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크릴은 여전히 바늘에 고정도 잘되고, 장타 캐스팅시 이탈도 없었고, 크릴 양이 상당히 작아 보이지만 철수시까지 탱탱함을 유지하고 남은 크릴은 버릴 정도로 충분한 양이 었습니다.
상층에 보이는 잡어 10cm 내외 학꽁치와 전어를 뚫고 내려갈 정도로 잡어에 강했지만 하층의 망상어 복어라는 복병들에 막혔습니다.
크릴과 옥수수를 같이 끼워 잡어를 피하고자 했지만 새우만 홀랑 벗겨 먹는 재주좋은 놈들은 이길 수 없네요.
오후 4시쯤 부터는 크릴이 계속 살아와 빠짝 쪼아 봤지만 출조한 7명 모두 꽝이었네요.
고기가 들어 왔다면 물어 줬을텐데 아쉽습니다.
신원크릴 3종 낚시인들이 가장 애용하는 크릴이 되지 않을까 감히 상상해 봅니다.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바라며,
다음 출조엔 신원크릴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대상어를 만나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