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가려다 바람이 불어 못 가고 이번 주에는

진해 ㅅㅍ낚시배를 타고, 드디어 갈치 낚시 출조하였습니다.

케이무라 장축광 바늘과 다른 바늘과 비교를 하기 위해 바늘을 100여개를 종류별로 묶어 갔습니다.

나에게 갈치 낚시 사부 인 친한 동생 한명과 동행 출조.

2시30분에 출발해야 하는 배가 한 사람이 늦게 오는 바람에 40여분 후에 출발하여 목적지에 도착하여 풍을 놓는 동안 동생은 8단 채비, 난 10단 채비 준비를 준비하였고, 동생에게도 바늘 종류별로 8개를 주고, 나도 종류별로 10개를 채비하고, 동생은 5번 자리 난 6번 자리에서 낚시를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씨알이 잔 갈치들이 올라오기 시작하였고, 동생은 옆에 분과 줄 싸움이 일어나 케이무라 바늘 1, 2단만 두고 모두 다른 바늘로 교체하여 본의 아니게 동생과 바능 성능 비교가 되었네요.

잔 씨알이 올라오다가 집어가 되기 시작 한 후 오후 8시경부터는 정신 없을 정도로 입질을 하기 시작 하였습니다.

3~4지급 갈치를 한번에 5~6마리씩 올리고, 갈치 낚시를 그렇게 다녀도 이런 입질을 받아보지 못할 정도로 폭발적인 입질로 오후 12시30분에 얼음을 녹여가며 쿨러를 다 채울 수 있었습니다.(집에서 헤아려 보니 120여 마리)

갈치 낚시 다니면서 제일 큰 갈치를 잡았고, 또 한 씨알급 마리수는 아마 제일 많이 잡았지 않나 싶습니다.

바람이 터져 1시에 철수를 하여 아쉬웠지만 즐거운 낚시를 하고 왔습니다.

케이무라 바늘은 사용한 저는 120여마리, 일반 바늘을 사용한 동생은 70여 마리를 잡아 케이무라 바늘의 우수성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청출어람”이라고 드디어 갈치 낚시 사부보다 더 많은 양의 갈치를 잡게 되었습니다.

케이무라 바늘을 사용해 보니

1. 6번자리지만 주위 사람보다 확실히 조과가 뛰어났다.
(자체 발광 기능이 있다 니 갈치가 바늘이 미끼인 줄 알고 먹었나?)

2. 바늘 끝이 날카로워 저절로 후킹이 잘 되었다.
(동생은 입질 후 2m씻 올려주면서 낚시를 하였고, 전 수심층만 맞추어 놓고 딴 짓 하면서 낚시를 하였으니 자동 후킹이 잘 되었다는 반증이겠죠.)

3. 바늘 끝과 미늘의 강도가 우수하여 낚시 중간에 바늘을 바꾸지 않고 끝까지 사용하였습니다. (주변과 줄 싸움으로 부득이하게 바늘을 교체 한 것을 제외하고는 바꾸지 않았습니다.)

4. 낚시를 마치고 바늘 끝과 미늘의 날카로움은 유지되어 재 사용 해도 될 정도라 낚시 바늘을 회수하여 가져 왔습니다.

케이무라 바늘이 일반 시중 바늘보다는 가격면에서는 비싸지만 매일 낚시를 하는 어부가 아니고 머리 식힐려고 갈치시즌 중 한달에 2~3번씩 출조하는 사람에게는 바늘을 재 활용한다면 “그렇게 부담되지 않는 가격이 아니지 않을까”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바늘에 도료를 입히다 보니 갈치를 많이 잡은 바늘을 도료가 벗겨지는 단점은 어쩔 수 없겠죠.

덕분에 좋은 바늘 사용 했습니다.