술에 살짝 걸려서 바늘을 쉽게 뺄수가 있었습니다.
제대로 바늘박힌 고기를 못잡아서 확실한 테스트는 해볼기회가 없어서 좀 아쉬운 점이고
잡어를 잡았을때 바늘을 빼 보았습니다.
그전에 시텍 관계자분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해보니 그런데로 무난히 바늘이 제거 되었으나
약간의 방심이나 실수로 목줄이 절단되는 경우도 한번 있었고 그후에도 목줄이 상처를 받는다는
점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이점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바이며,바늘을 깊히 삼킨 놀래미를
잡았을때 해보았더니 한번에 분리가 않되었고 두번째 시도만에 분리가 되었는데 몇번 해보니
약간은 요령이 생기더군요 릴리저 손잡이를 누르면서 살살 흔들어주니 더 잘 벗겨지는걸
알았습니다.조금은 잔인하지만 죽은 물고기에 집게로 억지로 바늘을 깊게 넣어서 대여섯번 시도를
해봤는데 입술 가까운곳에 바늘이 있을경우는 바늘이 보이니 목줄의 손상없이 잘 벗겨낼수 있었으나
깊이바늘을 삼킨 물고기의 바늘을 제거하다보면 아랫분들의 사용기에서 이야기 하셨듯이 조금은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겟다는 생각이 듭니다
씨텍에서 제품과함께 설명을 곁들여 주셨듯이 U자로 패여져 있는 부분이 날카로와서 그부분에서
목줄에 손상을 주는것 같습니다 처음에 그곳을 갈아서 사용하라는 내용을 알고 있었으나 정확한
부위를 알고 싶어서 그냥 그대로 사용을 했었드랬습니다 담번에는 그부분을 마모 시켜서 사용하면
훨씬 나아질 듯하고 녹방지를 위해 구리스를 채우거나 WD를뿌려주면 좋다고들 하시는데 그 기름성분
으로 낚시복이나 구명복이 오염되지 않을까도 걱정이 되는바입니다
순수 개인의 생각으로 단점이라 생각되는걸 요약해 보겟습니다.
핀온릴이 너무커서 구명복에 걸어두니 걸리적거린다..
파도에 맞았을때 부식이 우려된다..
요동치는 물고기의 바늘제거시 목줄이 손상을 입을수 있다
일체형 이었으면 좋겟다 입니다
물론 여러 테스터 분들의 사용담을 통해서 좀더 완벽한 개량형 릴리져가 탄생 될테지만 보잘것 없는
제글이 조금이나만 제품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씨텍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해보며
개선된 제품이 나오면 제돈주고 직접사서 사용해 보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목줄의 손상은 저도 무척이나 신경을 많이 쓰고있는 상태입니다.
동휘님께 드린 제품은 아마도 금속의 면취가 덜 되어있는 제품을 보내드린것 같군요.
이부분 많이 수정되었고 릴리저에 의한 목줄의 손상이 없도록 개량하였습니다.
다만 제품의 재질이 금속이고 구조가 복잡하다보니 약간의 목줄손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포셉을 이용하는 경우에 비해서 목줄과 바늘의 손상이 적다고 확신하며 좀더 섬세한 작동을 하신다면 좋은 제품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핀온릴의 경우 와이어의 길이보다는 견인력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앞으로 많이 개선하여 크기를 줄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