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서식중인 연도감시입니다. 제품 평가단에 선정되어 제품평가를 위한 마음은 급한데 개인사정과 날씨가 받혀주지 않아 이제야 2차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요일 31일 이번에는 참돔 낚시를 목표로 출조 하게 되었습니다.
장소: 여수 대두라 인근. 채비: 1호대. 원줄: 2.75호. 목줄:1.7~2.0호. 찌: 제로마스터 B~2B 중 B찌부터 사용해봅니다. 참돔 특성상 시원한 입질형태를 기대하였으나 찌푸린 날씨와 물때의 영향 인지 약은 입질에 힘든 낚시를
하였습니다.
같이 출조한 동생은 막대찌를 사용하며 찌의 예민성을 비교해 보았지만 막대찌에 비해 결코 둔하지 않았으며, 예민한 입질 중에서도 시원한 찌의 입수 모습이 눈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몇 마리는 수염도 달아 드렸지만 씨알이 매우 만족스럽지 못하였습니다.
1차 감성돔 출조 평가에서 언급했듯이 원거리 포인트 공략에는 줄 꼬임 없이 원하는 포인트 공략에 탁월했으며 멀리 흘려도 시인성이 좋아 찌를 통한 입질 파악이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1차 평가 출조는 감성돔을 대상으로 2차 평가 출조는 참돔을 대상으로 낚시를 해본 결과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타원형의 찌에 비해 찌의 사이즈가 많이 크다는 것 찌의 사이즈를 조금만 줄이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자칫 찌가 튕겨 낚싯대를 때릴 경우 낚싯대에 큰 대미지가 생길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나 예민성 시인성 원투성 원줄 내림 등 만은 장점이 돋보이는 찌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한 가지 찌의 가격이 조금만 낮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