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먼저 제품평가단에 선정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원줄과 목줄은 다음에 다시한번 사용평가를 올려보겠습니다.
11월7일 금요일 ..... 갑자기 짬낚시를 갈수있는 여건이 되어서
새벽에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가을이 깊어가니 벵에돔보단 감성돔이 눈앞에 아른거리더군요^^
감성돔 채비야 뭐 다들 벵에돔보단 튼튼하게 사용하실겁니다
저역시 바닥층을 노리는 감성돔 낚시의 특성상 원줄과 목줄을
벵에돔 낚시보다 많이 강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갯바위의 수심이 낮고 여밭이 골고루 형성이된 포인트라 반유동보단
전유동으로 낚시하였습니다.
바닥 밑걸림이 두렵긴했지만 긱스코리아에서 출시한 "점프"란
제품이 바닥걸림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기에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괜찮았습니다.
수십번의 케스팅을 반복하며 감성돔 한마리 잡아볼려고 노력했습니다
수십번의 케스팅에서 밑걸림 현상은 딱 한번이었구요
나머지는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그러면 과연 바늘이 바닥을 훝고 갔느냐....하는 의문도 생기겠죠?
때로는 빈바늘 때로는 바늘과 미끼에 김같은 청태가 묻어 나오더군요
그것은 확실히 바닥을 긁어야만 생길수있는 현상이죠^^
점프라는 제품이 김문수 프로님의 스텔스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모양이 우주선 대가리 같아서 낯설기는 하더군요 ㅎㅎ
점프는 약간의 자체부력이 있었는데요
그 여부력은 아주 작더군요.
집에서 여부력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G6 정도의 작은 봉돌에도 잠수를 했습니다.
사실 저정도의 여부력은 미세한 찌의 여부력 정도라 신경쓰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진이 여부력 테스트 사진입니다
하나는 물에 떠있고 하얀 봉돌은 B봉돌이고 빨강은 G6 봉돌입니다
점프의 기능도 기능이지만 내구성도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철수전에 이것저것 실험을해 보았습니다.
전유동으로 헛챔질과 강한챔질 약한챔질... 해보았구요
반유동 채비는 고정식이라 전유동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번의 챔질을 해보았습니다
그결과 전유동으로 원줄에 움직이는 상태의 점프는
큰 손실이 없었습니다만
반유동 채비로 목줄에 고정식으로 사용했을때는 줄 파임 현상이
보였습니다
줄파임 현상을 보인 제품은 전유동채비로 재사용 불가했습니다 ㅠㅠ
이부분은 보완이 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게중심이 일정하다보니 줄이 마찰되는 부분이 항상 일정하여
줄파임 현상으로 나타나는것 같습니다.
다만.....
전유동으로 사용할때 확실히 밑걸림 발생이 훨씬 덜하였고
바닥을 긁으며 지나가다보니 바닥층의 고기가 입질을 보였습니다.
덕분에 대상어였던 감성돔도 얼굴을 보았습니다.
점프는 기능과 역할은 아주 만족할만했으나
내구성이 약한 단점이 보였습니다.
보완책이 필요할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