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시 시간을 맞추어 사천 쪽으로 낚시를 가게 되었고 그에 맞춰 조개이득 2차 테스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1차에서 감성돔의 얼굴은 보지 못했지만 그 비중이나 원투력 등의 환경에 충분한 만족을 하였기에 2차 테스트도 내심 기대를 하면서 가게 되었습니다.
목적지는 미조였습니다, 아침 일찍 길을 나섰지만 꽤나 먼거리에 8시에 출조를 나가게 되었네요.
물때가 2물이어서 여건은 좋지 않았지만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감성돔을 만날수 있다면 더욱더 좋은 테스트가 될수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포인트에 도착을 하고 1차때와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조개이득을 비벼 넣었습니다.

대략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 다소 짧은 낚시에서 감성돔을 만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 낚시를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유동 조법을 선호하는지라 끝까지 해보자는 심정으로 하였고 결국 철수 40분을 남겨놓고 대상어를 잡게 되었네요
이 날의 상황은 미약한 조류에 g2봉돌만 달아도 채비가 발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이었고 그에 맞게 지속적으로 뒷줄을 잡아 주면서 발앞 낚시를 진행했습니다.
결국은 잦은 견제에 유혹이 된것이지 이쁜 감성돔 약 38cm정도 되는 녀석이 얼굴을 비춰주었네요.
역시나 조개이득의 높은 비중으로 발앞에 밑밥을 쌓아둘수 있었던 점이 한몫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2차 테스트도 끝이나면서 조개이득을 직접 구매를 통해서 만나야 하는데요.
저는 충분히 그 매리트를 느꼈고 앞으로도 감성돔 낚시에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전문 흘림 낚시인들 사이에서는 일본 제품이 여전히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이렇게 좋은 제품이 나오게 된것에 대해서 정말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감성돔 낚시의 필수제품이 조개이득이 되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