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신원크릴 평가 맏은 바다영혼입니다. 새벽을 달려 1번지 낚시점에 갔습니다. 이름을 말하고 신분증을 확인 후 미끼와 밑밥을 받았습니다. (방문시 밑밥은 서비스로 주셨어요.) 미끼는 미리 아이스박스에 개별 포장이 잘 되어있었습니다. 친구와 같이 갈도를 향해 달렸습니다. 갈도는 삼천포항에서 1시간 10여분을 배로 달려는 원도건 포인트였습니다. 작은 갯바위(평평한 여 바위)에 내려주었습니다. 들물과 날물을 모두 볼수 있는 포인트였습니다. 먼저 사용한 미끼는 2번 파워크릴이었습니다. 좋더군요. 처음에는 크릴이 너무 뻑뻑하다는 느낌 아닌가 생각했는데... 쓰다보니 젤리로 만든 크릴을 쓰는 느낌이었습니다. 원거리 투척에도 잘 붙어있었고 바늘에 결속력이 무척 좋았습니다. 중간에 회수해 보았는데...물속에서 나온 크릴은 일반 생 크릴처럼 부드러웠습니다. 이날 잡어로 망상어랑 학꽁치, 놀래미가 성화였는데..잘 견디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3번 보일드 크릴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음..솔직히 평가단이다 보니 이 크릴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하얀색도 그렇지만 바늘 결속력도 일반 생크릴보다 못하고 그리고 너무 빨리 말라버려 비닐을 제거 후 1시간도 안되어서 갯바위 바위에서 바짝 말랐습니다. 그래서 몇마리 써보지도 못하고 다 밑밥통에 버렸네요. 그 후 1번 생크릴을 사용하였습니다. 평소에 낚시다닐때 사용하는 일반 생크릴과 제일 비슷한 느낌의 크릴이였습니다. 일반 낚시꾼들에게 제일 맞는 크릴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3가지를 모두 사용해본결과 입니다. 1번 생크릴 - 일반 생크릴과 가장 비슷하며 전체적으로 무난한 크릴입니다. 2번 파워크릴 - 원거리 투척하거나 잡어가 좀 있을때 사용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통의 양이 하루에 쓰기에는 너무 적어요. 3번 보일드 크릴 - 솔직히 구매해서 사용할정도는 안되요. 크릴의 상태가 너무 빨리 변하고 고기들의 반응도 별로 인듯요. 이상 입니다. 사진올리는법을 몰라서 한꺼번에 올릴게요. 이날은 잡어만 잡고 꽝쳤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