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마스터 1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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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마스터 <선 기울찌> 1차 후기

13 울보미소 0 238 2023.08.2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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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인낚 제품평가단으로 선정되어 지급받은 "제로마스터" 찌들을 지난 주말 갈도 출조에서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제로마스터 제품과의 첫 인연은 3년 전 인낚 제품평가단으로서 경험했던 구멍찌 이후 오랜만이었습니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 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설레는 마음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제가 선택한 제품은 모두 소형찌로 "선" 기울찌 0/00호, "예" 구멍찌 00호였습니다. 갯바위에 꺼내어 놓고 사진을 남기려고 보니 지난 번에 사용했던 기존 제품들보다 확실히 크기가 작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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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열어보면 뒤편에 스펀지가 보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유통, 보관 과정에서 충격을 받아 파손될 수 있는 가능성을 줄여주고, 달그락거리는 소음도 안 나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런 세심한 부분들이 새로운 장비를 처음 사용하는 낚시인의 설렘을 잘 뒷받침해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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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체험에서도 느꼈지만 제로마스터 찌 제품들의 최대 장점은 시인성입니다. 대부분의 바다 상황에서 안정적인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무광의 주황 색상은 정말 눈에 잘 띄었습니다. 새겨진 글자의 검은 색상과도 좋은 대비를 이루었습니다. 예전보다 글자체는 조금 두꺼워졌으며, 흘려쓴 한자(先)와도 조화롭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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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찌를 제일 먼저 사용할까 고민을 하다가 조류가 갯바위 앞쪽으로 다가오는 것을 보고 찌를 보면서 낚시를 하는 것이 유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울찌는 줄빠짐이 매우 좋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는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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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선택한 제로마스터 "선" 기울찌 0호의 모습입니다. 

(구멍찌의 방향을 반대로 한 상태에서 사진을 남겼네요. 실제로 사용할 때는 방향을 바꾸어 새로 채비를 했습니다 ^^")


호수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이번에 새로 출시된 "선", "예" 구멍찌들은 모두 12g대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사용했던 제로마스터 구멍찌가 21g 정도로 꽤 무거웠다는 기억에 일반적인 조수고무가 아닌 좀 더 긴 모양의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래 조수 고무가 하나 더 끼워지기 때문에 멀리 채비를 던지더라도 조수 고무가 밀리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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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를 완성한 다음 미끼를 끼우지 않은 채 우선 발앞 가까운 곳에 담궈 봤습니다. 한낮임에도 주황색의 구멍찌가 뚜렷하게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구멍찌보다 살짝 각도가 있어서 넓은 면적이 수면에 드러나 있는 것도 기울찌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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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성이 확보된 상황에서는 찌 자체를 잘 볼 수 있다는 것도 물론 도움이 되지만 연두색의 조수 고무와도 좋은 대비를 이루기 때문에 내 채비가 어느 정도의 속도로 내려가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채비를 던지는 과정에서 원/목줄이 찌와 엉켜 있거나, 미끼가 잡어에게 도둑을 맞은 것도 알 수 있어서 불필요하게 낭비되는 시간을 줄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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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 주변을 따라 흐르던 제로마스터 "선" 찌가 잠시 주춤거리더니 시원하게 물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낚시 자리에서 40m 이상 흘러갔음에도 한 눈에 어신을 확인할 수 있었네요. 


그렇게 갯바위에 올라온 녀석은 50cm가 넘는 부시리였습니다. 입 언저리에 다른 바늘 하나를 물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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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대상어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채비로 물고기를 낚는 것은 낚시인에게 큰 즐거움입니다. 기대 반, 설레임 반으로 낚시를 시작하지만 평소에 사용하지 않던 장비에게 가지는 약간의 불안감이 비로소 확신으로 바뀌는 순간이잖아요. 낚시인 본인의 생각하는 방식대로 낚시를 했을 때 물고기를 만나는 것 만큼 보람 있는 순간은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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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한낮에는 많이 더웠습니다. 


제로마스터 "선" 기울찌로 부시리 몇 마리를 더 만난 다음 파라솔 밑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뜨거운 태양의 기운이 조금 가라앉는 것을 기다려 오후 낚시를 이어갔습니다. 오후에는 "선" 기울찌 00호를 이용하여 잠길찌 낚시를 해보았네요. 그 이야기는 2차 후기에서 남겨보겠습니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준 제로마스터 업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을 준 인낚 관계자 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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