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1차 후기에 이어서 2차 후기를 해볼려고 합니다.
저는 제로마스터 찌를 벵에돔, 감성돔 이렇게 테스트 해볼려고 0, B, 1.0, 1.5 이렇게 받앗엇는데요
결국 감성돔은 낚시시즌이 맞지 않아 못가보게 되고 다시 벵에돔에 재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겨울시즌에 감성돔 조행기를 올려보겠습니다)
사실 그동안 찌를 들고 갯바위에 섯지만 조과가 업다보니 이렇다할 후기를 올릴수가 없엇습니다 ㅜㅜ
그런데 드,디,어, 비록 두마리지만 온전히 제가 잡아낼수 있었기에 이렇게 후기를 남겨봅니다.
창원에서 한시간 반거리인 거제로 달려가 봅니다
첫배를 4시에 타고 나가서 5시까지 준비후 채비를 투척해 봅니다.
금일채비
원더랜드 1.2 50대
제로마스터 0찌 무봉돌
원줄 1.7
목줄 1.2->1.0->0.8
바늘 6->5->4->3

선장님이 내려주시면서 우측 대각선에 장타를 치면 물골이 잇다고 거길 노려보라고 해주시네요
장타? 장타! 하면 제로마스터 아니겟습니까!!
해뜨기 전이라 급히 캐미를 찾아봅니다만 두개만 남아잇어서 급한대로 두개만 꼽아서 사용햇지만
나름 시인성이 괜찬았던거 같습니다.
원투성과 시인성 예민성은 1차 후기때도 이미 경험을 햇던터라 믿고 열심히 우측 30미터에 날려봅니다
해가 점점 밝아오자 찌가 쭉 들어가는 입질을 받습니다
혹시나 해서 촬영을 해보았는데 27정도 되는 벵에가 코에 박치기를 햇네요 ㅎㅎㅎ
입에 안걸리고 코에 박치기를 하다보니 저는 갯바위에서 난리부르스를 추고 30이 넘는넘이 저에게도 왓는가
싶었습니다 ㅎㅎㅎ
다시 시원한 입질 25정도 되는 넘이 한마리 또 나와 줍니다.
역시 벵에는 밑밥동조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거기에 장타를 노릴수 있는 찌(제로마스터) 까지
장타 포인트에는 엄청난 실력을 발휘 하는 놈인거 같습니다.
보통 장타를 치게되면 무봉돌로는 채비가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만(제 경험상입니다,,아마 길게 늘어선 원줄의 부력 때문이지 않을까 싶네요,,,)
제로마스터의 스뎅 파이프는 장타에도 위력을 발휘하는거 같습니다.
해가 점점 뜨자 포인트가 동쪽 포인트라 바로 햇빛을 때려받는 자리엿습니다. 역광으로 인해 찌가 잘 안보이죠.
다른 찌 같으면 다른 포인트를 노렷겟지만 제로마스터의 시인성을 믿고 열심히 밑밥동조를 해봅니다
그.러.나, 우리의 친구 복쟁이만 입질을 햇네요 ㅎㅎ
새끼손가락만한 복어도 찌를 시원하이 들고갑니다
이후 물이 계속 차가워져서 냉수대가 들어왓다고 판단...빠른 철수를 결정합니다 2시간동안 잡어입질도 없어짐
4시 출항, 5시 낚시시작, 9시 철수 결정 및 갯바위 청소, 10시 철수
수온이 맞앗으면 마릿수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망고 제생각이겟지만요 ㅎㅎㅎ
끝으로 정리하자면
원투성 ★★★★★
별다섯개입니다. 제가 써본 어떤 찌보다도 원투성이 제로마스터 보다 좋다고 이야길 할수가 없을꺼 같습니다.
최고!!!
잡어분리하고 멀리 던져야할때 좋을꺼라 판단됩니다.
시인성 ★★★★
별네개 준 이유는 케미를 막상 꼽아서 사용해보니 저번후기에는 암흑같은 바다에서는 케미가 잘 보엿는데
이번엔 바다가 달빛이 밝아서 그런가 케미 보다 전자찌를 쓸 생각이 마니 들더군요
하지만 주간에 장타를 쳣을때 찌가 크니 엄청 잘보이는 장점!!! 최고입니다.
예민성 ★★★★
새끼손가락만한 복어도 시원하게 입질을 할 정도로 제 경험에는 예민한거 같으나 아직 다른 어종들을 마니 잡아보지 못해서 별 네개 드려봅니다.
좀더 많은 낚시를 통해서 충분히 별다섯개가 될거 같습니다 겨울 감성돔이 기대가 됩니다.
이번에 당첨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구요.
차후 감성돔 시즌때 사용후기와 상관없이 조행기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벵에돔은 너무 어려워요 ㅠ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